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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폐가전제품은 가까운 주민센터로! 대형 폐가전제품은 ☎1599-0903으로! |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소형 폐가전제품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13곳) 및 자원순환과에 소형 폐가전제품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4년 하반기부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하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
문수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 시행으로 대형 폐가전제품은 서비스를 이용, 손쉽게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 MP3, 선풍기, 청소기, 휴대폰 등 소형 폐가전제품은 5개 이상일
경우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가정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때문에 소형 폐가전제품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해 파손 등으로 거리 미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는 고물상에서 수거 후 불법 해체돼 납,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따라서 시는 주민들이 소형 폐가전제품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소형
폐가전제품 전용수거함을 읍·면·동 주민센터 및 자원순환과에 설치했다.
수거함에 모인 폐가전제품은 전문 업체에서 처리돼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배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자원순환과장(이덕인)은 "대형폐가전제품은 ☎1599-0903으로! 소형폐가전제품은
가까운 주민센터로! 배출해 주시면 무상수거가 가능하니 시민들의 이용률울 높
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