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세월의 비빔밥
근대사의 아픈 역사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진주비빔밥을 계승한 비빔밥집이 있습니다.
천황식당- 이름의 유래는 알길이없으나 현대식 건물들사이에 옛모습그대로의 비빔밥집이 보입니다
그 자태가 매우 고풍스러우며 관리가 잘되어있어 깊은역사의 진주비빔밥을 맛보는 장소로는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이집은 진주人 들에게조차 호불호가 갈리는 집으로서 많은 루머들이 있습니다만, 전라도 외지인인 저의 정보로는
천황식당과 천수식당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천황식당의 사장님과 그분의 지인분들과 의 대화를 통해 얻은 정보이니 믿을만 하다지요~
루머라는것은 종교와같기에 이글의 댓글에도 비슷한 류의 댓글이 달리겠지만 말이죠~~~
재래식 메주로 빛은 간장이담긴 독일까요? 열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비빔밥한그릇 잡수러온 객이지 공무원은 아니기에 말이죠~ 가끔 주방을 넘나들며 사진을담은 블로거들이
있다고는 하지만요~
이집에 들어서는 순간 하나의 소품들도 관심있게 바라봐야 할것입니다. 몇십년이흘러도 바뀌지 않고
정성스레 보수하는 출입 문짝이나, 목조창틀의 60년대 일본에서 건너온 문양유리나
심지어는 탁자와 의자까지 말이죠~ 하나같이 저보다 짬밥들이 높더군요~
상차림에서도 기품이 느껴집니다. 소박한 서민들이 누릴수있는 잠깐의 사치랄까요?
그 식감이나 색감에있어 요즘 맛볼수있는 비빔밥과는 다소 다를수있습니다.
진주비빔밥만의 맛이랄까요? 직접 느끼기전까지는.... 소박하지만 화려한 맛입니다.
곁국으로나오는 선지국입니다. 깊은감칠맛을느낄수있으며 선지국만으로도 밥한공기는 비울수있을
내공의 선지국이군요~
이미테이션이냐구요? 아닙니다. 진짜 송수신이 가능한 사용되는 전화기입니다.
이 지독스러운 주인장의 고집이 천황식당의 존재가치와 진주를대변하는 비빔밥의 맛이 아닐까요?
반짝이는 거울과 창틀구석의 먼지 한올조차도 찾아볼수없을만큼의 정성
오래된 목조와가의 주춧돌도 보실수 있습니다.
육회비빔밥의 가격이 마뭇 의아해지기까지 하는군요...
비빔밥 한그릇비우고 나오는길 날이 저물고있네요...
이집의 한그릇 비빔밥의 가치를 7000원이란 가격에 비유할수있을까요?
첫댓글 음 이름이 왜 천황식당 일까나용....
그냥 천황이라는 어감을 딱 생각나는 바로는 좋지가 않군요
본문에있듯 천황식당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알지못하기에 제개인적인 생각은 배제하였습니다 ^^
즐거운 수요일밤 즐기십시요~ <기말고사님>
제일식당도 괜찮지요~두 곳다 서로 나름 유명한 곳이라~~전 제일식당 육회가 땡기네요~^^~
저두 육생고기가 땡기네요 ^^
분위기도 괜찮은 것 같구요
비빔밥도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비빔밥7,000원 괜찮은데요
흘러간 권투선수라한다지만 참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집입니다.
옜스런 분위기가 너무 정겹네요..^^ 음식도 그렇구요.. ㅎㅎ 가보고 싶삼..
한번쯤 찾을 가치는 있습니다~ ^^
그러게염..^^
좋더냐? 혼자 먹고 오고?ㅋ
좋치요~ 헤헤헤~ 여수투어 가야죠? 당일치기!
언제? 이번주?ㅋ
이번주는 패쑤하고 다음달쯔음에 계획해보게요~ 새벽6시에출발해서 아침 점심 빠른저녁후 군산도착 쏘주한잔!
12월은 추워~ㅋㅋㅋ
계획짜서 결재올리도록~ㅋ
두목한테두 연락해봐~
나한테 연락하지마라 ㅎㅎ
시간내서 가볼만한집이네요 ㅎㅎ
네 그렇습니다 하사모님 만나서반갑습니다 ^^ 웬만하시면 바닷가우체통님과 인연을 끊으시는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그래도 이쁜구석이 있는넘인데 ㅎㅎ
기품있네요
기품을 이야기해주심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