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입니다. 어제밤 숙직을 하고.. 약간은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와 두 여자와 만석공원 5바퀴를 돌았습니다. 느티님이 기분이 많이 좋다고 합니다.
저녁에... 지난주에 이어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토마토 파스타에 이어 오늘은 해물크림 파스타을 만들었습니다. 첨 만들어 보았는데 처음치고는 정말 맛있네요.. 내입에는 이태리식당에서 사먹는 맛보다 더 좋았습니다.....ㅋㅎ
슬아가비는 오후에 고구마 두개, 바바나 1개 먹어서... 맛은 있는데 배가 불러 많이 못먹겠다고 하면서 남겼습니다. 느티님는 정말 맛있게 먹네요...누구에게 자랑할까 하고 고민하면서...
그리고 마지막에 보이차 몇잔....정말 Gooooooood입니다... 보이차로 마무리하지 않았다면 파스타의 맛이 1/2밖에 안되었을 것 같네오...
들어간 재료는... 버터, 밀가루 조금, 마늘, 바지락, 굴, 우유, 생크림, 브로컬리 줄기, 양파, 새송이버섯, 월계수잎, 바질, 파슬리, 후추, 소금, 올리브, 그리고 파스타면.... 재료가 좀 많네요. 추가하였스면 좋았을 재료,,, 새우, 시금치, 모시조개...
만드는 방법은 생략하겠습니다... 잘 만들면 됩니다....
나와 같이 휴일이 2일인 사람들에게 하루는 온전히 자신과 만나는 시간...신을 믿는 사람에게는 신과 만나는 시간으로 하고 무신론자에게는 자신 취미생활 등을 위한 시간으로 하며
다른 하루는 나와 가까운 사람들... 부모, 배우자, 자식, 친척, 친구들을 위한 시간으로하고 나의 손길과 눈빛을 기다리는 가슴시린 분들을 위한 시간으로 하면 좋은 듯 싶습니다. 균형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가족을 위해 별로 하는 일이 없는 내게 오늘 같은 휴일에 별식을 만들어 함께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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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없는 찻집 원문보기 글쓴이: 차없는 찻집
첫댓글 그렇게 해야되는데 ......잘 안되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정말 잘 안됩니다...
...차가 없는차 없이 다 있나요 ^..? 이름이 신기해요 ^^ ..... 와 ~~요리도 잘하시 나봐요 ^^
잘하지는 못하구요...가끔 합니다.. 요리하는 시간 자체를 즐기는 편입니다..
어쩌다라고 해도, 함께할 수 있었던 그 시간을 식구들이 참 좋아했을것 같네요~~~
식구들이 좋아했습니다... 더불어 저도 좋구요... 함께 마신 보이차(숙차)도 좋았습니다..
예.... 가끔 만드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오~우 이런 새로운 면이*^^*
언제 그런날이 올까.......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