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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5일(금) 15시 30분, 중딩친구와 함께 안국역에서 만난 후 북촌과 '삼천공원' 및 '와룡공원'을 걸었다. 당초엔 비원과 창덕궁 후원을 탐당하려 하였으나 비원은 이미 관객들이 만원이라 오늘은 포기를 하고, 북촌을 둘러보고 삼청공원쪽으로 이동하였다.
창덕궁 후원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조선 시대 궁궐의 정원이다. 1405년 창덕궁이 창건된 이래 여러 역사적 변천을 겪었다. 명칭은 역대 왕조실록에 후원·북원·금원 등이 보이는데 후원이라 부른 것이 가장 많다. 비원이란 명칭은 1904년부터 나타난다. 비원의 면적은 10만 3천여 평으로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된 창덕궁 안에 있는 조선시대 정원이다. 조선왕궁의 놀이와 잔치 장소로 활용된 대표적인 조원(造苑)유적이다. 1997년 창덕궁과 후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북촌을 약 1시간 둘러보고 단풍숲이 그리워서 감사원을 지나 '삼청공원'으로 갔다. 삼청공원은 서울의 진산인 북악산 기슭에서 삼청천 계곡을 따라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도심 속의 자연환경이 잘 갖추어진 근린공원이다. 1934년 3월에 삼림공원(森林公園)으로 지정되어 관리 되다가, 1940년 3월 12일에 도시계획공원으로 지정(조선총독부 고시 제208호)되었다. 삼청(三淸) 지명은 물이 맑고(水淸) 숲이 맑으며(山淸) 사람의 마음까지도 맑은 곳(人淸)이란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깊은 골짜기 안에 도교의 삼청전(三淸殿)인 소격전이 있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삼청공원'의 말바위 전망대에서 서울의 북쪽과 남쪽의 시내를 둘러봤다. 또한 와룡공원서부터 한성대입구역까지를 걷고 뒤풀이를 위해 4호선 이수역(14번출구)까지 이동, '탐나종합어시장' 횟집에서 세꼬시회에 소주를 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항상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시길 바라며...
◈ 일시/집결 : 2024년 11월 15일(금) / 3호선 안국역 2번출구 (15:30)
◈ 장소 : '북촌'과 '삼천공원' 및 '와룡공원'
◈ 참석 : 2명
◈ 뒤풀이 : '세꼬시회'에 소주 / '탐나종합어시장' <동작구 이수역 14번출구 근처, (02) 59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