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기출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2015년 6월 지방직 9급 시험 중
(초청장 문안에서) 귀하를 이번 행사에 꼭 모시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보기를 '많이'가 아니라 '꼭'으로 바꿔야 한다고 해설이 되어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 하나는 '채봉감별곡'이라는 글과 시적 상황이 유사한 시를 찾는 문제인데요~ 답은 황조가였습니다.
그 이유는 '채봉감별곡'과 '황조가' 두 작품 모두 이별의 슬픔을 노래 한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정지상의 송인이라는 작품도 임을 보내는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것이 아닌가요?? 왜 틀린 것인가요??ㅜㅜ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수험생들을 위해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쪽지에 답변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카페에 글 써 주세요~
정원상입니다~
1. 개인에게 '많이 참석해 달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많이'는 '수효가 넉넉하게'라는 뜻이니까요.
2. <채봉감별곡>이나 <황조가>는 이미 이별한 후 대상을 그리워하는 것이고, <송인>은 현재 이별하면서 슬퍼하는 것이니 차이가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