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대한 해석이 분분 하지만 제대로된 접근은 없어 보입니다
제가 보는 영화의 메인 키워드는 일제의 민족 문화 말살 정책 인듯 싶네요
외지인 ; 일본의 수구 세력
일광 ; 국내 기득권을 이룬 친일파
천우희 ; 사실을 전하려 애쓰나 주류가 되지 못하고 공허할 뿐인 시민단체
혹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시고 숨어 살아야만 하는 그분들의 후세들
곽도원 ; 외지인, 일광, 천우희 등을 통해 쏟아지는 정보에 판단능력이 결여되 올바른 판단을 할수 없어
항상 그들에게 현혹되어 그릇된 결정을 일삼는 어리석은 너!!!
바로 우리들
독버섯 같이 파고드는 세뇌적 이념 공세에의한 세대간 갈등
그로 인한 가족의 일원에 의해 파괴되는 가족 공동체
지역감정
올바른 판단이란 그릇된 신념이 갖는 그 참혹한 뒤 책임
이런 상징들이 뒤엉켜 만들어내는 스스로 덫에 걸리는 어리석은 인간 궁상에 대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나홍진 감독이 제작기 영상 초입에
본인이 체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그것을 영화해 하고 싶었고 모든것의 시작이였다고 말하네요
첫댓글 어렵네요. 한 번 봐야 겠네요.
저도 보면서 이런식의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감독은 아무 생각없는데 너무 나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구요.
성경구절은 눈가림인듯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