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umblr (소주담 연느님)
하....요 며칠간 정말 휘몰아치듯이 많은 정보들과 비난들이 쏟아져서 너덜너덜해졌어요.
어차피 계속 갇혀서 그것만 보게 되면 저도 나쁜 감정이 옮겨질 것 같아서
조금 환기시키기 위해 제 최애 크리스마스 작품들을 들고왔습니다!
영화 1개, 드라마 1개, 애니 1개 이렇게 골라봤어요.
예전에는 그냥 아묻따 크리스마스는 행복한거 즐거운거 이런것만 골라 봤는데
어느순간 부터는 조금 안좋더라도 크리스마스 기운으로 같이 이겨내는? 이런 이야기가 더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들고 온 세 작품은 주인공들이 다 완벽하지않고 어딘가 아픔이 있고 어두운면이 있는데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같이 괜찮아지는 이런 내용이라서 지금 보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제가 간간히 계속 추천했던거라 에이 이거 봤던건데 하실 수도 있지만
혹시나 안 본 분들이 있으시다면 완전 추천드리니까 꼭 한번 보세요!!
바튼 아카데미
: 함께 있지만 그들은 언제나 혼자였다
1970년 바튼 아카데미,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텅빈 학교에는 세 사람이 남게 된다.
고집불통 역사 선생님 ‘폴’, 문제아 ‘털리’ 그리고 주방장 ‘메리’
이들은 원치 않았던 동고동락을 시작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순간,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면서 특별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데…
대부분의 인생은 닭장의 횟대처럼 더럽고 옹색한 거야.
너희는 복이 많은 거라고.
사람 사는 건 어느 시대나 똑같아.
다들 삶의 희로애락을 자기 세대의 전유물로 생각하지만
인간의 모든 충동과 욕망은 혐오스러운 것이든 숭고한 것이든 늘 여기 있어.
그러니까 모든 걸 비웃고 무시하기 전에 기억해.
현재와 너 자신을 알고 싶으면 과거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걸.
역사는 그저 과거사를 배우는 게 아니고, 현재의 답을 찾는 공부야.
모든 아이는 예술가라 하잖아.
커서도 그 예술성을 지킬 수 있느냐가 문제지.
피카소가 한 말이야.
나에게 세상은 가혹하고 알 수 없는 곳이야.
세상도 날 그렇게 느끼겠지 그런 점에서 우린 닮았어.
"최선을 다해 알겠지? 넌 할 수 있어."
"선생님께도 그 말을 하려고 했어요."
그냥 한글자씩 쓰면 돼요. 뭐가 어려워요
<쿠플,웨이브,왓챠,애플티비 개별구매>
어라...? 이거 분명 넷플에서 본 것 같았는데 왜때문에 다 개별구매가 되었죠..??
그래도 한개에 1200원이라서 부담없어요!!
이게 밑에 두편보다 주인공들이 좀 더 어둡기도 하고 영화 내용도 막 크리스마스~~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근데 끝까지 보다보면 아...여운이 좀 남는달까??
죽은시인의 사회보다는 좀 더 가볍고 다른 크리스마스 영화 보다는 무거운 중간 느낌이에요.
주인공이 세명인데 이 세명이 레전드 괴짜이자 아웃사이더 느낌이 강한데
다 이유는 있어요 ㅠ 영화에서도 말해주고요.
초반에는 아 다들 성격 왜저래 ㅡㅡ 이러면서 보다가 서사를 풀어주니까 하아...미안해 ㅠㅠㅠ 이랬어요 ㅋㅋㅋㅋ
서로 서툴지만 사람 대하는것도 배우고 조금씩 의지하고 이런 모습들이 되게 좋았거든요.
진짜 사람들의 어두운 모습을 솔직하게 잘 보여준 것 같아서...
이건 보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보면 내 삶도 그냥저냥 괜찮구나 싶으면서 위로도 받을 수 있어요.
대시 & 릴리
: 크리스마스를 혐오하는 대시.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릴리.
극과 극인 그들이 게임을 시작한다.
빨간 노트로 힌트와 미션을 주고받으며.
이렇게, 사랑도 시작되는 걸까.
난 스스로 어디에도 안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어느 날 마법처럼 상황이 바뀌길 바래왔어.
하지만 이건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아브라카다브라'라는 주문은
아랍어 구절 '아브라 카드브라'에서 온거야.
이런 뜻이지. '내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
마법은 우리 스스로 행하는거야. 우린 우리가 찾는 걸 보게 돼있어.
네가 좋은 걸 계속 찾길 바래.
약간 도움을 주자면 시계가 5시를 가리키기 전에 블록의 마지막 집으로 가봐.
신호를 보내 줄게. "믿음"
난 널 믿어. 노트 소년.
릴리에게.
우리는 결국 실망하게끔 되어 있었어.
난 네 상상 속의 남자가 절대 될 수 없었고 너도 내 상상 속의 여자가 절대 될 수 없었지.
네 탓은 아니야.
현실은 환상을 절대 따라 갈 수 없으니까.
한계에 맞서 싸우지 않으면, 한계는 너의 것이 된단다.
<넷플릭스>
이건 그래도 조금 최근에 본건데...아마 작년???
제가 로맨스 혐오 인간으로써 진짜 로맨스 들어간건 잘 안보거든요??
근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미드를 너무 보고싶은거죠....그래서 꾸역꾸역 틀어봤는데
제 생각엔 이건 로맨스는 거들뿐 이시대의 아웃사이더들을 위한 드라마 같았어요.
그냥 요즘 흔히 말하는 인싸가 아닌 아싸들의 이야기랄까...
그럼에도 다들 자신만의 희망을 가지고 있고 그걸 보는 우리에게 말해주니까 저는 여기에 너무 위로를 받았어요.
"믿음"이라는게 얼마나 큰 힘인지 말해주는 작품같은...
에피소드도 8화 밖에 안되고 러닝타임도 짧아서 그냥 밤에 후루룩 이어보기 딱 좋습니다!!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클라우스
: 편지 6천 통을 배달하라고요? 소통은커녕 싸움만 일삼는 마을에서요?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에 좌절한 우체부.
그냥 포기하려던 차, 장난감 장인을 만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줄 테니 편지를 쓰라고 하는 거야!
선한 행동은 또 다른 선한 행동을 낳는다. 틀림없이
이제 멈추지 마세요.
눈덩이를 계속 굴려보세요.
진정한 기쁨은 주는 것에서 온다.
작은 친절이 큰 기적을 만들 수 있어.
사람들은 너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는 신경쓰지 않아.
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만 알면 되는거야.
<넷플릭스>
이건 뭐 제가 몇년전부터 추천해오던 거라 아는 분들도 훨씬 많을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안본분들이 호오오옥시나 계실까봐 또 올려봅니다. 완전 추천
뭐랄까 제가 알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이랑 조금은 다른느낌? 좀 더 현실적인 느낌?
여기도 마을안에서 사람들이 엄청 싸우거든요.
그래도 마지막은 다들 깨닫고 화합을 이루는...???
저는 이런 내용들을 좋아해요.
처음부터 하하호호 행복해 행복해 이러면 조금 가짜같기도해서 (이런건 보고싶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현실적으로 가다가 마지막은 그래도 해피엔딩. 그럼에도 다들 선한 선택을 한다.
이런게 저는 더더 희망을 주는 것 같아서 와닿는 것 같아요.
뭔가 연말이 다가오는데 좋은 기사는 커녕
안좋은 기사만 와다다 쏟아지니까 좀 지쳤거든요.....
다들 날 서 있고 비난하고 조롱하고 이런걸 봐서 그런가....
근데 또 다시 생각해보면 작년보다는 그래도 나은건가??? 싶기도하고
그럼에도 이렇게 지치고 힘들땐 제 방식으로 이렇게 제가 위로받았던 작품들을 소개해주면서
이걸 본 분들이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진다면 저는 그걸로 아주 만족합니다.
저는 이미 쓰면서 다시 봤던걸 기억하기때문에 힐링하고 위로받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지금 좀 지치고 힘들고 부정적인 생각만 든다면 잠시 멈추고
본인이 좋아하는걸 보거나 하거나 먹거나 하시면서 스스로 잘 돌보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나 자신보다 중요한게 어디있겠어요. 내가 우선이죠.
그래서 조금 지나서 괜찮아지면 우리 클라우스에서 나온 대사처럼
선한 행동을 하면서 이게 더 선한행동을 낳을 수 있도록
선한 사람들이 조금 더 잘 살수 있도록 같이 힘내봐요!!
다들 올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첫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바튼아카데미밖에 안 봤는데 나머지도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대시앤릴리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있어서 반갑네요!! 뻔하디뻔한 크리스마스 로맨스 영화류가 아니어서 참 좋았어요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낭낭하구요
추천 감사합니다!
줌님 추천으로 작년에 클라우드 봤어요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다른 드라마도 볼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작년 마지막날에서 새해 첫 날 넘어가는 날에 바튼아카데미 보고 좋았어요
잊고 있었는데 조만간 또 봐야겠어요!!
줌님 글이 넘 따숩네요🖤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어요, 줌님! 좋은 영화들... 바튼 아카데미는 극장에서 봤었는데 겨울 느낌 정말 한껏 만끽하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추천감사해요❤️ 봐야겠어요!!
각잡고 봐야겠어요 요즘 날서고 부정적인 생각에 침몰될거 같은데 아주 좋은 작품들 같아요
우와!!감사해요!!
우앙 ㅠㅠ 감사합니다 줌님..♥ 덕분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될 것 같아요 히히 북마크 해두고 꼭꼭 볼게여 !! 다들 미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거 다 꼭 볼 거에요!! 줌님도 따뜻한 연말되시기를❤️🎄
줌님 글이 참 따뜻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바튼아카데미 너무 재밌게 봤어요 추천이요!!
천사 줌님❤️ 예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추천해주신거 볼게요!!
바튼아카데미 진짜 추천!! 나머지도 볼게요❣️
감사합니다
전 오래된 고전이긴한데 매년 크리스마스때 더스노우맨 봐요
클라우스 너무너무 추천!! 줌님 따스하고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도장 깨볼래요..!
크리스마스의 천사같은 줌님! 추천해주신 영화들 잘 몰랐던 건데 꼭 찾아볼게요. 따뜻한 글 감사해요. 추천글이지만 왜케 위안 받는 기분이죠? 넘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줌님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요💕
추천과 정성글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