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껏 보아온 충무공의 초상과는 분위기가 딴판입니다.
우리가 보아온 충무공의 영정의 의복은 조선후기의 벼슬아치의 복식을 하고 계시지요.
그리고, 임란기록화라는 것이 대부분 한참 후대에 나온 그림들이라서 차이가 많았던 모양입니다.
당시의 왜군들이 그린 그림은 조선군인들이 댜부분 갑옷을 입고 있어서 평상복을 알 수 없었는데.
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초상을 보니. 모자도 몽고식이고, 헤어스타일 귀밑에 곱슬머리로 표현된 부분도 몽고식에 가찹고.
옷도 거의 북방민족들이 입는 마고자처럼 생긴 옷을 입었네여.
다른 민족에게 복속되면 그 영향이 무지 오래간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한복의 두루마기도 몽고옷에서 비롯된것이라던데.
저 그림을 보고, 이순신장군이 북방 여진족들을 잘 막아낸 것을 보면, 오늘 날 사극에서 보이는 너풀너풀한 두루마기를 입고
말위에서 활을 날린 것이 아니라, 저런 북방민족의 옷차림을 하고서 활약을 한 것임을 알게 되는 바입니다.
첫댓글 출처가 어떻게 됩니까? 저런 모자 복식은 몽골 뿐 아니라 여진족도 사용한 걸로 압니다. 색동저고리가 몽골쪽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는 들어봤습니다.
통영에 가면 이순신 장군 초상을 모아논 것이 잇는데 거기에 잇답니다
선달님 조그만 그림을 확대하시면 중간에서 좀 좌측에 저 그림이 잇답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