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닷에서는 처음 후기 올리는것 같습니다.
친구의 꾀임(?)에 빠찌에 입문한지도 약 8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가로3 마계섬기강으로 머리 올렸습니다. ㅎ
처음에는 매달 줄기차게 다녔었는데
이제는 빠찌에 대한 열정도 식을대로 식어
그냥저냥~~~
졸업할때가 다가 온것 같습니다. ㅎㅎㅎ
빠찌 승율도 참 좋았었는데
어느때부터 거의 이븐으로
그러다가
지난 8월 오사카에서 몇년만에 중패를 맛 본 이후
약 4개월만에 떠난 원정이었습니다
연말 샌드위치 휴일이 끼여 있어
오사카랑 후쿠 고민하다가
후쿠로 원정을 결정했습니다.
친구들과 주로 같이 다니다가 일정이 서로 맞지 않아서
혼자서 2박3일로
12/25(수) 크리스마스 첫째날
인천공항에서 10시10분 티웨이
제가 있는 남양주 마석에서 아침 6시10분 출발
인천공항행 버스 탑승 약 2시간 조금 더 소요되네요
탑승권은 모바일 체크인
세상 정말 편해졌네요
후쿠공항에 12시 좀 안되서 도착
페이스 3까지 갈려다가
아무 생각없이 츠카사로 걸어갔어요
20분 조금 더 걸었네요
츠카사에서 무쌍 돌려보지만
상태가 전반적으로 별로라서
가로 골드스톰 4대 남아있는곳에서
맨 마지막 다이에서 3연, 단타
총 4개 잡고
또 이것 저것 확인하고
츠카사에서 약 2만정도 전기세 주고
원래 갈려고 했던 페이스 3로,
또 20분정도 걸어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가까운 업장은 주로 걸어서 다닙니다.
이때가 저녁 5시경
페이스 3가 분위기나 회전율이 츠카사보다 좋습니다.
무쌍에서 현재까지 4개 아타리후 100후반대 버려진 다이
2일전 19개, 1일전 19개 아타리
비교적 좋아하는 흐름
3~4천엔에 아타리
저녁 10시까지 18개를 잡고. 조금 확인하고
15200발, 55,200엔 환전
정말 모처럼 기분 좋게 첫날(약 3만엔 승)
숙소를 정하지 않고 와서 조금 일찍 마감
밖에 나오니 비가 와서
케비네스까지 택시 타고 이동
케비네스는 크리스마스인데도
일본은 공휴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빈방이 널려있네요
케비네스는 12층 야외 노천탕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비 내리는 날에는
안마까지 받고 첫날을 마무리
12/26(목) 둘째날
아침 조식은 에끼 지하에서 고등어 정식으로 해결하고
지하철타고 돈키호테 나가스점을 들렀다가
오늘은 모닝을 타마야로 결정
줄서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10시30분경 입장
무쌍 다이 빈다이 중 2개가 눈에 들어오는데
앉은 다이 200대 중반에서 7연 잡았는데
확인하고, 또 한자리 오래 앉아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여기저기 밥주고
타마야 맞은편 스시집 갔더니 오후6시부터 영업시작
배도 고프고 해서, 기온으로 이동
비도 제법 오고
기온옆 야오이켄에서 스테이코 정식 먹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먹는 흰 쌀밥은 대부분 맛있는데
특히 야요이켄은 특별한것 같아요
식사후 기온입장
아무도 돌리지 않고 몇대 없는 가로에 착석
구슬도 정말 안들어 가고, 전기세 조금 주고 바로 버립니다.
무쌍으로 이동
약 200회전정도에 갑자기 두번째 보류에 금보류가 덜컥
여기서도 7연
6300발, 22,800엔 환전 (2일차 약 2만 패)
12/27(목) 셋째날
마지막날
저녁 8시 대구행 티웨이
마지막날은 에끼, 페이스880을 주로 간다.
일단 에끼로 출동
모스버거에서 버거랑 쥬스 한잔으로 조식 해결
10시10분경 입장
락카 77번에 백팩이랑 외투 보관
무쌍에서 다이 선별
전일 마지막에 6연, 19연 배출한 자리로 빈 다이
전날 19연에서 종료되어서인지 아무도 앉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자리
주는 놈이 준다는 진실...
2일전 19아타리 1일전 37아타리
일단 기계는 상향으로 살아 움직이는 다이
나는 무조건 그제보다 어제 더 준 다이를 돌린다.
300회전을 한계로 설정
203회전에 단타
281회전에 14연타 후 8면타 총 23개 24,000발 획득
87,200엔 교환
마지막날 6만엔 승
3일간 약 7만 5천엔정도 이겼네요
경비로 3만엔정도 지출하고 약 4만5천 이기고는 왔는데
빠치가 점점 어렵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지난 8월 원정때 잃은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일상을 떠나서 잠시 즐기고 온 여정
다시 돌아온 현실에 충실해야겠지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이틀 남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
건강하시고 뜻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무쌍고수시군요ㅎㅎ!! 프3도 환경이 ㄱㅊ더라구요 잘봤습니다ㅎㅎ 다음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백직짱님 혹시 12월3일 프라자 이벤트때, 남편분이랑 일행들과 함께 오셨는지요? 오키 라인에 날씬하고 키큰 한국여자분과 함께 서로 얘기하는 한국분 4~5명이 낯선분들이 보이더라여ㅎㅎ
@내일은쏜다ll대구 아네네 3일에 프3 갔었어요ㅎㅎ 남편과 일행들 4분같이 갔었어요! ㅋㅋㅋ 프3 겜하기 넘좋았어요
@백짓짱ll안양 제 기억엔 흡연실쪽 자리 중간에 백직짱님 흰 폴라티인가 입고, 긴 치마입고 입었으며, 1580 다이에 일찍 들어가신 조금 체격있고, 점잖으신 한국분과 몇번 얘기하시고, 금연실쪽 중간 오키 안경끼신 한국분과도 얘기하더라구여~
저는, 그날 대체로 많은 다이들이 잘 나왔는데, 저는 1582다이에 아침에 앉아서 72회전에 초도키맞고, 그이후 초도키 두번 더오고, 24회전에 4200갔었는데, 300회전까지 두어번 보고, 오후2시쯤 마감하고, 저녁비행기로 갔습니다.
@내일은쏜다ll대구 앗흡연실 맞아요 1580에서 4천매 먹어서ㅎㅎ 나오구 지오디가서 지오디맞아서 그날6천매 마감했어요 맞아요^^ 헉... 궁금하네요.. 기억이안나서 한국사람은 우리뿐인줄 ㅠ
@백짓짱ll안양 헐 기억났어요 그아침 장원다이요?? 대박 ㅎㅎ 인사나눌걸 그랬나봐요ㅎㅎ담에 뵈어요
다음 후기는 어제쯤 쓸수 있을런지요?
저는원래 북두가 아니라
가로 전문가였는데
가로가 맛탱이가 가서
본의 아니게 북두까지 ㅎ
다음에 언젠가 기회가 되면
뵐날이 있겠지요
아주 멋진 원정된것을 축하드립니다
준넘이 또 주는거고...
역시나 그제보다 어제 더 준 다이 ..그러니까 호조세에. 들어선다이가 좋은다이라는걸 다시한번 확인되는군요
평소 두꺼비가 즐계 노리는 다이들입니다
두꺼비님의 가르침에 따라
호조다이 선별 노하우
주는 놈이 주고
그제보다 어제 더 준 다이
하마리는 내가 절대 풀지 않는다
탑 쌓는것도 싫고
안될때는 업장 이동등
잃을때 덜 잃는것도 중요하더군요
다음에 같이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3일간의 일정을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신것 같습니다. 후기도 사진과 함께, 잃고 따고 나오는 갯수및 분위기까지 잘 묘사를 하셔서, 쉽게 이해가 되고 편했습니다. 경비 이상승 축하드립니다.
네~~~
같은 대구분이시네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대구에서도 언제 소모임
한번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 감사드립니다.
일본 현지에 자주 가시는것 갔던데
부러울 따름입니다
뭔가 안정된 플레이를 하시네요 ㅋ 후기 재밌게 잘봤습니다
안정된 플레이까지는 아니고요
게임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분위기 전환겸 해서
밥도 먹고, 일단 업장을 이동하면
새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플레이 잘하시네요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게임도 나름 집중과 괸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5일 저는 캐비나스에서 짐 싸들고 나왔는데
본지도 모르죠 ~~
케비네스
모처럼 들렀습니다.
그리고 에끼도 예전보다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줄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