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생을 다한후 가는곳이 천당일까요.
지옥일까요?
안가봐서 몰것습니다만
또는 갔다왔다라는 사람도없으니 천당과 지옥이 사실있기나한지 그것도 몰것습니다.
다만 몇일전 서락의 천당이라는곳을 다녀왔는데요.
함께한 산우님들은 천당문을 쉽게쉽게 통과하시드라고요
다들 복되고 경우있는 삶들을 사셨는지 천당문틀이 닳도록 들락거리지뭡니까,
사실 저는 천당문중간쯤에 끼여서 오도가도못하는 ㅠㅠ
지옥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운좋은 사람입니다.
그 좁은 천당의 틈새에서 지옥으로 떨어질 찰나에 이태원 압사 사고의 악몽이ㅠㅠ
숨이막히고 가슴은 터져버릴것같은 절박한 순간에 온 몸에 힘을 빼고서 간신히 빠져나왔답니다.
저는 죽어서도 천당은 못갈것같더군요.
살아서도 못들어간 천당을 죽어서 어찌가것습니까,
살아생전에 조금먹고 몸댕이 살도빼고 슬림하게 살아야 천당문을 통과하여 광명대천의 호시절을누릴것입니다
천당문을 못건넌 지난주의 서락이 을씨년스럽기만합니다.
서락은 지난 가을의 화려한 만장을 걷고 결기를다지기 위하여 용트림을하고있더이다.
첫댓글 천당이 이렇케 아름답고 평화롭게 생겼군요
무공님 덕분에 가볼 수 없었던 천당 구경 자~알 했씀다
그런데 천당 접근하는 길이 무서워서 저는 가볼 수가 없겠네요....ㅠㅠ..
천당으로 들어가기에는 결코 알흠답고 평화롭진않았답니다
체중93킬로 배둘레38인치인 저는 통과를못했답니다.ㅠㅠ
천당가는길은 위험구간별로 정신뽀짝챙기믄서 가심되고요.ㅎ
지옥가는길보다는 많이 보드랍습니다
양폭포 철계단 밑으로 계곡따라 조금가시면 낮으막한 폭포의 좌측 경사면에서 오르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
잘 숙지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기원드립니다
햐~ 이곳이 천당이건 지옥이건 제눈에는 아름답기만 합니다 ㅎ
하이고야.
위스키님은 맴도 알흠다웁군요.ㅎ
천당에 높고 의로이 서 있는 순록의 나무(뿔)에서 천국의 눈을 봅니다^^
아찔한 풍경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거그서는 술묵고 헬렐레하다가는 바로 천당으로가게되여있더군요ㅋ
항상 조심조심 ㅋ
제 눈에는 지옥으로 가는 길로 보여요...너무 험해요....저런곳 다니다가 다치면 어떡해요.....
[내가 등산경력이 몇년인데...... 무슨소리하는거야!!! 걱정마~~~~] 하지마시고 길좋은 곳으로 다니세요..
저도 그리생각혀유.
또 고난의 행군을 하셨군요, 천당길에 한번 더 가서 남은 숙제를 하여야 하는데4호캠 구매를 미적 꺼리고 있네요
수고하셨고 사진 잘 봤습니다
성님 잘지내시지요,
4호캠 가지고갈께요ㅋ
날잡아보세요.
숙제가 밀리믄 껄쩍지근허잔아요.
@無主空山. 10번째 사진이 4봉인데 거기 오르려면 4호캠이 있어야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서 오를수가 있어서요
박배낭과 암벽장비들고 2번가서 실패, 2봉에서 자고 후일을 기약하면서 내려 왔어요
@백파 네 저도 사진만 찍고 염주골로 탈출했습니다.
초록이 한동이 정말로 멋집니다.
항상 안전 우선으로 다니시고요,,,~
흠ㅡㅡㅡ
산정의 빌라한채를 잘못셋팅했답니다ㅠ
노랭이나 삘갱이텐트로 첬어야이쁜데 .
그린계열은 사진상 별루더군요.
담에는 삘근색으로담아볼랍니다.
항상 염려의 응원감사드립니다.
지리산엘 가믄 생생한 살아 있는 느낌이고,
설악산엘 가믄 끙끙 엄살을 부린 느낌이고~~~ㅎ
여튼 수고하셨습니다. ^^
딱 제데루보셨습니다ㅎ
지리에가믄 콘디숀 최상ㅋ
서락만가믄 입술이 다 부르트고 ㅠ 콘디숀 난조ㅠ
엄살이아니고 왜 글까요?
@無主空山. 지리와 설악은 산 자체의 성분이 다르자너요.
설악은 남성, 지리는 여성
궁합이 안맞아서?? ㅎㅎㅎ
(여성과 맞다는 결론?)
@공터 아ㅡㅡㅋ
마자요ㅎ
서락은 뾰족한것들이 많아서긍가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11 14: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11 14:49
멀고도 먼 천당가는길
그나 성님은 천당에 곱게는 못가것습다요.
천당가는길을 뽁 나온배때문에 통과를 못해
우회를 하셨으니...
많이 웃었습니다요^^
틀였어
천당가기는 문턱도 못넘는 몸댕이로 언감생심이구먼.
내년 가을에는 지발 천당도 좋고 지옥도 좋으니 한번 따라가고 싶습니다 ^^
네네ㅡㅡ지발 들길따라서님 앞세우고
앞서니 뒤서니 하면서 산길따라 가보십시다,
잠시 쉼 하면서 공한 하늘항해 웃음도지어보고요.
반야님의 설악사진보니 설악의 가을은 끝인것 같습니다.
가을아~~ 잘가라~~
내년에 보자~~ ㅎㅎ
그래요
서락의 가을은 이미 페이지를 접고
🍂 낙엽 한잎조차 서글퍼지는 조락의 계절이더이다.
가끔 접하는 산행후기에 눈호강하고 갑니다
얼마전 첫어름이 얼던날 한주간 설악에서
놀다가 쉬다가 실컷 걷고왔답니다
식량을 너무줄이고 갔더니 4일만에 바닥이나서
봉정암에서 몇끼니를 얻어먹고 돌아다녔네요
항상 안전한 산행하시고 건강하세요
노숙의 끝판왕을봅니다.
저는 매끼니마다 삼겹살한근을 먹기에 배낭무게가장난이아닙니다.
가볍게 댕길수가없어요ㅠ
산행은 노고단님처럼히야 존디요.
다행입니다~
무주님 사진 계속 볼수 있어서요~ㅎㅎ
안전산행 하시구요...
네네 천만다행이뭡니까ㅋ
오늘 봉화 청량산 축용봉은 밤새 많은비에 사방이 오리무중입니다ㅠ
드론까지질머지고왔는데 완존 꽝이네요.
그래도 죽치고 있어요.ㅎ
하늘이 열리기를...
어이쿵^^^
끝자락 멋진곳 다녀가셨네요^^
이때쭘 설악 어디가에 있었던듯 하네요^^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요^^
바람이ㅠ
으찌나 세차게 불던지
텐트붙들어메느라 죽을똥을 샀네요.
반디님이 콘.콘크리트 못을 하나 야무지게 박아놨엇나요?
그 못 하나에 의지하며. 기나긴 팔봉의 밤을 꼬박 ㅠ
@無主空山. 프 하 하 하 ^^^^
거기서 주무셨군요^^
그날 토욜밤에 떵바람좀 불었지요^^^
편안하게 잘 부무셨을듯요^^
언제보아도 세상 아무걱정없이 박짐메고 발가는데로 떠나는 여정이 참으로 멋져 보이네요 이런것이 자신만을 사랑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포장없는 산행기 응원합니다 기회되면 한번 델고가 주십시요
네네
함께 가시지요
모시고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