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씨
장희한
겨울의 하루해가 미싱틀에 박음질이다
또박또박 지는 해가 어느새 산 그늘이 내렸다
양지바른 언덕에 누워 가는 해를 잡으려니
언제 지났는지 산그늘이 내 등을 타고 넘네.
바람은 또 언제 장만 했는지 현악기를 들고 서서
낮은 음 높은 음으로 노래할까
흐르던 강물도 하얗게 묶어놓고 손놀림이 절정이다
저렇게 한마당 현악기로 놀고 나면 후줄근한 삼한사온
눈이 오려나. 오늘은 멀뚱멀뚱한 하늘이 이불깃을 덮는다
2017년 12월 10월 기록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겨울날씨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바람소리가 현악기 되어 소리마다에 울림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서 깊은 메시지를 받아 들입니다.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겨울날씨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바람소리가 현악기 되어 소리마다에 울림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서 깊은 메시지를 받아 들입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