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의 여름은
정말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과
32비트의 빠르기로 댄스 한번 추는거 같다.
진짜 미칠지경이다.
이넘의 더위란 놈은
어제부터 나를 덥쳤다.
샤워.
일명 물끼언기.
이걸 하고 나두
이놈의 더위란 넘은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물끼언기는 더위놈과 상극인 넘으로서
둘의 사이가 왜 안조은지는 나두 잘 모르겠다)
참고로
더위란 어떤놈인가..
더위..
이 녀석은 실로 엄청난 녀석이다.
이 넘 뒷조사 하다가 정말 많은
죽을 고비를 넘겼다.
성격은 매우 괴팍한데다.
이넘의 입심과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넘이 입김 한번 불면
바로 더워 먹어서 저 세상으로 무정차다.
(참고로 무정차가 직행보다 빠르다).
힘.....
장난아니다.
이 녀석이 힘 한번 쓰면.
이 녀석의 똘마니인
땀내,찝찝이.나른함과 나태스러움,
온갖 벌래들,,,,,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협력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밑에 소개할
불쾌지수란 넘이다.
밤이 되두.
열대야 현상이라나...
뭐 대야가 열 받은것 처럼 뜨겁다....
즉 대야가 뜨거운 만큼 날씨가 덥다는 그런 말일 께다...
하여튼 날씨 끝장이다....
이런날엔 불쾌지수도 높단다..
불쾌지수..
그는 누구인가.
그는 더위파의 행동대장이며,
저 홍콩의 유명한 고수 동방불쾌를
단 한번의 손놀림으로
뻗어 버리게한 우리 나라 최고의 고수.
불쾌지수...
요즘 사람들이 이 녀석의 등장으로
꾀나 곤혁스러워 하고 있단다.
뭐.
이넘을 이길 방법은
엄청난 인내심과 자기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야만 한단다.
나란놈 엄청 게을러.
세 끼니 중 저녁만 먹으려 한다.
지금 손에 힘이 하나도 없는것은
바로 이탓이리라.
역시 인간은 먹어야 되는가보다.
아...
부쩍
삼계탕이 먹고 싶어지는것은.
내 몸이 허해 졌기 때믄일까.
아...
나에게 삼계탕 해줄 사람 없다는게....
나의 이처지에
난 심한 우울함과 허탈감을 느낀다.
내일은 이 대구에 비가 온단다.
비.....
그는 또 누구인가.
일찌기 홀로 부모님을 잃었을때...
소풍가기 전날이나 엠티 가기전날에면
반드시 우리 곁을 찾아와 실망과 곤혁,,
그리고 상당한 양의 굴욕감과 폐배감을
안겨준 베테랑급 실력의 소유자로서
녀석을 잘못 건들시 발생하는
무수한 인명피해 사건들...
홍수.농작물 피해,도시 물바다 만들기.
그로 인한 교통 체증..
가장 무서운 것은
비오는날 게 맞듯이 엊어 터지는것..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비오는날 귀때기 맞기.....
이거 당하면 바로 한강다리로 무정차.
자살 기술로 기냥 연결되는 비장의 연속기다....
여튼 비란 이렇게 무서운 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