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좋았겠네요..
4박5일이라 많이 아쉬웠져??
6월중순쯤이면 제남친도 드뎌 휴가를.. 쿡쿡
참!! 상병 되신거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그렇게 이쁜사랑하면서 영원히 행복하길바랄께요..
휴가후기 정말 부러워요!!
---------------------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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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오지 않길..바랬던 시간이 오고 말았어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욕심쟁이져???</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많이 사랑하고 있단걸..<br>
많이 사랑받고 있단걸 다시금 깨달았던<br>
4박 5일 이었어여...</font></p>
<p> </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중간고사였져?? 빡빡하게.....열흘을 보냈어여<br>
많이 부담이었거든여.. 생각보다 결과가 안좋아서 많이 실망스럽지만...</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금욜에 학교 열람실루 왔더라구여<br>
제가 셤이 7시에 끝나서...그때까지 제 옆에 앉아서 편지를 쓰다가<br>
같이 동아리실 가서 셤 뒷풀이를 했어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둘이 있는시간이 없었져<br>
그래두 좋았어여... 이넘이 내 옆에 있단 사실이 <br>
넘 기쁘구 행복했으니까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첫날에 그뿐이었어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둘째날에는 머했더라...<br>
ㅋㅋ 저 삼성역 첨 가봤답니당...<br>
메가박스를 갔거든여...코엑스몰이 글케 넓은줄 첨 알았답니당^^a<br>
(메가박스가니까...은영언니 생각이 많이 났었는데.....)<br>
사실 거기 가볼일이 없었거든여..<br>
극장도..그냥 종로에서 많이 보고 그랬었으니까여 <br>
그런데..그넘이 휴가나오기전에 그랬거든여..<br>
극장두 한곳만 가지말고..여러군데 가보자고...</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가서 집으로를 보면서...엄청 울었어여...<br>
그 꼬마녀석....미워서 막 욕하면서 봤습니당...<br>
할머니 정말 가슴을 울리시더군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삼성역에서...옷구경 책구경...하구 밥먹구...<br>
노원와서 포켓치구 술마시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술마시며..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어여<br>
그넘 제대후에 대한 얘기...<br>
내가 두려운 제대후...<br>
그리고 그넘의 꿈.....</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꿈에 관한 얘기는 첨이었습니당<br>
전 제가 하고싶은 일에 대해 많이 얘기 했었는데<br>
그넘은 아니었거든여...<br>
먼가 하고 싶은일이 있어서..그걸 꼭 해보고싶단..울앤 보면서<br>
넘 이뻐보였어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막연해 보여 걱정많이 했었는데..아니더라구여..^^a</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그 담날은...<br>
지난번 휴가때는 춘천에도 갔다왔는데...<br>
어디 놀러갈 계획같은것두 못해서...<br>
같이 명동을 하루종일 돌아다녔어여<br>
넘 좋더라구여..그넘 입대하구나서..명동와도 많은 사람들 속에서..<br>
커플들 볼때마다 부러운 맘뿐이었는데...<br>
그넘이랑 같이 걷고 있다는 사실에 넘 행복한거 있져*^^*<br>
같이 밥먹고 쇼핑하구...<br>
길거리에서 공연구경하구....그저 평범함....그런거져..머...</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그리구 어제였져....<br>
어제 비 장난아니었져....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br>
그토록 좋았던 날씨가....아주 비를 들이 붓더라구여ㅡㅡ;;;</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그래서 더 좋았슴당..<br>
그 작은 우산하나에..꼭 붙어서 쓰구 있었으니까여<br>
저 병원가는날이라..같이 병원갔다가<br>
친구들 같이 만나러 다니구....그랬네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어제 조교님을 비롯해서..친구들이..그넘에게 <br>
하나같이 같은말만 했습니당..<br>
" 너 다운이한테..잘해... "</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풋~~~~<br>
모두 고마웠지만....울 그넘..부담 장난아니었겠져...^^*</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그리구 오늘 갔네여...<br>
같이 의정부 돌아다니다가..그넘 나 고기 먹여야 된다고..삼계탕사준다길래..<br>
겨우 말려서 갈비먹었어여..말려서 ^^?<br>
아하하하 ^^;;;; <br>
그래서 대낮에 소주..걸쳤져...^^a</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넘 좋았답니당...<br>
제가 오늘 분홍색 옷을 입고 있었는데..<br>
얼굴이 옷샐깔이랑 똑같다고 엄청 놀리더라구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그리고 저녁에 신산리 가서<br>
거의 다방수준의 까페에 들어가서..<br>
(장난 아니었어여..ㅡㅡ;;; 메뉴판두 없더군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둘이 같이 엽서를 썼어여...서로에게...</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엽서를 쓰면서 울뻔 했어여...<br>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썼거든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엽서 다쓰고...<br>
수첩 한장한장에..쪽지를 쓰면서 놀았져...</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서로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고...<br>
서로의 소원적고....<br>
꿈 적고.....</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근데 정말 신기했어여...<br>
정말 텔레파시가 통하는것처럼...제가 생각한거를 그넘이 적는거예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삼행시두 장난아니었져...<br>
그넘이 제 이름 가지고 쓴건...그넘은 쓰구나서..느끼해서 죽을라그러구..<br>
저두 닭되서 날라갈뻔했답니당</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좋은 시간 행복한시간이었어여 </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돌아오는길에..<br>
버스에서 그 엽서를 읽다가 울어버리고...<br>
듣고 있던 워크맨에서 노래를 듣다가 울어버렸어여<br>
워크맨에서 나오는 노래가...엊그제 명동에서..그넘이 <br>
이노래 좋다고..나 들어보라고..길거리에서 서서 듣던 노래였거든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듣는데 그넘 복귀한게 실감이 나더라구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그넘이 내 옆에 없다는 사실이...ㅠㅠ</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아마도...이렇게 헤어질때마다 우는건<br>
그넘 제대할때까지 그럴거같아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아마두 그렇겠져...^^;;; </font></p>
<p> </p>
<p> </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요즘 그랬었거든여...<br>
그넘 가고 1년 이 채안되었어여...<br>
그넘간지..오늘이 352일째거든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많이 무뎌지더라구여...그넘에 대한 제맘이여<br>
사랑한다는거..알겠는데...그넘 또한 저 많이 사랑한다는거 알겠는데<br>
그것뿐이더라구여...도데체..뭔지를 모르겠는 듯한 심정...<br>
너무나 무뎌져버리는 감정..<br>
그게 넘 무서웠거든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1년의 고비라는게..남들이 흔히 말하는고비란게 이런거였나<br>
겁이 났고 무서웠어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그런데...이번 휴가로..많이 나아진거 같아여<br>
다시 그넘 아니면 안될거 같은 느낌 느끼고 있으니까^^<br>
그넘 정말로 나 많이 사랑한다는거 느꼈고..<br>
저 또한 그러니까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그넘이 제게 그러더군여...<br>
내가 살아가는데...있어 넌 의미가 있다고<br>
너가 이세상에 없음..난 살아갈 자신이 없다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듣는데 눈물이 났어여<br>
그말.....현재 절 사랑하는동안....<br>
앞으루 날 사랑하는동안만 유효한말이겠지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요즘같이 사랑이라는 말이 흔해진때에<br>
별말 아닌듯 하지만...<br>
그넘이 날 그만큼 사랑한다고 말할때...<br>
평소에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는넘이 그러니까..</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참 감동스럽고 좋더라구여....<br>
정말루 고맙고 행복했어여...</font></p>
<p> </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물론...앞으로도 많은 고비가 찾아오겠져??<br>
잘 이겨내야겠단 생각뿐이예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이번휴가는여....특별히 무언가를 했다는것보다<br>
같이 서로에 대해 많은걸 느끼고<br>
많은걸 생각했다는데서 <br>
아주 큰 의미가 있는거 같아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4박5일...아주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br>
아주 커다랗게 마음의부자가 된듯한 느낌이네여<br>
그러면서도..넘 슬퍼여....<br>
또 다시..지금껏보낸 시간만큼...혼자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이제 울앤두..내일이면 상병이네여^^* 추카해주세염~<br>
저..1년동안..잘해온거겠져??</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앞으루..1년2개월....그넘 많이 사랑하면서..<br>
그넘 통해 행복을 만들구 싶어여...<br>
내가 사랑하는 그넘에게 나로 인한 행복을...그넘을 통해...<br>
내 마음의 행복을.....^^</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역시 말만 잘하져?? ^^;;;</font></p>
<p> </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아~~~~~~~~~~~~너무나 행복한 5일이었습니다</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그리고.....너무나 아쉬워서 슬픈...밤입니다<br>
행복해서..사랑해서 풍성하지만...<br>
그래두 못내..너무나 아쉬운맘은 주체할수없네여....</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모두 힘내여....<br>
여기 계신 곰신님들 모두....이쁘구 행복한 사랑하시길....</font></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저 또한...그넘과..늘 행복하길.....</font></p>
<p> </p>
<p><font face="돋움체" size="2" color="olive"><br>
(허접하게..말이 넘 길었져?? ^^;;;;;; 좋은밤되세여~~~~~~~~♡)</font></p>
<p> </p>
<p> </p>
<p></xbody> </p>
</xbody>
카페 게시글
♣고무신 모임방♣
상병다신거 축하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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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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