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교 선생님의 세 번째 전시회가 인사동 가이아 갤러리에서 열렸어요.
오늘이 바로 오픈하는 날....
오후 6시에 맞춰 인사동으로 달려갔습니다.
문화와 예술의 거리- 인사동은 여전히 사람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전시회는 '색에 빠지다1.2'였었는데
이번 전시회는 고양이가 그린 그림 展 입니다.
그만큼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이상교 선생님....




작가들과 화가들과 출판인들로 꽉 찬 갤러리...
이런 행사에 참석하면, 작가들을 반갑게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 만난 강숙인 선생님....
역사동화를 아주 잘 쓰시는 선생님을 세 번째 만나는 것이에요.

첫 번째, 두 번째 만났을 때(박홍근 선생님 추모제)는 별 얘기를 나누지 못했는데
오늘은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그게 가장 기쁜 일입니다.




오픈식 사회를 맡은 임정진 선생님...(사진 왼쪽)
언제나 쿨하고 당당한 모습이 참말 멋지요.
약간 긴장한 듯한 이상교 선생님..(사진 오른쪽)
동시도 잘 쓰시고, 그림도 잘 그리시고
놀기도 잘 노시고, 노래도 흥겹게 잘 부르시는 이상교 선생님
자랑하고 싶은 멋진 작가님이십니다.
글을 쓰면서도, 혹시 삶이 헛헛해질까 두려워, 그림을 그리셨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했어요.
이제 마악 한국화를 시작한 저...
'내가 쓴 책에 언젠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소망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이 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냥 무조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사진 고맙습니다. 땀이 얼마나 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