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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낙엽!
마론 추천 1 조회 109 21.11.27 14:3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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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11.27 14:40

    첫댓글 조금 가을 맛이 풍기는 글하나 더
    올려 놓고 퇴근할렵니다~

    오늘아침 걸어 출근하며 보니 부쩍
    겨울맛이 나더군요!!

  • 21.11.27 14:48

    ㅎ드디어 발동 걸리신듯 합니다 ㅎㅎ
    과연 사진이 아릅답긴 하군요
    근데 낙엽을 치워 보세요, 조금 틀릴텐데요
    제 집사람은 낙엽치우다 돌부리에 넘어져 두달 가까이 아직도 눈주위 피멍과 붓기 빠지지 않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21.11.27 14:59

    그래서 저는 일체의 낙엽을
    안 치우는 쪽으로 가고 있슴다.

    뭐 치울일도 전혀 없으니 그렇긴
    합니다만!!

    거참! 혹시 그 동네도 한약 제품을 취급하는
    약국이 있다면 '당귀수산' 이라는거 좀 구해서
    드시면 조금 수월할듯도 합니다만,

  • 21.11.27 17:48


    어째서 단풍이 색깔이
    서로 다를까요.
    빨갛고 노란 것은 이해가 가는데

    가끔은 첼리 핑크도 있네요.
    다섯 손가락 단풍잎이 너무
    곱고 생생합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쁘다'라고
    법륜스님이 말씀 하시네요.

    봄꽃은 예쁘지만,
    시들어 버린 날에는 지저분 하지만
    잘 물든 단풍은 떨어지면
    주워서 책갈피에라도 보관하고 싶은 맘이지요.

  • 작성자 21.11.29 11:48

    그러게 말입니다^
    어째서 저런 칼라가 있는지 저도 잘
    모릅니다.

    빨강, 노랑, 갈색, 주황 외에 보라빛 같은
    단풍이 있는걸 저 사진을 보면서 알게
    되는군요!

    봄꽃은 한정적이지만, 가을 단풍은 훨씬
    광범위하고 우주적이라서 더 공감이 가나
    봅니다.

  • 21.11.27 20:04

    노래와 사진과 글이 서로 잘 어울리네요.
    사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또 가을은 가을대로 다 좋지요
    그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추억이 먼저 튀어나오기 마련이고요.
    아차산 기슭 아치울에 박완서 선생이 살았지요.
    얼마 전 타계했지만
    어느 봄날 파란 텃밭을 매던 때
    인근 카페에선 장현의 그 노래가 흘러 나왔는데
    이젠 낙엽만 뒹굴겠지요.

  • 작성자 21.11.29 11:52

    조금 서정적인 글을 하나 만들어 보다보니
    갑자기 장현의 이 노래도 떠 오르고!

    박완서 선생이 거기 사셨군요! 장현도 가고!
    다~ 떠나가고~ 노래만 남아 이 텅빈 가을을
    울려주네요!

  • 21.11.28 08:54

    ㅎ 굳이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라고 구별하시다니 ‥ 사계절이 모두에게 다 아름답습니다. ㅎ

  • 작성자 21.11.29 11:53

    옛부터 그런 얘기가 전해져 왔지 않나요?

    봄은 여자의 계절, 가을은 남자의 계절~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요~

  • 21.11.28 17:29

    각 계절마다 나름대로 특색이 있으나 역시 가을이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혹은 처연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구의 온난화로 그 가을도 점점 짧아지고 세상은 여름과
    겨울로 도배를 하는 것 같아 아쉬워집니다.

    가을의 남자 마론님의 가을정서 저도 한번 같이 느껴봅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1.11.29 11:57

    봄 여름 가을 겨울 당연 모두 특색이
    있고 좋아할만한 것들이 널려 있읍지요!

    제가 20여년전 수필집을 하나 낼때 거기
    글 구분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출판사
    에서 해서 만들었더군요!

    저는 겨울도 좋아합니다. 여름도 좋아합니다
    봄은 원래 좋아했습니다. 가을은 애석하게도 겨우
    환갑이 다 되어서야 그 참 맛을 겨우 알았습니다

  • 21.11.29 08:42

    단풍 사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참 들여다 보았습니다.
    일부러 무늬로 만든 듯... ...

  • 작성자 21.11.29 11:59

    ㅎㅎ 그렇게 보이지요?

    아침에 그대로 떨어져 있던 잎들!
    그 누구도 감히 저길 밟거나 손을 댈수 없게
    도도하게 빛나던 단풍잎! 입니다

  • 21.11.29 11:46

    봄은 만물이 새롭게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봄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읍니다.
    가을은 가을대로 결실의계절이어서 무르익어가는 나름다움이 있을것입니다.
    제가 수원에서 82년도 부터 살았기에 정이 많읻.ㄹ었지요.
    그시절만 하더라도 수원은
    참 낭만적인 농촌 도시였던것 같읍니다.

  • 작성자 21.11.29 12:03

    음,, 저도 77년도 첨 직장을 수원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수원이 좋은지 어떤지
    아무 감도 없이 그저 통근버스에 실려 몇년을
    다녔지요.

    뿐만아니라 지금처럼 주변 자연 경관을 살피고
    즐기며 지내지를 못해서 별 추억도 없답니다.

    그런데 다시 수원에 와서 약국을 한지도 어언
    30년이 넘었지요! 제 인생의 거의 반을 수원에서
    지낸셈인데,,

    무악산님 만난다면 수원 얘기 무지하게 많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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