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口無言(유구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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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많은 것을 느낀다
세상 사람들은 나를 보며
무엇을 어떻게 말할까
말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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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잘 아는데
그러면 그럴 수밖에
무엇이 궁금하고
무엇을 모른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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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탈도 많은 세상사
정치는 선전선동 이슈화
여론몰이 바람앞에 중생은
깜박이는 촛불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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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해 본들 뭐가 바뀌고
뭐가 달라지겠는가
그래도 세상은 변하고
세월은 유유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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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많이 열리게 하려면
대추나무에 염소를 매어 놓는다.
염소는 잠시도 그냥 있지 않고
고삐를 당기며 나무를 괴롭힌다.
그러면 대추나무가 위기를 느껴
생존(번식)을 위해 많은 대추가
열리도록 필사적으로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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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생명 위기를 느끼면 번식에
전력을 다하며 소나무가 솔방울(씨앗)
많이 만드는 예와 같은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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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나무는 솔방울이 적게 열리는데
공원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
오염된 공기 속에 자라는 소나무는
솔방울이 굉장히 많이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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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歲侍疾得不孝名
(삼세시질 득불효명)
삼년(三年)동안 부모(父母)님 병(病) 간호(看護)에
불효(不孝)라는 이름을 얻는다.
모든 일에 시일이 오래 걸리면 한결같이 마음을 쓸 수 없다.
出典 : 星湖全書(성호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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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선원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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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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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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