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부분을 칼로 잘라서(보온재와 보온테이프를,,) 확인하고,,
잘 조여주고,, 그랬는데,,
바깥에 있는 수도에서 샙니다.
엑셀 파이프로 부동전까지 연결을 하고,,
부동전에서 세개의 수도꼭지를 연결하고,,
넘어가지 말라고 지짓대를 해 주면서 용접을 했는데,,
용접을 하다가 뚫어졌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새는 부분의 보온테이프를 잘라내고 살펴보니,,
용접 하다가 뚫어진게 아니고,,
애초에 구멍이 뚫려 있는 제품을 모르고 구입했지 뭡니까?
그러니까,, 공구상에 가져가면 교환을 해 주겠지만,,
수도관이 넘어가지 않게,, 여기저기에 지짓대를 설치해서 용접을 마친 상태라,,
분해가 불가능해진 상태입니다,, 천상,, 내일 다시 가서,, 구멍 부분의 땜빵 용접을 실시해야 할것입니다.
다 끝났다고 좋아라 하고 있었는뎅,, 에고,, 내 팔자야,, ^^
내일 학교에 가면,, 기사 아저씨들이 좋아라 하며,,
용접 할 건덕지를 가져 올겁니다.
용접기를 전기선에 연결해서 있을테니,, 다 해줘야죠모,, ^^
어차피,, 계단 난간이 떨어져서,, 스텐 용접을 해 주기로 했는뎅,,
근데,, 계단 난간은 너무 얇아욤,,
전기 용접할때,,
너무 얇은 재료면,, 머리에서 쥐나는 거,, 아시죠? ,, ^^;
애당초 재료비 5만원이면 되겠다고 생각했던 공사가,,
재료비 15만원 들었습니다.
일을 하다가,,
지나가는 선생님께,,
저 : 안녕하세요?
선생님 1 : 안녕하세요? ,, (뚜벅뚜벅,, ) ,, 앗? ,, 오랜만입니다,, ^^;
요즘 뭐하고 계세요? ,, 집 짓는다고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저 : 백수여요,, 집 짓는거,, 아직 시작도 못했고요,,
선생님 1 : 그러지 않아도,, 저희 밥 먹을때,, 조리장님 이야기 많이 합니다,, ^^
너무 맛있게 잘 해 주셨었는데,,
저 : (속으로,, 나만 요리사가 아닌데,, 왜 나만 맛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실까? ,, ^^;;;)
교장선생님 : 다시 온겁니까?
저 : 아니요,, 급식실에 고칠게 있어서 왔다가 학교 공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2 : 저번에 고기 구울때,, 너무 친절하게 잘 구어 주셨었는데,,
저 : 다음에 고기 파티 하시면,, 부르세요,, 한걸음에 달려 올께욤,, ^^
고기파티때 무슨일이 있었냐 하면요,, ^^
작년 이맘,, 즈음에,,
학교 대항 선생님들 축구 시합이 있었습니다.
고기에 상추쌈에,, 거기에 필요한 재료들을 회사에서 공수하여 선생님께 드렸습니다.
그런 일은 일종의 축제거든요,, ^^
드럼통을 잘라서 만든 구이판에 고기를 얹고,, 선생님들께서 드시고 계셨습니다.
거기에 제가 낑겨들어갔습니다.
제가 꾸울께요,, 그러면서,, ^^;
날은 어둑어둑 해지고,,
구이판에 고기를 얹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어두우니까,, 고기의 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
고기를 불위에 올린 다음,, 위에서 바라보면 핑크빛이 나는데,, 조금있으면,, 색깔이 탁해집니다.
그럼,, 뒤집습니다.
뒤집은 다음에,, 잠시 있으면,, 더 탁해집니다.
그럼,, 집게로 전체를 잡고,, 불판 위에서 휘두릅니다.
기름과 육즙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불길이 치솟는데,,
불의 온도가 고열이므로,, 이때 맨손으로 했다가는,, 사람고기를 먹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
너무 오랫동안 휘저으시면 고기가 타므로,, 잠시만 그리하시고,,
불 가장자리로 고기를 옮겨서 자른 다음 드시면 됩니다.
소고기는 약간 덜 익었을때,, 연하지만,,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덜 익었을때,, 질깁니다.
고기를 한입 베어물었을때,, 질기면,, 입에서 꺼내어,, 불판에서 다시 구운다음에 드셔야 몸에 좋습니다,, ^^
제가 그날 사용한 장갑이 무슨 장갑이냐고요?
용접용 장갑을 사용했습니당,, 용접용 장갑은 열전도율이 낮아서,, 그런 일을 할때,, 아주 좋습니다,, ^^
밖에서 고기를 다 구운 다음에 교직원 식당으로 들어가신 선생님들과 교감 선생님께서 저를 부른답니다.
그래서,, 잠시 기다리시면 곧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뭔가를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사과 하나로 만드는 새,, 원앙,, ^^
당근으로 깍은 장미꽃과 함께,, ^^
학교 대항이었으므로,, 상대 학교 교장선생님도 오셨지 뭡니까?
그래서,,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서 앉아계신 자리에 놓아드렸습니다.
그거 들고 교직원 식당으로 들어갈때,, 박수갈채,, 느껴지십니까?
상대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물으십니다.
이거,, 사과 하나로 만들었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대답하니,,
배로는 왜 않 만들었냐고 물으십니다..
그래서,, 사과는 만든 다음에 날개를 쭉 펴면 형형색색의 고운 빗깔이 나오는데,,
배는 색상이 너무 단순하여 만들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이건,, 예술인데,, 어찌 먹느냐고 말씀하시기에,,
대가리부터 드십시오,, 라고 대답했습니다.. ^^;;
그날 축구 시합의 승자가 누구냐고요?
당근,, 제가 근무하던 학교 선생님들 이었죠.
자부심이나,, 자랑스러움을 주는것은,,
많은 투자를 해야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ㅋ...희망님....글을 좀 나눠서 적어주세요....읽다가 지쳐요 ㅡㅡ;; ㅎㅎㅎ 요새 잘 지내시죠? 그나저나 언제 뵐 수 있을지....ㅠ.ㅜ
ㅎㅎ 진짜 희망님 글은 단편소설 한권 읽는 느낌이라니깐여~~암튼, 어디서나 환영받구 없어서는 안될 분인거 같아요~ 정말루..^^
부럽습니다...환영 해주시는 곳이 많아서....
아이쿠 나두 다 읽으려니 지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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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서 둘러 보니,, 제 취향하고 가깝습니다,, 조만간 연락을 취하고,, 많이 배워서 나눔을 실천 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