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등굣길 캠페인…“존중과 배려가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
- 새 회장단,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생이 주인공인 학교문화’ 만들기 다짐
▲사진=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등굣길 캠페인…“존중과 배려가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 제주중앙고등학교 제공 ⓒ라이브제주
아침 등굣길에 학교폭력 예방을 외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교사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등굣길에 나서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조성배)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등굣길에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존중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학생회 임원들은 등교하는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사진=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등굣길 캠페인…“존중과 배려가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 제주중앙고등학교 제공 ⓒ라이브제주
특히 이번 활동은 학교폭력 예방을 거창한 구호나 일회성 교육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친구에게 먼저 인사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등 일상 속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학생들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구성된 학생회 회장단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회장단은 등굣길에서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자치의 출발점이 ‘소통’에 있다는 점을 몸소 경험했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하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황보성 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주중앙고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학생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등굣길 캠페인…“존중과 배려가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 제주중앙고등학교 제공 ⓒ라이브제주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학교의 교육활동과 문화 형성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의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가 학생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제주중앙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등굣길 캠페인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전한 등굣길, 우리가 만든다”…제주중앙고 학생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 학교소식 < 교육 < 기사본문 - 라이브제주 LIVE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