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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AG 빛낸 인천 스타…이라진 2관왕 | |||||||||||||||
금메달 5개 등 15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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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김덕현기자] 제17회 인천AG에 출전한 인천 선수단이 대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며 5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27개 종목에서 102명이 출전한 인천 선수단은 대회 일 주일째인 26일 오후 2시 현재 금 5개, 은 5개, 동 5개 등 15개의 메달(중복 선수 포함 17명)을 따내며 인천을 빛내고 있다.
인천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김균섭(인천시체육회)이다.
김균섭은 지난 20일 김동선(갤러리아승마단)·황영식(세마대승마장)·정유연(청담고)과 승마 마장마술 종목에 한국 대표팀으로 나서 상위 3명이 평균 점수 71.737%를 기록하며 일본(69.842%)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면서 아시안게임 5연패의 쾌거를 이뤄냈다.
김균섭은 지난 2010년 광저우AG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 획득이며, 지난 2006년 도하AG 승마 종합마술 경기 도중 낙마 사고로 숨진 고(故) 김형칠의 조카다.
펜싱은 인천에서만 세 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보였다.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라진은 지난 23일 김지연, 황선아, 윤지수와 함께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혈투 끝에 중국을 45대41로 어렵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절친한 선배이자 세계 최강인 김지연(익산시청)에 맞서 15-11로 따돌리며 지난 2010년 광저우AG 은메달에 이어 감격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나(인천 중구청)도 24일 남현희·오하나(성남시청), 전희숙(서울시청)과 함께 짜여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대표팀에서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중국을 32대27로 물리쳐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우승으로 한국은 1998년 방콕AG부터 '5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위용을 과시했다.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한국인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중이다. 박태환은 26일 현재까지 자유형 100m 은메달,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400m와 800m에서 동메달 4개를 따내 총 5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날 남은 자유형 1500m와 혼계영 400m 결승 중 하나의 메달만 따내더라도 한국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리스트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 남자 유도 대표팀은 유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윤태호는 이번 대회에 새로 생긴 유도 단체전의 4강에서 한판으로 경기를 끝내는 등 맹활약을 떨쳤다. 윤태호는 경기 방식으로 인해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밖에 김희훈(인천시청)이 남자 체조 단체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이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김휘관·이선수·최도섭(인천항만공사)이 조정 쿼더러블스컬, 고미소(인천체고)가 수영 여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며, 양정두(인천시청)는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6일은 박태환을 비롯해 테니스 혼합 복식에서 류미·한나래(인천시청)와 역도에서 105kg급에 출전하는 함상일(인천시청)의 경기가 있다.
뿐만 아니라 남자 핸드볼 본선 리그 3차전에서 유동근·엄효원(인천도시공사), 여자 하키 예선 B조 6경기에 출전하는 안효주(인천시체육회), 요트에서 하지민·김창주(인천시체육회), 스쿼시 여자 단체 준결승에서 양연수(인천시체육회)의 경기가 예정돼 있거나 진행 중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인천 선수들의 '메달 사냥'이 기대된다.
육상에서는 진민석·여호수아(인천시청)이 각각 장대높이뛰기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정순옥(인천시청)은 광저우AG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이며, 조은주(남동구청)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대회 동메달리스트 출신이다.
복싱에서는 신종훈(인천시청)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볼링에서는 김경민·홍혜솔(인천교통공사)이 메달권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체조에서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에 이어 인천시청 소속 김윤희가 떠오르는 샛별이고, 이밖에도 2연패를 노리는 하키와 메달권을 노리는 스쿼시에서도 인천 선수들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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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천을 빛낸 선수들 장하십니다.![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합니다.
우와~인천을 빛내준 훌륭한 선수들!!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