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원도 바닷가에서 5년째 살고 있어서 전3년은 해돋이를 했는데,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모두 취소되어 해를 볼 수가 없었다.더 정확히 말한다면 작년(2021.1.1)에는 도대체 어떻게 해돋이행사를 취소하는지,그게 궁금해서 바닷가로 나가 봤는데,나의 주거지에서 바닷가까지 가는데 3분밖에 걸리지 않아 그냥 터벅터벅 평소 산책하는 기분으로 나가 봤는데,바닷가 도로에서 송림숲을 지나 바닷가 모래사장,그리고 바닷물로 이어지는데, 있어,바로 해안가 도로에서부터 금줄을 쳐서 아얘 모래사장은 커녕 송림숲까지 가는것 까지도 막고 있었다.
2022.1.1일은 코로나도 무섭고 해넘이,해돋이 행사 모두 취소된다는 문자를 2021.12.31.오후 4시 52분부로 이미 받았기 때문에, 아얘 밖으로 나가지를 않았다.그대신 오늘 아침에 이재명 후보 - 2022 글로벌 해돋이 지구 한 바퀴 생중계를 실시간으로 보았는데,이 쇼를 진행한 쌀집 아저씨의 진행 미숙이 한눈에 보여 조금 안타까웠다.한마디로 이 쌀집 아저씨는 평생에 제대로 해돋이 행사의 그 진수를 본인 체험으로 한번도 맞보지 못한 인간이라는 걸 한눈에 알수 있었다.그건 바로 해가 산너머든,바다 너머든,그 어디에서든 둥그런 해가 완전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풍경을 제대로 화면에 담아야 하는데,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새해인사,인터뷰를 담기에만 급급했다는 것이다.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다고 보겠다.정말 아쉬웠던 점은 나 파공자의 그동안 지난 3년의 해돋이 감상 짬밥상 재명이의 인터뷰가 끝나고 1~2분만 지나면 제대로 태양이 솟아오르는 그 모습을 화면에 담고 내 보낼 수가 있었을텐데,이걸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 바보가 다 망쳤다고 보겠다.나중에 편집본에서는 태양이 제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까지 다 찍었는지 두고볼 일이다.
여기 강원도 바닷가 모처에 살면서 3년 연속 해돋이 행사를 해본 나 파공자의 경험칙상 해돋이의 진수는 물론 태양이 그 본모습을 다 드러냈을 때를 감상하는 것이지만 진짜 묘미는 태양이 바다 수면,수평선에서,바늘구멍만한 크기로 나타났다가 서서히 그 크기가 커지면서 본 얼굴을 다 드러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나는 3년의 연속 해돋이 행사에서 태양이 바늘구멍만한 크기로 바다에서 그 모습을 나타내는 광경은 처음 보았다.그것도 한번밖에 보지 못했다.이유는 3년의 행사중 2년은 모두 구름이 짙게,또는 얇게 끼여서 그 바늘구멍만한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구름 속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도 그런대로 운치는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P.S:오늘(2022.1.1)새해 아침의 <이재명의 2022년 글로벌 해돋이 쇼>는 PD 쌀집아저씨의 경험부족과 미숙한 연출로 나 파공자에게 실망을 안겨줬다고 촌평하겠다.바보!! 이재명 후보 - 2022 글로벌 해돋이 지구 한 바퀴 생중계 기획, 자체는 좋았으나 세부 디테일에선 <서울편>은 일단 쌀집 아저씨의 해돋이 경험부족으로 망쳤다는 것이다.해돋이의 주인공인 해가 이재명(의 인터뷰)에 가려져 그 빛을 잃었다고나 할까!!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