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라인의 횡설수설~ ^^
머리카락 한 올, 지금도 떨어져 나가고 있을 피부각질 하나, 이 정도를 대하는 마음이
프로그램이 인류를 대하는 마음인 것 같다.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나고, 피부도 이미 재생되었으니,
물걸레로 스슬 방을 닦아서 걸레를 빨고 나면 말끔한 방만 보이는 것처럼
인류는 그런 먼지 같은?
다음 머리카락을 위해서, 다음 피부를 위해서 쓰이는 것 정도의 가치랄까...
우주는 이제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 중이고,
우주의 아즈나인 지구는 행성임에도 빛을 만들어내는 존재가 되었고,
다음 레이브를 위한 발판에 불과했던 지금 인류는 참 특이한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
9 센터의 몸에 7 센터의 프로그램을 돌려서 엄청난 오류를 경험하고, 그 경험치 위에서 새날을 맞아야 한다.
조만간(2027) 레이브의 탄생을 목격할 것이고,
가축들이 병이나서 풀 먹고살아야 하고,
이런 전체적인 보호막들이 사라진다.
조건화의 지뢰밭 안에서 요리조리 길을 찾아,
인류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는 방법으로 휴먼디자인이 등장했다.
전략과 권한을 가지고 고유함을 발현하면서 살아라~
형태(몸)를 가지고 있다면, 형태를 타고 놀아라~
9 센터는 9 센터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돌려야 한다.
지금 몸에 7센터들이 사용하던 7 차크라, 5행과 같은 것을 돌린다면,
자동차를 달구지 타듯이 사용하는 것과 같다.
자신의 전략과 권위를 누리는 사람이 뭣하러 신을 믿겠는가.
하루에 세 끼를 먹어야만 하나?
따뜻한 밥 먹어야만 하나?
선생들의 말은 다 신뢰하고 따라야 하나?
부처처럼, 예수처럼 살아가게?
이런 공기같은 조건화들 속에서 전략과 권한을 사용하여 스스로 신이 될, 자"신"이 될 인류는
많아봐야 0.5% 정도란다.
이제 곧 레이브의 시대가 열리는데,
지금의 인류는 조건화의 바다에 휩쓸리는 바람에,
지금의 나처럼,
부모가 7세까지 생존에 대한 책임을 져주고,
문자를 교육 받아 책을 읽고,
프랙탈의 연결에 의해 휴먼디자인을 만나고,
전략과 권위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실험해 보면서 공부하는,
이런 기회를 몇이나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딱 그 정도다.
우리나라는 글자를 아는 사람들의 비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
여기서는 어쩌면 다수가 전략과 권위를 사용할 수 있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진다.
공부했다면, 휴먼디자인으로 쑈하는 거는 스스로를 위해서도 그닥일 것이다.
그리고 기존의 조건화 안에서 휴먼디자인을 접목하겠다? 과연 가능할까 싶다.
휴먼디자인은 휴먼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