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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천목으로 본 것: 神은 우리와 함께 있다.
2018년 2월 21일
작자/ 우련(雨蓮)
【정견망】
‘삼척 머리 위에 신령(神靈)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조금도 거짓이 아니다. 우리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공간속에서 신령이 줄곧 사람을 보고 있다.
동서양의 전설에서는 모두 신이 사람을 만들었고 신이 미개한 상태의 사람을 보살폈다고 한다. 다만 사람의 육안이 자신을 미혹시키고 무신론의 독해로 자신을 미생물에서 진화해온 고등생물이라고 착각한다.
이는 정말로 자신을 동물과 같다고 치는바 사람에 대한 모욕이자 신에 대한 불경이다.
나는 어릴 때 천목으로 늘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神을 보았다. 그때는 신선인 줄 몰랐고 다른 이들도 볼 수 있는 줄 알았기 때문에 다 일상적인 일로 느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무신론의 주입에 따라 점차 神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나중에 법륜대법(파룬궁)을 수련한 후 많은 이치를 알았다. 어릴 때의 기억이 똑똑히 나타났으며 나는 신이 줄곧 사람을 보호하고 있음을 알았다.
또한 신은 사람을 점화하고 사람이 하는 착한 일과 악한 일을 기록해 놓는다. 사람이 한 일에 근거하여 선보와 악보를 준다.
사람은 미혹 중에 있어서 늘 무엇을 하든 신이 모르고 귀신도 모른다고 여기는데 사실 신은 사람이 한 일체를 똑똑히 알고 있다.
나는 어렸을 때 경험한 일부 일을 써내어 독자 여러분들에게 일깨움이 있기를 희망한다.
1. 신은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는 집에서 4리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도중에 묘지를 통과해야 했다. 평소에는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갔지만 가끔 혼자 지날 때면 무서웠다.
한번은 당번이 되어 청소할 때 남학생 둘이 다 가버리고 나 혼자 남았다. 교실 청소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나 혼자였다.
나는 묘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두려워 가슴이 쿵쿵 뛰었다. 그래서 달리기 시작했으며 묘지를 지난 후에도 여전히 두려워 계속 뛰었다.
한참 뛰다보니 나는 뒤통수 위쪽에 한 조각 흰 구름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어렸을 때 나는 머리를 돌리지 않고도 내 뒤쪽에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었다.)
이 흰 구름이 나를 따라왔는데 나는 좋은 일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달렸고 발을 멈추지 않았다. 비록 머리를 돌리지 않았지만 흰 구름 위에 한 천장(天將)이 칼을 손에 들고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내 마음은 안정되었는데 여전히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2리 정도 달리자 마을 입구에 도달했다. 나는 마을에 황금빛 석양이 지며 집집마다 연기가 피어오르고 개가 짓는 소리를 들었다.
이런 익숙한 장면을 보고서 비로소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 천장에게 말했다. “이제 집에 도착했으니 돌아가세요, 감사합니다.” 그러자 천장은 채색 구름을 타고 떠나갔다.
당시 우리 집에서는 양을 길렀다. 오빠는 작은 양 한 마리를 좋아해서 방과 후 돌아오면 늘 싱싱한 풀을 먹이며 어린 양과 놀았다. 손으로 뿔을 잡고 힘겨루기도 했다.
시간이 오래되자 이 양은 오빠가 집에 돌아올 시간을 알고 대문에서 기다렸다가 그와 머리 부딪히기를 했다. 양은 점점 자랐고 힘이 세어지자 오빠가 말했다. “양이 커서 힘이 세니까 놀기 힘들다.”
어느 날 내가 집에 돌아오니 양이 나를 맞이하며 다가와서 머리로 받으려고 했다. 나는 놀라 얼른 옆에 있는 분뇨더미에 올라갔다(시골에서는 동물 분뇨를 발효시켜 농작물에 사용하기 위해 쌓아놓고 그 위에 한층 흙을 덮어 놓는다.)
겁이 나서 내려오지 못했는데 양은 아래서 떠나지 않았다. 나는 조급했는데 이때 신선과 천장이 나를 보며 무어라 말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생각했다. “누가 좀 도와주세요.” 그러자 그 천장이 삼촌 집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잠시 후 삼촌 집에서 사람이 나와서 내가 분뇨더미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물었다.
“조카야, 너 거기서 뭐하니?” “양이 아래서 저를 받으려고 해요” 삼촌이 그 말을 듣고는 양을 쫓아냈다.
한번은 내가 친구들과 강변에서 놀고 있었다. 이 강은 비가 적을 때는 물이 얼마 없었다. 가뭄 때는 마른 도랑이지만 폭우가 오면 물이 불어나서 유속이 매우 빨라져서 황소강이라 부른다.
내가 친구들과 강변에서 놀고 있을 때 마침 상변에서 물이 세게 흘렀다. 나는 물살이 센 것을 보고 떨어져 들어가면 죽겠구나 생각했다.
이때 신선과 천장이 “겁난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생각했다. ‘친구 중에 소걸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그녀를 말하는 게 아닐까?’
그러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아이가 어쩐 일인지 물속으로 빠졌다. 그 때 그녀는 손을 허우적거리며 나를 물속으로 같이 끌고 들어갔다.
찬 물속에서 나는 온통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이때 갑자기 한 가닥 힘이 우리 둘을 언덕으로 밀어 올렸고 우리는 얼른 강변의 풀을 꼭 잡고 기어 올라왔다.
옷이 다 젖어 온몸이 으스스했으며 매우 겁이 나서 ‘쿵쿵’거리는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우리는 각자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 동안 우리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고 마음속에는 단지 죽다 살아난 두려움뿐이었다.
지금 이 일을 생각하면 神이 줄곧 나를 보호하고 있었음을 알겠다.
2. 神이 나를 점화해주었으나 나는 알지 못했다.
신은 나를 보호할 뿐 아니라 내가 잘못을 범했을 때 각종 방식으로 나를 점화해주었다. 하지만 나는 신이 나를 점화하는지 몰랐고 깨닫지도 못했다.
여름날 방과 후 집으로 돌아가 포대 자루를 들고 밭에 가서 돼지 먹일 풀을 뜯으러 갔다. 어떨 때 어린 친구들이 나를 찾아와 놀자고 했는데 나는 가지 않으며 말했다. “돼지 먹일 꼴을 뜯으러 가야 해.”
그러자 아이들은 말했다. “넌 정말 둔하구나, 5분이면 할 수 있는 일을 30분이나 하니?”
나는 “너희는 어떻게 그렇게 빨리 해?” 한 어린이가 조용히 말했다. “콩잎을 뜯으면 돼, 명아주나 비름 찾느라고 여기저기 다닐 필요 없어.”
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말이 내 귀에 들어갔으니 마음속에 적이 하나 많아졌음을 느꼈다. 콩밭에서 오가며 명아주나 비름을 찾는 것은 너무 느렸다.
그래서 그 나쁜 생각이 나를 지배하여 이따금씩 콩잎을 땄다. 그러자 속도가 매우 빨라짐을 느꼈다. 하지만 또 사람에게 들킬까 염려되어 긴장하여 사방을 보며 사람이 없자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도 못 보았겠지.”
갑자기 눈앞에 진홍색 옷을 입은 스님이(지금 생각하니 나한이었다) 나타나 나를 보고 있었는데 나는 늘 천상의 신을 보았기에 이상하게 느끼지 않았다.
나는 그를 보았고 그도 나를 보았는데 그는 줄곧 내 앞에 있었다. 나는 예전처럼 긴장하여 마을을 보며 콩잎을 땄다.
내가 콩잎을 따는 걸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는지 주시했다. 하지만 오히려 신이 내가 잘못하는 일을 보고 있음을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돼지 먹이를 한 자루 메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마을의 어떤 어른이 말했다. “너 오늘은 일을 정말 빨리 했구나.” 이 말에 나는 펄쩍 뛰었다.
저녁에 오빠가 자루속의 풀을 쏟아놓고 작두로 풀을 썰려고 할 때 큰 소리를 질렀다. “얘, 너 왜 콩잎을 따 왔니?”
이 한마디 말이 천둥처럼 나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가 말했다. “무슨 소리야?” 오빠가 나를 보고는 말했다. “할 말 없어?” 모친은 아무 말이 없었다.
모친은 들었던 것이다. 나는 긴장했고 얼굴이 빨개졌다. 저녁을 먹을 때 밥맛이 하나도 없었고 잠을 잘 때 모친이 조용히 말했다. “앞으론 그러지 말아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는 다시는 콩잎을 따지 않았다.
3. 神이 기록하는 것을 보다
어렸을 때 늘 신선이 고대의 옷을 입고 책을 들고 사람을 보다가 책에 무엇을 적는 것을 보았다. 당시에는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
이제는 알게 되었는데 신이 장부를 기록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람이 무슨 일을 할 때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여겨선 안 된다.
사람이 착한 일을 하건 나쁜 일을 하건 신이 보면서 다 기록하고 있다. ‘인간이 하는 일을 신이 보고 장부에 남긴다.’
어느 여름날 친구들과 놀았는데 아이들은 손에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거위를 필사적으로 쫓았으며 거위가 헐떡일 때까지 쫓았다.
나는 빈손으로 그들의 뒤를 따랐는데 모친의 말이 생각나서 겁이 좀 났다. “말 못하는 가축이라도 괴롭히지 말아라.” 그래서 생각했다. ‘이 아이들은 너무 야만적이다. 앞으로는 이 애들과 놀지 않아야겠다.’
한참 쫓다 보니 어떤 거위는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고 오직 한 마리 강한 거위가 나뭇가지를 맞으면서 아직도 달리고 있었다. 그렇게 달리다 보니 거위가 기절했고 우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한 아이가 얼른 대야를 가져와서 거위를 잡아 밀어넣고 손으로 대야를 두들기며 이따금씩 대야를 열어보았다.
마침내 기절했던 거위가 깨어나자 우리는 한숨을 내쉬었다. 거위는 비틀비틀하며 우리를 보더니 걸어갔다. 우리가 대야를 둘러싸고 있을 때 나는 어느 신선이 공책에 글을 쓰는 것을 보았다.
마을에 어느 노인이 아이를 겁주기를 좋아했다. 나는 그가 개구쟁이 아이를 잡아다 팔로 아이의 목을 조르고 아이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것을 보았다.
내가 아버지와 같이 있을 때 우연히 그를 보았다. 그는 매우 온화하게 아버지와 한담을 나누며 내게 많은 것을 물어보아 나는 그가 두렵지 않다고 느꼈다.
하지만 한번은 내가 친구의 집에서 나왔는데 마당에서 또 우연히 그를 보았다. 나는 처음에 아무런 방비 없이 다가갔더니 그가 자세를 취하며 나를 붙잡으려 했는데 표정이 매우 무서웠다.
나는 놀라 얼른 도망쳤으며 그 친구의 집은 서쪽 담장이 매우 높았는데 어쩐 일인지 나는 뜻밖에 펄쩍 뛰어넘어 갔고 담장을 넘는 순간 신이 공책에 적는 것을 보았다.
일이 너무 빨리 일어났는데 나는 담장 밖에 떨어져 매우 아파 거의 죽을 것 같았다. 한참 숨을 몰아쉬고 가슴이 뛰었으며 내가 보니 바지가 찢어졌고 무릎이 보였는데 피부가 깨졌고 피가 좀 흘렀다.
나는 아픔을 참고 일어서서 쩔뚝거리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내가 집에서 잘 지내지 않고 나돌아 다녔다고 야단 맞을까봐 감히 부모님을 볼 수 없었다.
이 노인을 우리는 모두 싫어했다. 나중에 점점 알게 되었는데 그는 벼슬아치의 아이를 겁주지는 않았고 그저 평범한 집 아이들만 괴롭힌 것이었다.
어느 해인가 우리 집에서 기르던 돼지가 십여 마리 새끼를 낳았다. 어느 날 내가 구멍가게에 가서 물건을 사는데 몇 집을 지난 후 17,8세 된 오빠가 자기 집의 지저분한 돼지우리를 치우는 것을 보았다.
그때 하얀 새끼 돼지가 들어가자 삽을 들어 새끼돼지의 허리를 치는 것을 보았다. 그 표정이 매우 험악해서 나는 놀라서 펄쩍 뛰었다.
얼른 두 걸음을 뛰어 그의 흉악한 표정을 보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돼지의 슬픈 울음소리를 들었다. 그때 신선이 공책에 뭘 적는 것을 보았다.
물건을 산 후 집에 돌아가자 모친이 물었다.“우리 집 새끼돼지를 보았니? 한 마리가 없어졌는데.” “못 봤어요.” “이 돼지가 어디로 갔을까?”
그러자 머릿속에서 아까 그 오빠가 쳐 죽이던 하얀 돼지 생각이 나서 속으로 부르르 떨었다. 알고 보니 그 돼지가 우리집 거였구나.
그러나 모친이 그 집에 따질까 두려워 감히 그 말을 할 수 없었다. 그 오빠의 흉악한 표정을 보니 만약 말을 한다면 그 오빠가 삽을 들고 나를 후려 칠까봐 겁이 났다. 그 오빠의 표정은 너무 무서웠다. 한참이 지났어도 여전히 그 표정이 생각나면 꿈에 나올까 벌벌 떨었다.
숙모는 공짜를 좋아하는데 사흘이 멀다 하고 모친에게 물건을 빌렸다. 무슨 소다수, 소금, 식초 성냥 등등인데 늘 이렇게 말한다. “나중에 사면 갚을께요.” 하지만 갚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한번은 모친이 부친에게 소금을 사달라고 하자 부친이 말했다. “어째 우리 집은 물건을 이렇게 많이 쓰지?”
모친은 “애들 숙모가 늘 빌려가서 그래요.”라고 하자 부친이 화를 냈다. “다음에는 빌려주지 마, 한 번도 갚지 않았지?” 모친이 고개를 끄덕였다.
부친은 “나중에 만나면 내가 한마디 해야겠어. 손해를 보고 가만있을 순 없지.”라고 했다.
한번은 숙모가 우리집에 와서 매우 엄숙한 표정으로 모친에게 말했다. “제가 좀 말해야 겠어요. 언제 몇 번이나 물건을 빌리고 안 갚았다는 거예요, 온 동네에 다 물어보세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주버님이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숙모는 끊임없이 따졌다. 들어보면 그녀가 다 옳은 것 같았다. 부모님은 모두 어쩔 줄 몰라 했고 나도 듣자 모호해졌다. 숙모가 한 말이 다 옳은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정말 그녀가 갚는 것을 본적이 없다.
이때 나는 두 명의 신이 공책이 무얼 적는 것을 보았다. 하나의 신의 공책은 장부 같았는데 검은 색이며 다른 신이 쓴 것은 많지 않은데 노란색이었다.
마침내 모친은 아니라고 용서를 빌어 숙모가 돌아갔다. 그 후 내가 말했다 “숙모는 정말 아무것도 갚지 않았는데 정말 자기 말이 옳은 것 같아요.”
모친은 탄식하며 말했다. “아이고, 다 이유가 있겠지, 다행히 하느님이 머저리를 없애지 않으니.”
어렸을 때 농촌에서 지내기는 매우 고생스러웠다. 풍년이 들어도 농민은 밥을 먹으면 농작물을 수확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내보내어 아이들이 농작물을 점검하게 한다.
아이들이 훔쳐가기도 하는데 콩이나 그런 것들을 한 묶음 가지고 돌아온다. 나는 감히 훔치지 못했는데 그저 조금만 주워가지고 왔다.
한번은 우리 몇 명 어린이들이 보릿단을 실은 수레 뒤를 따라가다가 보릿단이 몇 개 떨어졌다. 아이 하나가 얼른 보리 한 단을 훔쳤고 다른 아이가 직접 보릿단 뒤에 올라앉았다. 그 뜻은 그 몇단은 자기 거라는 뜻이었다.
그때 나는 또 신이 무엇을 적는 것을 보았다. 시간이 오래되자 마을 사람이 말했다. “누구누구 집 아이는 정말 약아, 집에 돌아올 때 무엇을 가져오는데 누구누구 집 아이는 너무 어리석어, 하나도 가져오지 못해.”
이제는 알았다. 신선이 가지고 있던 것은 선악의 장부로 전적으로 사람이 한 착한 일, 나쁜 일을 기록한 것이다.
사람들은 늘 자기의 현실에 불만을 품고 좋은 점을 얻으려 하는데 눈앞의 이익이 실질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은 세상에 살면서 나쁜 일을 하면 업력의 응보를 받는다.
얼마나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생활을 생각해 볼 수 있겠는가? 사람은 얻으면 기뻐하고 얻지 못하면 고뇌하며 불평한다. 그러나 그의 운명에는 德이 없어서 얻지 못함을 모른다.
강자는 업력을 짓게 마련이라 사람이 생각하는 약고 어리석음은 신의 눈에는 반대다. 인간의 이치는 반대로 된 것이다.
‘하늘에 눈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확실히 맞다. 그러나 사람은 모르면서 스스로 옳다고 여기며 똑똑하며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여긴다.
4. 어려서 본 신기한 일
어려서 신선을 본 일 말고도 기타 기이한 일을 보았다.
농촌에 무슨 놀 거리가 없었다. 낮에는 아이들은 심심해 미친다. 그러나 많은 아침에 나는 다른 공간에서 어떤 사람이 나에게 연극을 하는 것을 보았다.
겨울 날 매우 일찍 잠을 자고 일찍 일어난다. 통상 식구들은 집안에 앉아 수다를 떤다. 그러면 나는 바닥에 앉아서 본다.
그러면 다른 공간에 어떤 행렬이 나타나는데 어떤 사람은 연기를 하고 동북 지방의 노래를 하기도 하며 때로는 서유기의 내용도 있고 또 다른 것도 있다.
한번은 부친이 가래를 토했다. 연기하던 그 대오의 사람들은 매우 싫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들은 오지 않았고 나는 흥이 깨졌으며 머리를 돌리고 이불을 덮었다. 잠시 후 나는 심심해서 또 머리를 내밀었다. 대열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나는 눈이 빠지게 기다렸다.
그들은 좀 상의하더니 잠시 후 다 왔는데 모두 바닥의 가래를 피했다. 어떤 때는 서양의 대오도 나타났는데 사람이 매우 아름다웠고 하얀 피부, 높은 콧등에 파란 눈을 가졌다.
모자를 쓴 신사, 예쁜 옷을 입은 귀족 아가씨도 있었다. 나는 또 서커스의 난쟁이를 보았는데 콧등에 하얀 분을 발랐으며 익살스럽게 웃고 있었다.
어떤 때 내가 깨어 머리를 들어 천장을 보면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이 천장에서 돌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끊임없이 꽃이 뒤집히며 빛을 내뿜고 있었다. 꽃의 색은 자색이기도 하고 노란색이기도 했다.
나는 한 가지 일을 똑똑히 기억한다. 우리 집은 흙집이었는데 서쪽 편에 창고가 있었다. 창고에는 통풍구가 하나밖에 없었는데 서쪽 담벼락 쪽으로 열려 있었다.
통풍구는 겨울에는 닫았으며 다른 계절에는 열어놓았다. 따뜻한 계절에 나는 늘 두 하늘사람이 통풍구에서 노닥거리는 것을 보았다.
그 통풍구는 크지 않았지만 두 하늘사람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이야기 하는 시간은 대체적으로 오후 한시에 시작하여 두시면 떠났다.
나는 오빠에게 조용히 물었다. “통풍구에서 두 사람이 이야기 하는데.” 오빠는 “말도 안돼.”라고 했다. “정말이야.”
오빠는 창고에 가서 보더니 돌아와서 말했다. “네가 헛것을 본거야.” 내가 가보니 아직 사람이 있었고 나는 아무소리 못했다.
여름날 창고는 시원했기에 나는 늘 그 창고에서 책을 보았다. 어느 날 책을 보고 있다가 머를 들어보니 그들이 오지 않았다.
책을 보다 보니 피곤했고 통풍구를 보며 눈을 잠깐 쉬었더니 두 사람이 나타났다. 그들은 소매에서 작은 의자를 꺼냈는데 의자는 곧 커졌고 그것을 놓고 사람이 앉았다. 또 작은 책상을 꺼냈는데 역시 커져서 중간에 놓았다.
소매에서 술병을 끄집어내더니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두 사람은 다른 하늘공간을 순시하는 하급관리가 아닐까 한다. 우리 집 통풍구를 휴식하는 장소로 삼은 것이리라.
5. 사람이 맹세하면 신이 보고 실현시킨다.
지금 사람들은 맹세하기를 좋아하는데 맹세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 사실 서약은 존재한다.
사람이 한 맹세는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늘 실현된다. 실현될 때 한 치의 오차도 없다. 다만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시에서 말한 것과 같다. “사람의 마음에 일념이 생기면 천지가 다 알고 선악에 보응이 없으면 하늘과 땅은 私心이 있는 것이다.”
부모님이 한번은 채무자와 다툼이 생겼는데 그들이 돈을 덜 갚았다고 했다. 그는 손가락으로 하늘과 땅을 가리키며 말했다.
만약 자신이 양심을 속이고 우리의 돈을 가졌다면 자기 집에 불이 나고 빌린 논에서 손해를 보고 딸이 창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그해 가을에 두 가지 일이 실현되었다. 이 사람 집에 정말 불이 나서 마을 사람이 가서 불을 껐으며, 어느 신선이 이 사건을 기록하는 것을 보았다.
보름 후 그 사람 집의 논에 생산이 줄어들어 손해 보았다고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들었다.
기후가 순조로웠는데 어째서 감산되었을까? 몇 년 후 마을 사람이 그 집 딸이 창녀가 되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마을에 두 형제가 있는데 함께 일하며 돈을 벌었다. 그러다 돈 문제로 동서 지간에 충돌이 생겼고 형제도 원수가 되었다. 사실은 형이 자기 아내에게 속은 것이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것을 가지는데 매우 능했고 또 말을 잘했다. 아내에게 속은 형이 분해 자기의 결백을 드러내기 위해 달이 있는 곳에서 탁자를 펴놓고 신선에게 절하며 맹세했다.
“동생이 저를 모함합니다. 하늘에 눈이 있으니 만일 제가 동생의 것을 가졌다면 제가 병에 걸리고 자녀가 결혼 후 다 이혼하게 해주세요.”
20년 후 이 두려운 일이 실현되었다. 먼저 아들이 이혼했고 2~3년 후에는 딸이 이혼했다. 가정의 변고로 화가 난 형은 몇 년 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 형은 삼십여 년 만에 연달아 자기의 서약이 실현되었다. 나와 그의 집은 한때 이웃이었는데 나는 그 집의 변고를 직접 지켜보았다.
그 형이 맹세를 발하는 그날 밤 나는 우리집 머리에서 일부 신선들이 그의 집 마당 상공에 서서 빛이 깜빡이는 중에 공책이 글자를 쓰는 것을 보았다. 내가 다른 집의 마당을 보았는데 그런 빛이 없었다. 당시 좀 신기해서 한참 동안이나 보았다.
위에 쓴 두 가지 사건은 내가 직접 본 것이다. 내가 하려는 말은 ‘맹세는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서약은 장난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잘못하면 목숨마저 끌려 들어간다.’
현재 중국인은 공산당, 단, 대에 가입할 때 손을 들고 맹세한다. 생명을 공산주의 사업에 바치겠다. 이것은 공산 유령에 대해 한 맹세이며 만일 퇴출하지 않으면 역시 위험하다.
지금 어렸을 적의 많은 일을 생각해보면 알게 된다. 신과 부처가 사람에게 자비롭고 보호하며 점화해주며 도덕을 유지하고 대법이 전해지기를 기다린 것이었다.
중국인들이여, 당신들이 보건 못 보건, 믿든 안 믿든 신은 늘 우리와 함께 있다!
마음에 선념을 가지고 악념을 버리고 우주 최고의 특성 眞善忍을 인정하며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시라. 그러면 반드시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37982
법륜대법(파룬궁)은 중국 길림성 출신인 李洪志 대사께서 1992년부터 중국에서 전하기 시작한 심신수련법으로, 몸과 마음의 정화효과가 탁월하여 현재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전파되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과거의 사람들보다 業이 많아 대부분 몸에 질병이 많기에 몸은 등한시하고 마음만 닦는 방법으론 병든 사람들을 해탈시킬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홍지 사부님은 몸과 마음을 함께 닦는 성명쌍수의 大法으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제도하고 있습니다.
전법륜은 법륜대법의 수련지침서로 중문강의를 번역한거라 이해하기가 다소 어렵더라도 끝까지 여러번 읽어보시면 인생을 살면서 꼭 알고 싶었던 진리에 대한 많은 의문점들을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전법륜 책에는
진정한 나는 누구이며,
왜 인간으로 태어나 고생하며 사는지,
우주만물의 근원인 우주의 특성(우주의식, 우주 정신)은 무엇인지,
업력을 소멸하고 공덕을 쌓는 법
수련과정 중에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과 예방책, 제3의눈(천목), 숙명통, 빙의현상과 방언, 주화입마, 공중부양현상, 몽유병, 자심생마의 실체, 살생과 육식문제, 질병의 원인, 영감, 근기, 청정심 등
깨달음을 추구하는 수행자들이나 종교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어 어떤 종교를 믿든, 어떤 수행을 하든 모두 지도적 작용이 있는 책입니다.
사람은 감각기관을 통해 후천적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여 인식한 정보를
대뇌에 저장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거짓말을 진실이라 믿고 살면 거짓말에 속아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것처럼
평소 우리가 무엇을 자주 보고 자주 듣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야동을 보면 음욕이 일어나 음욕을 만족시키려 하듯이
나쁜 사람, 부정적인 기운과 좋지 않은 음식을 늘 가까이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물이 들어 몸과 마음이 탁해집니다.
삼겹살 식당에 가면 누린내가 자연히 옷에 스며드는 것처럼
깨닫지 못한 거짓 선지자와 거짓말을 진리로 포장한 글,
좋지 않은 기운이 발산되는 책이나 부정적인 글,
탐욕과 분노와 악행을 일삼는 사람,
술, 담배, 마약, 해로운 가공식품같이
몸과 마음을 오염시키는 것들을 가까이 하면
보약 속에 든 비소처럼 자신을 서서히 해롭게 만들 것입니다.
컵 안에 든 흙탕물을 맑게 정화시키는 방법은
깨끗한 물을 계속 부어서 맑은 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옷이 더러우면 맑은 물에 들어가 씻어야 하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도 청정하게 하려면
맑고 밝은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서 탁하고 어두운 에너지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바른 깨달음을 이루어 큰 지혜와 도력과 자비심을 고루 갖춘 대각자의
고차원 에너지가 발산되는 진실한 가르침이나 경전을 자주 보고,
마음을 고요히 안정시키고 평화롭게 하는 명상과
가급적 유해물질이 없는 순수한 식품을 적당히 먹고, 아울러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나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곧 자신을 정화시키는 길입니다.
따라서 살아생전에 대각자와 正法을 인연하는 것은 우리에게 최고의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음가짐(욕심과 불신여부)과 업력의 크기에 따라 정화효과 또한 다르게 나타나니
단시간에 효과가 크지 않다고 실망하기 보다는 꾸준히 보고 정진하는게 바람직할 것입니다.
성자들이 이르길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사람으로 태어나서도 대각자를 만나기는 더더욱 어렵고, 설령 대각자를 만나도 믿음을 내기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후천적으로 형성한 고정관념이 대각자의 가르침과 상충되면 사상이 혼란해져 믿음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기가 가진 지식이나 관념이 과연 진실한 것인가를 먼저 성찰해보고 관념이 아닌 직관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시중에는 깨달음을 내세워 돈벌이에 치중하는 수련단체들이 아주 많은데, 수련의 원리에 관한 체계적인 가르침도 없이 이런저런 수련법을 짜깁기해서 가르치는 곳이 많다 보니 수련자들에게 상기증, 빙의, 정신착란, 금전갈취 등의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 곳이나 찾아가서 수련하다간 도리어 좋지 못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으며, 특히 스승이 가르친 법리대로 실천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다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은 게 수련의 세계이니 심신수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전법륜 책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수련의 원리와 주의할 점 등을 먼저 정확히 파악하신 후에 수련하시길 바랍니다.
전법륜 보기 => https://www.dafamedia.or.kr/book/HTML/z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