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2007 1-지반 '내 생애 최고의 칭찬' 13번 안송이

[1지13안송이]

지반 13번 안송이입니다 ^^*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등하교를 버스로 하게 되면서 버스를 자주 타게 되었는데요,

여름에 버스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고 잠시 바닥에 내려놓았었던것을 내릴 때 주워서 내리려고 하는데 뒤에서 어느 아주머니께서 요즘 학생들 답지 않게 착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당연한 일이었지만, 생각치도 못했던 칭찬을 받아서 그날 하루 동안은 정말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을 때는 그저 웃기만 했었는데,

그날은 왠지 모르게 가슴이 설레기도 하고, 벅차기도 하고...

지금껏 들었던 칭찬들 중에서도 최고로 저를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칭찬이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