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기존보험을 해지하고 구단님께 새로 맡긴 뷰티풀걸입니다.
아직 증권도 없고 청약서 사인단계지만 벌써 넘넘 좋은거 있죠?
ㅎㅎㅎ
그런데 재테크에 대한 고민 끊이지 않네요.
종합적인 진단과 추천 부탁합니다.
1.1~2년후 사용할 자금 모으기 : 오빠 대학원등록금
현재 친정부모님과 함께살고있는 오빠가 학원강사하면서 정말 고생많은데
매달 부모님께 생활비도 보태드리지 못해 죄스런 마음입니다.
그래서 1~2년후 대학원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오빠에게 학비라도 보태주려고
언니와 돈을 조금씩 모으기로 했는데요
각자 빠듯한 살림이라 5만원정도씩 하기로 했네요.
그러니까 월10만원인데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생각보다 진학시기가 빠를수도 있어 차라리 진학보다는 3년쯤 후에 있을 결혼자금에 보탤까도
생각중인데...조언 부탁합니다.
2, 남편급여관리 및 보험추가가입 검토
현재 저는 전업주부고, 현금보유액은 4백만원 정도.
예적금 전무(ㅠ,ㅠ;;그동안 급여도 적고 대출금상환때문에...)
얼마전에 구단님과 상담을 통해 아이이름으로 가입했던 꿈나무저축보험 60만원손해보고 해지했어요.
속은 쓰리지만, 역시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펀은 1개- 미래디스커버리 5만원씩2회차 납입중.
이번에 회사를 옮겨서 월 급여는 세후 3백만원쯤 될것같고
성과급은 최소 연 100%로 연말에 일시로 지급하고,
퇴직금은 연300%인데 적립이라 매해 지급은 안된답니다.
매월 고정비는
주택대출금 67만원(15년모기지현재3년상환, 원금잔액7천만원,고정금리연5.8%,원리금균등분할방식))
자동차할부금33만원(대출원리금잔액 660만원)
보험은 현대해상 행복을다모은보험으로(친정아버지포함) 월20만원
남편보험 라이나생명 가족사랑플랜(사망1억/수술비/입원비/암진단4천/고액암8천) 28,000원
시아버지 사망보험 1천--46,800원(말기당뇨환자)
시어머니 건강보험2천--38,800원
신랑용돈 40만원
관리비 및 공과금 20만원
동창회 및 경조사 20만원
적펀 5만원
생활비 40만원
입니다. 여유가 월 약60만원인데 어떻게 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남편은 과로에 건강이 자신 없어졌는지 자꾸 보험 하나 더 들자는 얘기를 합니다.
물론 여태 모아논 것이 없으니 모으는 데도 힘써야겠구요.
내년이면 큰아이는 어린이집 가야할테고(월30만 예상)
작은아이도 자라고 있는데 보육비 예상부담도 만만찮은데다.
노후자금 생각할 여력이 없는게 많이 답답합니다.
제가 큰아이 6개월쯤 되었을 때 아이를 내손으로 키우고싶어 직장을 관뒀는데
그때도 물론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어찌어찌 극복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결혼 4년이 그닥 잘한 살림살이같진 않네요.
지난 시간이야 어쩔 수 없고 문제는 앞으로인데
이 시간 이후로 일년 후에, 혹은 십년 후에
같은 마음으로 답답하게 살고싶지 않네요.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아이가 어렸을 때 엄마품에서 자라야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작은아이가 만3살이 되는 2010년에는 다시 직장맘으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우리집 장기플랜과 단기플랜, 구단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 하나더, 내년 봄 이사계획있는데요
집을 팔고 대출금상환 후 전세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아님 전세놓고 전세가는게 좋을까요?
3년전구입시보다 현재 5천만원 정도 거래가가 올라서 매도도 고려중이고 전세도 1억은 받을듯합니다.
일단은 양도세가 없거든요(3년보유3년거주)
별로 가진 것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에 집장만에 좀 서둘러서 대출금 상환에 허리 휘네요.
다행히 시세는 올라주엇지만...
남편은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고 여유시간이 거의 없어
경제적 부담을 좀 지더라도 내집에서 편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일에만 전념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함께 생각해보자고 했으니 세입자 생활이 전혀 불가능한건 아니구요........
첫댓글 님의 고민을 한두마디로 공유하기에도 힘이 들것 같습니다..펀드, 급여관리, 아파트 의견 화욜일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