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이가 쓴 긴 글을 읽고 강태풍 선생님과 전화를 해 통화를 한사람 손들어 보거라.
그래도 남진이는 큰 맘 묵고 그글을 써서 올렸을 건디 누구 한사람 전화 통화를 시도 해 본 사람이 없을 거 같아 내가 금방 통화를 혔다.
우선 큰소리로 말해야 한다.
그리고 의사들에 대한 불만을 말씀하신다.
어머님도 병원에서 퇴원해 같이 계시다고 한다.
나가 이번 소풍 알림 편지에 남진이의 글을 싣고 큰소리로 전화 통화를 한 이유는 딱 한가지...
돌아 가신 후에 봉투에 한 5만원쯤 넣어 가지고 가서 사진에 두번 절하는거 보다 몇백배 가치가 있으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어제 공주의 서영창이 대전의 최교남이 광주의 최영종이 교육청 류남규 장학사 헌티서 전화가 왔다.영창이는 내년에는 공주 마곡사에서 동창들이 만나면 좋겠다고 전하고 올해도 참석하겠다고 고랬다. 교남이는 인터넷 부고를 보고 광주에 질 많이 내려온 범생중의 범생. 모다들 교남이 본받아라. 나중에 지헌티 연락안해줘 문상 못갔다고 투덜거리는 아그들아 교남이 좀 본받아라. 영종이는 규식이 꼭 디꼬 참석허겠다고 전화혔다. 아참 남규는 이번 소년 체전에 10등을 혔는디 해단식이 다음주라 좀 바쁘지만 참석하겠다고 혔다
촌놈 드디어 카페에 입문함
여기는 완도군 노화읍 넙도라는 작은 섬
노화중학교 넙도분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음
자주 찾아가 보겠음.
여기는 모템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후진곳임
저그 서방 말바우 시장 앞에 있는 은산부인과 병원에서
방사선 과장을 하던 이사람은 최근 광산구 하남 호남병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나다. 누구일까요?
최근 남평에 현대자동차 남평 대리점을 오픈한 동창이 있습니다. 위치는 남평다리 막지나 오거리에서 능주가는길 전화 061-334-4100 016-619-8695 누구일까요?
토요일 밤 6시 강정준이 서울서 내려와 얼굴을 보잔다.
그래서 황금동 수복장 앞 향토 식당에서 정준 마눌아와 같이 만났다.
정준의 마눌아는 중국여자로 한국어에 서툴고 중국어와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한다.
그래서 중국어 배우고 한국어 가르쳐 줄 대학생이나 그룹 학원이 필요하단다.
모다들 연구혀서 전화허고 소주 맥주 한잔하는 기회를 갖자.
내가 요즘 소식을 잘 안 올렸더니 사방 군데서 전화가 온다.
그러나 이제 조용히 살기로 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동창회를 맡았으니까 올 12월 19일 까지는 소임을 다할터.
이제까지는 동창들 만나러 간다고 예고하고 다녔지만 요즘은 조용히 만난다.
오늘은 현대백화점에 다니는 이동선이를 만나고 왔다.
동선이는 현대백화점 꼭대기에서 일한다.
그는 송원백화점을 위탁 경영하는 현대의 두뇌로서 영업과 특판 책임을 맡고 있다.
또 한 사람이 있다. 이동호는 현대백화점의 자금과 관리 인사를 맡은 또하나의 기둥이다.
복지리를 들면서 2시간여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오는 17일 야유회에는 서울 가는겄을 미루고 꼭 참석하마고 다짐했다.
돌아오는 길에 금남로 5가에 있는 제일 은행 동지점에 들러 병하를 만나다.
그는 10일전 산에가서 발을 삐었다.
그래서 보조 기구를 딛고 절뚝거리며 다닌다.
문명호 선배가 주치의라니까 잘 부탁 드려봐야 겠다.
빨리 낫게 혀달라고..
고래야 병하도 야유회에 참석하지 않겠남?
그리고 순천의 이비인후과에 전화해서 17일 모임에 10명이 오기로 했다.
목포 동모한테 전화했더니 목포는 5명쯤 참석한다고...
어제 고영한이가 지그 아부지 제사 참석차 광주에 다녀갔다.
종기랑 형철이랑 몇명 만나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지금 대법원 건설국장을 하고 있다.
판사도 요런조런 경험을 많이 쌓아야제 명판결이 나오제.
우리는 오늘 검사들 인사에서 성우를 비롯한 몇명을 발견한다.
무럭무럭 쑥쑥 크고 불의를 뿌리 뽑아라.
엊그제는 이정희가 전화혀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광수랑 개고기로 영양 보충을 혔다.
광수는 5단계 치료 가운데 2단계를 마쳤는디 머리가 많이 빠져 모자를 쓰고 다닌다.
광수야 승택아 광일아 수술후에는 개고기가 최고 더러야~
고라고 정희는 내년 담양 지자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 모두 힘껏 밀어보자.
그제밤에는 지난번 동창회 반창회 오기로 철석같이 약속하고 부도를 낸 정관식이 약장사를 만나고 왔다.
그는 지금 영광통 병원 밀집 건물 4층에서 우리들 약국을 개업하고 있다.
관식이는 우리 학교 다닐때 뱀장시로 유명허고 조대 약대를 졸업한후 제주 대전 광주를 순회하며 20군데 자리를 옮겨 기네스 북에 등록헐라고 고런다.
오준영이 아버지 돌아가신게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이번에 어머님이 돌아가셨고 많은 동창들이 문상을 왔다.
역시 지난번 온 동창들이 다 왔는디 거기에 플러스 기철!
기철아 17일 야유회도 꼭 나오거라...
이제 유월 소풍 알림편지 얼릉 편집해서 월요일 부터 니그들 집에 도착허게 주소도 손보고 우체국에 갔다줘야 겄다.
우표값 아까운디 반송 오는 동창들 벌금 5만원씩!
돌태 선생 묘소와 아들 찾을라고 김성 김광진 17회 두 선배에게 전화혀서 수배령 내려놨다.
묘소 참배단 어서어서 신청혀라.
고라고 마지막 당부
인터넷에 강남진이 같이 글 한번씩 써서 올려봐야
시바스리갈~지미카터~사 씹구회드라(나가 양반잉께 욕은 못헌다)
이걸 보고 남진이가 봉동에서 전화를 걸었다.
전북에는 동창들이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백제예대 등 교수들이 많은디 지난번 4-5명이 만났다고 전하고 영광으로 승용차 타고 그 4-5명이 바로 오겠다고 하더라.
그리고 각 고장 축제 이벤트 강남진이 유치해 맡았으면 좋겠다고 동창들 도움 기다리더라.
남진이는 비엔날레 축제등에 관여한 경험이 있고 함평 나비 축제 같은거 충분히 소화해 낼수 있어야~
(17일 야외모임 복습~ 리피트 미)
서울 야그들은 기금 7천만원을 동결하고 년중 각종 모임과 행사는 되도록 줄이고 각자 호주머니에서 각출하여 동창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엊그제 오준영 모친상에서 김성호와 김용우가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매년 연말 육백만원을 모아 우리 동창들의 자녀들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연유로 광주 서울 계룡산 조인트 미팅은 취소되었고 광주 모임도 그래서 이번에는 되도록 나들이를 생략하고 식당에서 모일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박명두 동창이 이안을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두를 제외한 의견 조사에 응한 동창들은 나들이를 최소한으로 해 주기를 원하고 있어 일단 다음과 같이 진행하려 합니다.
"2001년 유월 제일고 49 야외모임"
일시 6월 17일 일요일
오전 8시 50분 국립 광주 박물관앞 집합
오전 10시 영광 강두헌 동문 생가에서 잠시 휴식
오전 11시 원자력 발전소 산업시찰
오전 12시 가마미해수욕장 횟집 오찬
오후 1시 서해안 풍치를 감상하고 간단한 발야구겜
오후 3시 고창 모양성 건강 기원 지신밟기
오후 4시 고창 석정온천에서 담굼 전신맛사지
오후 7시 광주박물관앞 도착 해산
이차는 절약한다는 차원에서 없기로 함.
가족동반 환영함 버스정원 55명 채울것.
영광경찰서장 박재현동문이 길라잡이함.
이에관한 이의나문의예약 062-653-4116.
정병남 한상석 김득권 영광통은 꼭찬조.
회비 20,000원은 기본이고 더 내도좋음.
광주박물관앞 대형무료주차장 공짜이용.
재경 동창회에서 맥주 캔 한 박스 협찬.
기타 맥주 소주 음료~ 협찬하실분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