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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항의 일출 장면
둘째날 07:30에 홍도 유람선을 탑니다
홍도는 빼어난 지질 풍경과 다양한 온대남부 식물의 보고로서
보존할 가치가 커서 1965년에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거꾸로 매달려 자라는 나무와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신기한 나무
바닷가인데도 곰솔(해송)은 안 보이고 소나무(육송)만 자라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마 흙이 없는 바위틈에서는 곰솔보다는 소나무가 적응력이 높아서 그런 모양입니다
보통 원추리보다 잎이
넓적한 홍도원추리 자생지랍니다
홍도원추리(자료사진)
개화기(6~7월)가 지나 꽃은 못 봤습니다
홍도가 원산지인 또 하나의 보물로 꽃이삭이 꼿꼿하게 서는
홍도까치수염(자료사진) 개화기는 8~9월이랍니다
멀리 흑산도가 보입니다. 약 25km 거리입니다
유람선투어
유람관광 중간에 배을 세워두고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자연산 회를 떠서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홍도서는 어장서 잡은 고기들을 목포까지 내다 팔기가 힘이더니
관광객들께 홍어,농어 가리지 않고 막쓸어서 싸게 팔고 있답니다)
한접시 35,000냥 =고추+된장+양배추 함께 줍니다. 소주도 판매 합니다
홍도 풍광은 미사여구 몇줄로는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각자 자기 눈과 마음으로 본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와서 봐야 합니다
홍도에서 1박2일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10:30에 출발하는 목포행 쾌속선을 탑니다
흑산도 홍도섬 야생화
큰꿩의비름(돌나물과 꿩의비름속)
산국(국화과 산국속)
은분취(국화과 취나물속)
바위솔(돌나물과 바위솔속)
산부추(백합과 부추속)
꽃며느리밥풀(현삼과 꽃며느리밥풀속)
이고들빼기(국화과 고들빼기속)
산박하(꿀풀과 산박하속)
콩짜개덩굴(잔고사리과 콩짜개덩굴속)
섬쑥부쟁이(부지깽이나물,국화과 참취속)
까실쑥부쟁이(국화과 참취속)
쑥부쟁이(국화과 참취속)
구절초(국화과 산국속)
미역취(국화과 미역취속)
층꽃나무(마편초과 층꽃나무속)
뚝갈(마타리과.속)
털머위(국화과 털머위속)
산기름나물(산형과 기름나물속)
석위(고란초과 석위속)
바위손(부처손과,속)
붉나무(옻나무과 붉나무속)
열매에 하얗게 소금이 엉긴 모습 겨울철 새들에게 염분을 제공하는 소중한 식물이며,
강원도 첩첩산중에는 소금이 귀해서 이 열매를 졸여서 소금으로 썼다고 합니다
목포 명물 알탕찌개로
늦은 점심 겸 쫑파티를 했는데, 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목포:- 유달산과 명물 해상케이블카
목포에 온 김에 명물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과 목포 시내 그리고 주변 섬들과 황혼의
서해마다 풍경을 즐기며, 1무1박3일의 흑산도 홍도 여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