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631m)은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송북리와 상주시 공성면 산현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백운산(白雲山)은 김천시 감문면 송북리 송문마을에서 서북서쪽으로 약 2.2㎞, 상주시 공성면 산현리 보현마을에서 남동남 쪽으로 약 2.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백운산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의 용문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뻗은 작은 지맥이 여남고개를 지나 백운산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 산줄기는 김천시와 상주시의 경계를 이룬다. 백운산에서는 북쪽과 동쪽의 두 줄기로 갈라져 북쪽 줄기는 상주시의 기양산, 갑장산 등으로 이어지며, 동쪽 줄기는 구미시와 김천시의 경계인 미모산으로 이어진다. 옛날 문무국이 망하자 문무국의 장사가 이 산으로 숨어 들어갔는데, 그 때 흰 구름이 산을 덮어 보이지 않았다 하여 백운산이라 불린다.
백운산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암석은 상대적으로 풍화 및 침식 작용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경암 이지만, 오랜 지질 시대를 거치면서 지표에 노출되어 장기간의 풍화·침식을 받아 지표에는 세립의 풍화 물질과 토양이 발달되어 있는 토산(土山)을 이루고 있으며, 능선부를 중심으로 기반암의 암괴가 국지적으로 지표에 돌출되어 있기도 하다.
백운산의 식생은 주로 참나무를 중심으로 한 활엽수와 소나무 등의 침엽수가 혼합림을 이루면서 나타난다. 백운산 정상부 일대의 산 능선은 Y자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상주시 공성면을 흘러 병성천에 유입하며, 남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 도명리를 지난 어모면에서 아천에 유입하고, 남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외현천이 되어 남동쪽으로 흘러 바로 감천에 유입한다. 백운산 일대의 산지는 높이 600m 이상으로 백두대간에서 벗어난 김천시 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고도를 이루는 산지이며, 김천시, 상주시, 구미시의 접경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백운산 일대는 고도가 높고 경사가 급한 산지를 이루어, 인위적인 토지 이용이 거의 없이 숲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단지, 백운산의 산록 가장자리에 위치한 작은 지류 하천의 골짜기는 농경지로 개간되어 있다. 백운산의 서쪽에는 김천시 감문면과 상주시 공성면을 잇는 지방도 997호선이 지난다.
우리나라에 백운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왜 그렇게 많을까? 백두대간에 있는 함양의 백운산을 비롯해 전국에는 100여개의 백운산이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학회가 발행한 ‘땅이름 사전’에만도 38개에 달한다. 백운산(白雲山)은 보통 산이 높아 흰 구름이 늘 머물러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의 큰 산이나 명산에는 대개 ‘白’이나 ‘朴’이 붙는다. 이는 대부분 ‘밝다’에서 유래했다. 산 이름에 ‘밝다’는 뜻이 많은 것은 옛 사람들이 산을 인간 세상에 광명을 주는 신성한 곳으로 여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두봉(342m) 삼두산(384m) 백운산(삼방산631m) 세심산(611m) 백운산(618m)은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삼성리와 감문리에 걸쳐 있는 능선상의 산이다. 기양지맥에서 갈라진 미모단맥상에 작은우태산(449m) 우태산(492m) 미모산(478m) 삼두봉(342m) 삼두산(384m)이 있고 백운단맥상에 백운산(삼방산631m) 세심산(611m) 백운산(속문산617m)이 있다.
기양지맥=감천지맥은 백두대간 난항산 지나 국수봉 못 미쳐 동쪽으로 분기한 기양지맥은 상주의 4지맥 중 하나로 백운산, 기양산, 수선산과 형제봉을 지나 낙동강으로 맥을 다하는 길이 45.8km 김천, 상주와 구미 지역의 지맥으로 좌측으로 병성강을 우측으로 감천을 흐르게 한다.
백두대간 용문산에 갈라진 기양지맥은 김천시의 동쪽을 감싸듯 안으며 낙동강을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간다. 기양지맥 백운산(삼방산)에서 감천을 향해 뻗어 나온 산줄기가 기양백운 단맥과 기양미모 단맥이다. 두 산줄기와 감천(甘川) 사이의 너른 들판은 풍부한 물과 강가의 비옥한 경작지로 인해 예로부터 지리·경제적 요충지였다. 이곳에는 1천800여 년 전 삼한시대(三韓時代) 변한 12국 중 감문국(현 감문·개령면)이 자리했다. 김천지역에서 첫 소왕국이 존재했던 곳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온다.
감문국(甘文國)삼한시대 변한 12국 중 하나인 감문국에 대한 문헌 기록은 삼국사기가 처음이다. 삼국사기에는 '사로국(신라)의 조분 이사금 2년(231년) 7월, 이찬 우로(于老)를 대장군으로 삼아 감문국을 멸하고 그 땅을 군(郡)으로 삼았다'고 적고 있다.역사의 첫 기록이 감문국의 마지막이다 보니 아쉽게도 그 이전의 감문국에 대한 사료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후 감문국에 대한 기록도 조선 후기 발간된 지리서에서나 볼 수 있다. 하지만 개령면과 감문면 일대에는 주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이야기와 감문국의 흔적들이 산재해 있다. 기양지맥에서 기양 백운·미모단맥이 갈라지는 봉우리는 백운산(삼방산)이다. 백운산은 속문산성이 있는 백운산(속문산)과 기양지맥에서 갈라지는 백운산(삼방산)이 나란히 붙어 있다.
산 사람들은 각각 작은 백운산, 큰 백운산으로 부른다.
-퍼온 글-
▶산행일ː2024년 10월 02일(수)
▶산행지ː 삼두봉(341.9m) 삼두산(383.9m) 백운산(白雲山.삼방산 631.3m) 세심산(611.3m) 백운산(白雲山 617.7m)
▶코스ː 가장골입구-가장골-삼두봉-삼두산-백운산-세심산-바위전망대-백운산-목계단-송북마을회관
▶난이도ː B+
▶누구랑ː부산 한마음 산악회 교대역8번 07:30 출발 \40,000원
▶시 간ː 10:52∼15:35(휴식.점심.목욕포함 04ː42분)
▶거 리ː 약 10.29㎞ (오르내림포함 약 11.53km)
▶날 씨ː 맑고. 구름조금 (가을날씨)
☞가장골입구(186km)ː 경북 김천시 감문면 송북리 670-1
☞송북1리마을(186km)ː 경북 김천시 감문면 송북리 1128
♣.나는 소중하기에.♣
'나는 소중하기에' 내 소중한 삶을 유예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관계 속 책무는 자신이 지켜나가야 할 '내 삶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부양하기 위한 도구로 내가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삶의 중심은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부양의 의무는 '내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일 뿐이지 그것이 '나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