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둘레 3

[허해원]

# '생애의 빚' 을 안고 사는 나의 아픔, 11주기를 위한 순례길!

제3코스(3/9) : 남원시 인월~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 20.5 km : 5시간 30분

- 3코스는 둘레길 전체 21코스 중 가장 길고 난해한 길이다.
- 백무동계곡 '옛고을펜션'을 숙소로 정했다. 이곳은 치유의 삶을 갈구하며 백무동계곡, 한신계곡길 가내소폭포까지 오르내리며 나의 가족들이 함께했던 곳이다.
- 백무동을 바라보며 지리산둘레길을 도는 고행의 순례라는 의미가 있다.

- 백무동 '옛고을펜션'

- 3코스 출발, 인월천-중군마을-수성대

- 임도-오솔길 시작-배너미재

- 장항 소나무 당산- 장항마을

- 중황길-상황마을- 등구재

- 창원마을- 오도재길목마을- 마을에서 지리산 천왕봉 조망

-멀리 왼쪽부터 하봉-중봉-상봉-천왕봉-제석봉 순-

*** 나만의 의미가 있는 날, 나만의 애환이 깃든 곳을 순례하는 마음은 무겁고도 애잔했다. 그러나 순례 후의 개운함과 나만의 의식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