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홍콩 여성의 1인당 출산율은 2015년 기준 1.2명으로, 1.24명인 한국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나 조금 낮은 수치임.
- 이에 1인당 자녀 수가 감소하고 개인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자녀를 위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홍콩 내 영유아 제품 시장규모는 전년동기대비 3.3% 성장한 14만3000홍콩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4.0% 성장한 14만8700홍콩 달러에 달함.
- 또한 유로모니터는 영유아 제품시장 매출액이 2021년까지 약 17만3200홍콩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수입현황 및 경쟁동향
ㅇ 홍콩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수입현황
홍콩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수입현황(HS Code 39241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1~10월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
총계
198,395
100
187,808
100
164,541
100
128,531
100
-5.1
1
중국
172,470
86.9
156,283
83.2
136,175
82.8
103,906
80.8
-7.3
2
일본
7,430
3.7
12,261
6.5
9,961
6.1
7,511
5.8
-8.8
3
미국
3,359
1.7
6,920
3.7
4,677
2.8
3,984
3.1
2.4
4
태국
4,628
2.3
2,265
1.2
3,407
2.1
2,900
2.3
1.9
5
대만
2,087
1.1
2,338
1.2
2,986
1.8
2,824
2.2
11.9
6
한국
1,482
0.7
1,089
0.6
1,551
0.9
1,358
1.1
0.4
7
영국
634
0.3
566
0.3
448
0.3
1,137
0.9
236.6
8
프랑스
545
0.3
561
0.3
675
0.4
657
0.5
23.9
9
이탈리아
984
0.5
753
0.4
824
0.5
654
0.5
14.9
10
독일
1,090
0.5
874
0.5
737
0.4
528
0.4
-9
자료원: 홍콩 무역발전국
- 2016년 홍콩의 플라스틱 식탁용품과 주방용품 수입 규모는 약 1억6454만 달러임. 2015년(1억8780만 달러) 대비 -12.4%의 감소율을 보였으나 2017년 10월 기준 1억285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하락 폭을 좁혀나가고 있는 추세임.
- 홍콩의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5년 1억5628만 달러에서 2016년 1억3617만 달러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연도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본, 미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ㅇ 수입량 감소에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 추세
홍콩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대한 수입현황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홍콩 무역발전국
- 홍콩의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수입국 6위인 한국은 2015년 108만 달러의 수입액으로 -26.5%의 감소율을 보였으나, 2016년 155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수입 감소 추세 속에서도 42.4%의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함.
- 또한 한국은 2017년 10월 기준 13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1.1%의 점유율을 보이며 연도별로 차이는 있으나 미국, 일본과 함께 홍콩 시장 내에서 점차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
ㅇ 경쟁동향
- 백화점 및 아웃렛의 아기용품 매장 판매원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홍콩 소비자들은 일본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은 편임. 이외에도 매장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로 미국의 Dr. Brown, 영국의 Nuk, 네덜란드 기반의 다국적 회사 Philips의 Avent, 일본의 Pigeon 등이 있음.
- 홍콩 내 백화점 및 아웃렛 매장 아기용품 코너에 입점해 있는 한국 제품으로는 Edison, Eco in corn, Sillymann 등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매장 내 진열된 제품 수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임. 가격은 다른 해외 브랜드 제품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부엉이, 뽀로로 등의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편임.
홍콩 AEON Style 유아용품 코너에 진열된 한국 브랜드의 유아용 식기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 영국의 Tommy Teepee와 일본의 Combi 제품이 여러 매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Tommy Teepee 제품의 가격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10홍콩 달러 정도 낮은 편임.
□ 홍콩 유아용 식기 시장 트렌드
ㅇ 다양한 친환경 신소재 제품이 눈길 끎.
- 환경호르몬 및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식된 실리콘, 스테인리스 등 소재의 유아 식기 제품 이외에도 옥수수, 대나무 섬유 등의 신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끎.
- 특히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로부터 안전한 BPA Free 마크를 부착해 신뢰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임.
Wing On 유아용 식기 코너에 진열된 실리콘 유아 식기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 한국의 Eco in Corn은 옥수수 전분 발효 소재 PLA를 주원료로 만든 친환경 유아 식기를 선보였으며, 특별한 장식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조함. 또한 일본의 Key Stone은 대나무 섬유와 옥수수 파우더를 재료로 한 유아 식기 세트를 출시해 자녀들을 위한 친환경 제품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음.
홍콩 소재별 인기 유아용 식기 제품
제품 사진
브랜드
Sillymann(한국)
Eco in Corn(한국)
Key Stone(일본)
Edison(한국)
제품명
Silicone Rice Bowl
Small Bowl
Eco-Bamboo
Fiber Kids Set
Non-slip Stainless
Rice Bowl
제품 설명
열탕 소독 가능한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아 안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