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하였더니’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10여 년 중지되었던 성전 건축이 재개되는 것을 봅니다.
상황과 형편은 그대로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니 그 상황을 뛰어넘을 힘을 얻는 것을 봅니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제 기도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해 주옵소서!”라는 기도가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시각으로 문제를 봐야 뚫고 나갈 힘이 생기는 것을 봅니다.
주님!
말씀해주세요.
주님 말씀으로 생각하고
주님 말씀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주님 말씀으로 발을 내디딜 수 있는 복을 간구합니다.
성전건축이 중단되고 16년 정도가 흐른 후, 선지자들의 예언으로 다시 성전건축이 재개됩니다.
대적들이 또 다시 공격하려 했지만, 그들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종 된 자들로서 겼었던 일들의 인과관계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2)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5)
하나님의 돌보심...
절망의 시간이 길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상황이 역전됨을 봅니다.
다시 건축을 시작할 수 있을지...과연 지어질 수 있을지... 여전히 방해하는 사람들이 건재한데...
상황을 보면 마음이 연약해지고, 흔들림도 있었겠지만,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을 마음으로 그리며 완공된 모습을 꿈꿀 수 있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은혜가 됩니다.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보며 변화를 기대하는 부분이 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설마 변하겠어...라는 믿음 없는 생각도 있는 듯합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절망 속에서도 도우시고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기대하기 원합니다.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하나님의 시간을 잘 보내길 기도합니다.
죄와 허물로 무너진 삶의 영역들이, 멈추었던 기도가 온전히 재건되기를 원합니다.
매일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약속의 말씀 붙들고 이루실 날을 기대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제 왕께서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다시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와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5:17)
믿기지 않는 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임을 묵상합니다.
삶 가운데도 도저히 안될 것 같은 상황,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뵙게 되고 다시금 살게 하시고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더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도 방해거리가 생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나가는 하나님의 결심한 백성들을 보며, 나도 그러해야 함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상황을 보았을 때는 나는 잘못한 것이 없어 보이고 상대의 잘못을 되새기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눈물로 나아가니 나를 변화시키시고, 환경을 바꿔주시고 상대를 변화시키심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고 참 평안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크게 변한 것도 없어 보이고, 크게 변한 것이 느껴지기도 하는 삶입니다.
내가 바라봐야 하는 것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깨달으며, 모든 문제의 시작이며 마침이 주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그 주님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변 민족들의 방해로 인해 16년 동안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간절한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선 책망의 말씀을 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니 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루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학개 1:2)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 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4절)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들을 통해 나태한 백성들을 책망하시며, 권면과 희망의 말씀으로 그들의 마음을 다시 감동시키셔서 성전 건축이 재개됩니다.
선지자의 외침으로 영적 침체에 빠져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어 주셨던 말씀의 힘을 저희에게도 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며 듣기에 게으르지 않은 자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5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의 장로들을 돌봐 주셨으므로, 닷드내와 그의 부하들은 다리오 왕에게 보고하여 왕의 답장을 받을 때까지 성전 짓는 일을 막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하고 방해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학개와 스가랴를 통하여 스룹바벨과 예수아에게 성전 짓는 일을 시작할 것을 전하셨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그들을 막고 방해하려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의 장로들을 돌봐주셔서 그 누구도 그 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며 행하는 삶을 살 때 늘 우리와 함께하시며 돌보시니 흔들리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 않으며 뜻하신 바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그의 뜻을 알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돌보시며 우릴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변함없이 늘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함께하시며 그의 선한길로 인도하시니 그의 인도하심 따라가며 그의 크신 사랑과 놀라운 은혜를 누리는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하고 나서 강 서편 총독과 그들의 동료들은 예루살렘에 거하는 유다인들에게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라고 했느냐’ 말하고 그들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장로들이 대답하기를 '우리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종들인데 오래전에 이스라엘의 한 위대한 왕이 건축한 성전을 재건하고 있습니다'
이 대답이 저에게는 멋지게 들렸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 저를 방해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당당하게 ' 나는 하나님의 종이라'라고 말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사는 종이라 행복합니다.
늘 제 앞에 행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을 따라 살며 아버지께서 형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더 열심히 따라 살며 더 주님께 속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대적들의 방해로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으나 유다 사람들은 선지자들의 예언에 힘입어 다시 성전 건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성전 건축을 시작하자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그들을 돕고, 강 건너편 총독이 이의를 제기하지만 하나님이 돌보심으로 공사는 계속 진행됩니다.
문제와 걸림돌로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꿋꿋이 전진할 때 하나님이 도우시고 피할 길도 예비 하심을 묵상하게 됩니다.
믿고 기도하는 자녀 되기를 소망합니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