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일부터 3월2일까지 30일 정도 고향 엄마 집에 가 있었습니다.
90되신 친정 엄마도 돌보면서, 온전히 딸로서만 지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가족은 모두 스스로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니,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저절로 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중학교때까지 고향에서 학교를 다니고, 그렇게 오래 머무른 적은
처음이었는데, 이리가면 원효로, 저리가면 설총로, 이쪽은 일연로,
또 저쪽은 삼성현로... 저 혼자 가는곳마다 찬탄하며 신났습니다.
일심사상을 알기전까지는 아주 평범한 시골이었는데, 일심사상을
알고보니 은근히 자랑스러운 동네가 되었습니다. 고향 사람들한데
조금씩 원효 스님에 대한 이야기, 불교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일정이 마무리되던 지난 3월1일에는 경산 아미타파 회원인 일법수님과 함께
원효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순례도 간단히 하였습니다.
경산시 자인에 있는 제석사는 원효성사께서 태어나신 곳에 지은 절 입니다.
제석사,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북사안길 18
왼쪽 사진의 삼성각 앞에 있던 밤나무 아래에서 성사가 태어 나셨다는데, 그 밤나무는 없고 다른자리에 심은 밤나무
경산시 유곡동에 있는 초개사는 원효성사의 속가집을 절로 지은 곳인데
백송 정목 스님께서는 원효성사께서 초개사에서 많은 논서를 쓰셨다고 합니다.
초개사를 둘러보고, 일법수님과 함께 절 입구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주지스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처음 아미타파에서 공부를 할때(9~10년전)
그때도 제석사, 초개사를 돌아보았는데, 그때 초개사 스님이 법당에서 사진도
찍지 못하게 하셨는데 지금은 사진도 찍고, 도량도 많이 정리되어 있어서
너무 좋다고 우리가 말씀드렸더니, 주지스님이 그때 그 스님이시랍니다.
초개사 극락보전에 들어가면 원효성사의 상을 모시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 상을 나한상이라고 해서 주지스님이 아무리 아니라 해도
나한상이라 하여, 화가나서 사진을 못찍게 하셨답니다.
지금은 아는 사람은 아니, 사진을 찍던, 뭐를 하던 그냥 둔다고 하십니다.
어쨌던 처음 초개사 왔을때 오해가 있어서, 좀 마음이 불편했는데
그 부분이 저절로 풀려나가서 좋았습니다.
지난 1달 동안 스님의 그 말씀이 늘 따라 다녔습니다.
'무수한 인연이 나를 이루고, 나는 세계로 돌아간다.'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끼치고, 어떤 일을 해도
내가 한게 아니라 우리가 한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엄마와 딸의
입장이 바뀐 지금 상황을 관하면, 우리 모두 세계로 돌아가는 과정
이라는 것입니다. 무아와 아공 법공의 이치가 저절로 관이되고
연기와 근본에 대한 답이 항상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모든일이 즐겁고, 모두의 진솔한 도움이 모두 감사하고
그 일들이 서로 연결되어 돌아가며,우리는 자연으로 살아가는 이치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다고
생각하며, 다시 주지 소임과 염불 행자의 삶을 다 잡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하는 인연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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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심정토 염불수행 잘 하여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당당한 불자가 되도록 합시다.
나무아미타불
네 스님 잘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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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화신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일념즉시 무량겁
고향집을 생각하니
어릴적 자라온 과정들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합니다.
일심정토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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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다시 있어보니 좋더라고요.
일제시대때 지은 100년은 된 집이라 불편한 점은 있지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하는 인연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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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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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님!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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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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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님!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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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님 어머님 건강이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효를 다해서요...
또 원효성사님 성지순례도 좋았겠습니다..
저도 언젠가 한 번 가고 싶은 곳...초개사 등등...
도반이신 일법수님도 함께 하시니 더욱 반가웠겠습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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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는 내가 욕심부리지 않으니
다~좋았습니다.
제석사나 초개사나 우리가 바라는 그런 모습은 아닐수도 있지만
그대로 광명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암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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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보살님이 많이 부럽습니다
고향에서 일법수님과 함께한 순례도 알찬 수행이였겠습니다
백송사에서 다시 주지 소임을 한다니 반갑습니다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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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알겠습니다.
엄마, 어머니 라는 자리는 그전에는 '집착의 자리'이라고도 생각되었는데
지금은 '지극한 헌신, 사랑, 포용, 믿음...' 광명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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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함께한 시간은 오래 축억 될것이고
고향의 축억과 순례길은 감동으로 남게 될것 갔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는 그립네요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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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보살님
딱 그렇습니다.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고, 추억이고, 감사한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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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니 봄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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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화님
함께하는 인연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올해도 많은 공부와 염불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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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 노모님과 함께한
고향의 봄소식!
마음이 차~~암
따뜻해집니다.
도반님과의 순례도
멋집니다.
감사합니다.^ㅡ^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나무아미타불_(())_
빛사랑님!
우리는 언제나 함께 염불하고
함께 순례하고, 함께 나눌수 있는 도반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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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지 않으면 나이 들어가는 부모님을 알 수 없는데
곁에서 모시며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일법수님과 원효성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좋은 시간도 보내시고.
일상에서의 좋은 시간을 위해 염불수행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맞습니다.
늘 살펴본다고 해도, 엄마집 가서 보니
몰랐던 것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나와의 공통점도 이제 발견하게 되고요.
현재 일상을 잘 살기 위해 염불하는것
이것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일심정토
이것을 아는것이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소중한 가르침의 은혜에 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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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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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님!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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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원효성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한
소중한 시간 우담님 감사합니다.
염불행자 답게 가는 곳, 머무는 곳마다
염불로 함께하는 우담님을 찬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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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법수님이 경산에서 함께해 주시니
더욱 광명이고 영광입니다.
그 순간을 함께 장엄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석사 원효전에서도 10여분,
초개사 극락보전에서도 10여분
나무아미타불 염불 하는 순간이 최고였습니다.
우리가 성사님을 만나는 방식이 염불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성사님의 거룩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나무아미타불
일법수님이 함께하시니 가득한 기쁨, 그 자체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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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을 잘하시니
모든 것이 원만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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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는 욕심이 없으니
저절로 모든게 원만하게 돌아가는 거 같습니다.
함께하는 인연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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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담님 !
엄마가 계신 친정집 ,
아득하지만 고맙고 그리운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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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나무지용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