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릉-월빙산-을지산-삿갓봉-깃대봉-장릉*(24.11.26) 원점산행

[허총무]

강원도 영월군 장릉주차장

장릉주차장 하차 (오전 9시35분)

서울 출발시 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영월도 방금 전 까지 내렸나보더라구요 (모두들 우의 와 우산 지참)

재밌는 깨비충신

등산로 진입

비 대비 모두들 무장하고 출발 했지만 고맙게도 현재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근데 좀 깔딱임다

남파님 힘드시죠??

월빙산 도착 (출발 후 약 45분 소요)

월빙산 (450m)

박삿갓님

비도 안 오는데 우의는 끝까지 입고 가실려나?

을지산 정상 (441m)

물무리골생태학습원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우린 간식으로 행복을 누립니다.

휴식 약 15분 후 출발했습니다.

소나기재 가는길

이것이 무엇일까요?? 아시는분 찾습니다.

삿갓봉은 뽀족하고 높습니다.

때로는 엎드려 절하기

삿갓봉 왕복 (삼거리)

삿갓봉 도착 

삿갓봉 정상 (430m)

빽으로 하산

삿갓봉 왕복 (약 10분 소요)

360m 봉

산 전체 등로가 참 좋습니다.

강기당골 (환경의숲) 입구

강기당골 (환경의숲)

무슨꽃?

버섯 먹고 싶네요?

구들재 통과중

깃대봉 가는길은 등로가 잡목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깃대봉 정상 (254m)

깃대봉 하산길은 온통 (강아지풀) 군락지

도깨비굴

장릉 입장료 (어른 2.000원  65세 이상 무료)

박충원 낙촌비각( 조선 학자 낙촌 박충원늬 충심을 기리기 위해 1973년에 세움) 단종의 묘를 정비하고 제문을을 지어 치체

왕릉 가는길

단종 능

장판옥 ( 단종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신하들의 위패를 모셔놓은 곳) 268인 의위패

배식단 (단종에게 충절을 바친 신하들의 기리기 위하여 설치한 제단)

수복방 (능을 관리하는 수복들이 근무하고 쉬는 곳)

단종비각

단종비각 과 수복방

정자각 (제사 음식을 올리고 제사를 지내는 정청 과 정청앞 월대 부분인 배위청으로 이루어짐)

영천 ( 이 우물은 정조 15년에 왕명으로 영월부사 박기정이 지어서 한식 때 제정으로 사용)

엄흥도 정려각 (영월 호장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영조2년 에 세웠다)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에 유배 

되었다 사약을 받고 세상을 떠난 후 후한이 두려워 아무도 돌보지 않자 엄흥도가 찾아가 통곡하고 관을 마련 장사지냄 

총거리 약 7.7km 3시간30분 소요

일주일 전부터 오늘 비가 내릴것이란 기상청 예보로 일주일 내내 심란스러웠는데 서울 출발시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고 아침에 영월식당에 전화 해 봤더니 역시 비가 내리는중 이라고 하더라구요.

현지 도착하니 잔뜩 흐린 날씨에 가늘고 야윈비만 조금 내리는듯? 마는듯? 하더니 출발 하자마자 바로 비가 멈춰 주었답니다. 기분 좋았지요....이미 내렸던 비로 낙엽깔린 등로는 미끄럽긴 했지만 등로가 넘 편하고 좋았기에 괜한 걱정은 뚝~~

약 1시간 쯤 지난 후 부텀 햇볕이 쨍~~~ 영월 마지막날 축복 이었습니다.

산행거리 길지도 않았기에 쉽게 산행 마치고 마지막 *장릉* 다른 왕릉 보다 경건한 맘으로 왕릉 구석구석 잘 돌아보고 영월의 마지막 끝이 났습니다.

동강길 5코스+ 장릉 총 6번 왔는데 식당은 (영월 미자한식뷔페 1인 9.000원) 5번 갔었고 넘 맛있게 잘 먹었기에

마지막이 아쉬웠습니다. 영월 갈 기회 생기면 무조건 (미자씨) 만나러 갈 예정입니다. 잘 먹고 왔습니다.

늦가을 *동강길* 추억도 가지가지 였습니다. 강을 건너지 못해 수직산 올라가느라 죽도록 생고생. 장성산 오르느라 힘들었던 기억 산에 배낭놓고 오신분 때매 맘고생 (담날 찾아 오셨음)....

그러나 풍경과 경관으로 좋은 추억이 더 많았던 날들 이었기에 저는 정말 아쉽습니다.

모든길 함께 동행 해 주셨던 회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생도 많이 하셨습니다. 

담주 부텀 생각만 해도 쪼끔 무서운?? 홍천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요.....

[아름다운 강산 정병훈]

비교적 부더러운 육산에 소나무 숲까지 좋아 산행하는데 즐거웠겠습니다.
허지만 고르지 못한 일기땜에 갑갑하게 우의입고 고생하신분과 모자처럼 쓰고 다니는 신종우산도 있네요.
여러가지 구석구석 빠짐없이 담아오신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허총무]

네...
암튼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 추위 대비로 비 옷 착용 그대로 산행 하게 되었답니다.
마지막날 운이 무지 좋았던것 같아요.
초겨울 비 맞으면 무조건 감기 걸리기 딱~~ 하느님께 감사했습니다.
강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