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날: 2024. 7. 12(금) 10:00-12:00
만난곳: 대구지회사무실
만난이: 이지연, 김선희, 우귀옥, 강미영, 김채희, 이해나, 우윤희, 김현주 (8명)
▶의논한 일 및 공지
1.11월 회원교육
-11/28(목) 이 더 좋다.
-권정생작가 강의/ 그림책 강의
2. 책읽어주기 활동 확인
-월서초(우윤희): 6월 말로 활동종료, 9월부터 시작
-장애인종합 복지관: 7/29~8/18 방학, 8/23부터 시작
3. 7,8월 회보 가져가기
4. 책보내기 의논
5. 하반기 일정 짜기
-예술분야 책읽기
-활동공부: 옛이야기( 옛이야기, 대구 지명 관련 옛이야기, 삼국유사 옛이야기)
6.상반기 평가
-옛날 이야기를 자기의 방식으로 읊어내는 모습에서 정답이 없음을..듣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못해 죄송하고 반성했습니다.
-사라지지않도록 옛날이야기를 가까이두며 들려주는 연습을 통해 먼훗날 재미있는 할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상반기 책들을 통해 울고 웃었다.
역시나 재미있었다.내가 좋아하는 건 역시 동화구나. 요즘 아이들의 세상을 엿본 기회였다.
-덕분에 한국 옛이야기에 접하하게 되었다. 부서원들의 입말 옛이야기도 너무 재미있게 들었다. 집에서도 아이들와 옛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다.
-우리동화는.모두 주변 사람한테 추천하고 싶은 좋은 작품이고 아이들과 같이 읽기 좋은 책들이다.
-오랜만에 옛날이야기를 다시읽고 들어서 좋았어요. 아이한테 읽어줘야지 다짐만 하다가 6월부터 실천에 옮기고 있는 제모습에서 그 시간들이 너무나 알찬 시간이었다는 걸 느낍니다.
-요즘의 이야기들이라 조금은 쉽게 읽혔고, 함께 읽은 아이와 책에 대한 대화를 좀 더 깊이 할 수 있었어요.
-옛이야기는 익숙하지 않아서 하는 것 보다는 듣는 재미가 있었구요. 저, 중학년 동화는 부서 모임이라 읽게 되는 것 같네요.
-옛이야기가 새롭게 정리되는 시간이었다.
-우리 동화는 아이들이 커서 최근 출간된 우리 동화를 읽을 일이 없었는데 읽게되에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알 수 있었다.
-옛이야기를 앞풀이로 해서 상반기 앞풀이가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 옛이야기 범위가 많아서 혼자 하기에는 버거웠는데 함께 해서 여러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우리 동화 목록을 혼자 읽으려면 따로 시간을 내야되는데 상반기 활동 때문에 우리 동화 목록을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옛이야기 듣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
-동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들으면서 여러가지 면을 되살피는 계기가 되었다.
-옛이야기는 진짜 피하고 싶은..밀린 숙제처럼 남아있었는데 올해 부서 앞풀이, 활동공부를 계기로 한학기 내내 집에서 밤마다 옛이야기를 생활화 했다.
재미가 생기고 어려움이 극복 된 것 같아요.
-우리동화는 다양한 책들 읽고 회원들간의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간 것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신간책들을 보는 기대감에 즐거웠어요.
-우리동화와 옛이야기로 상반기 독서부 활동을 하고자 했을때, 처음에는 옛이야기를 하는게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숙제다~ 생각하고 억지로 해보았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처음엔 엉망진창이었던것 같은데 몇 번 반복하니 제법 이야기가 술술나와 나도 신기했다. 아쉬운 점은 상반기 우리동화 읽기를 하며 동화동무씨동무 추천 책 고르기를 함께 진행했는데 준비를 잘 하지 못해 아쉬웠다. 독서부에서 맡은 만큼 조금 더 일찍 동화목록을 읽고 전체부서에 후보 목록을 전달해서 원활한 책 추천 토론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7. 전국연수 평가
- 전국 회원 연수는 전국에서 다른 지역 같은 꿈을 지니고 있는 회원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각자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일을 소개하거나 재밌는 공연을 준비하거나 그 열정에 감동이 받았고 힐링이 되었다.
-조용한 단체가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전국의 각 지부와 지회의 활동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각 지부와 지회 회원들의 열정적인 활동 모습과 자부심을 직접보면서 우리 지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되었다.
-아쉬운 점은 각 지부와 지회가 교류할 방법이 활동 보고와 성과 전시, 각 지부별 단체 인사 밖에 없어 아쉬웠다
-각 지부가 서로 어우러져 대화하고 토의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
▶책이야기:블랙 아웃/박효미/한겨레아이들
-나의 일상을 점검하게 되는 책이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지만 냉동고에 가득 쌓인 물건이 떠오르며 정전이 되면 큰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엘리베이터 공사를 한달간 한다고 한다. 책의 경험을 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기대도 된다. 또 살빼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교회에서 한 행동이나 말이 너무 놀랍다.
-교회가 물질적으로 사회를 많이 돕고 있지만 비취지는 모습이 안좋아서 좀 걸렸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어른들의 잘못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고등학생이라 견딘것 같다.
-읽는 동안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가 마음이 많이 아팠나보다.
-7일의일을 6개월동안 못 밝히는데 하루의 일을 몇년이 지나도 해결하지 못한것에 빗댔나?
-끝부분이 무거웠다.
-두 친구들의 다이어트 일대기인 코미디인줄 알았는데 웃긴 얘기가 아니었다.
-보듬어주는 어른도 없다.
-블랙 아웃 어른버전으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생각났다.
-사회상이 녹아있는게 불편하면서도 필요한 얘긴가 싶었다.
-삼촌이 적극적인 행동을 했으면해서 아쉬웠지만 내 모습같기도 했다.
-발달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인간은 무기력하고 나약한 존재다.
-애들에게 읽어주고 싶다.
-지적인 것은 충분한데 전기만 나가도 마비되는 삶을 보여준다.
-마지막 결말이 답답하다.
-카타르시스를 원하는데 사건이 안 밝혀지는 걸 보면서 세월호도 생각나고 내가 살아온 게 그랬었지 하며 와닿았다.
-힘들 때 힘을 주는 것은 아이였다. 걱정을 하면 아이가 "괜찮아."라며 위로를 했다.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책속의 아이들이 걱정이 안됐다. 시태에 대처하는 어른을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가 어른의 부정적인 모습을 볼까했는데 뉴스를 보면 어른의 상황을 생각한다는 게 떠올라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겠다.
-아이에게 쌀 이야기를 해주니 나눠먹으면 되지 않냐고 했다.
-아이가 '어른들 왜 그래' 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르다. 접근 방식이 다르다. 어른이 오히려 부정적이고 닫혀 있다.
-아이와 얘기하고 풀어보고 하는 것도 좋겠다.
-읽기를 두려워 한 루이씨에게 이야기를 들려줬더니 읽어볼 용기가 생겼다고 했다.
-책을 읽는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들려주는게 대단히 가치가 있다는 걸 알았다.
-아이들은 담대하다. 어른 세계와 다르다.
-지진, 코로나, 오염수를 겪으며 민감한 남편과 별로 예민하지 않은 나와 서로 마음을 맞추는 게 필요하다.
-고양이가 죽었을 떄 아쉬웠다.
-동희가 라면물을 끓이다가 버리는 장면에서 곧 해결되겠지하는 마음이 이해가 됐다.
-기후 위기를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같다.
-어른들의 민낯이 다 드러나고 전광판의 멘트도 화가 났다.
-아이들에게 얘기해주는 게 불편하고 괴리감이 있다.
-우리도 어떻게 변할지 장담 할 수 없다.
-정부의 민낯 행태등도 고학년에겐 얘기할 수 있는데 중학년에게 얘기가 쉽지 않다.
-기후 위기가 숙제다. 아무도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아이들의 미래를 당겨쓰고 있는건데 화가 난다.
-표지가 흥미를 자극한다.
-이책과 <지구를 위한 한시간>을 같이 읽어줬다. 쉽게 이해를 했다.
-이런 주제를 이렇게 재미있게 쓸 수 있나 생각을 했다.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실제로 와닿는다.
-친구 엄마가 너무 했다는 정도, 생존앞에서 어쩔 수 없다는 정도로 받아들인다.
-누구나 이렇게 변할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현실성이 있어 좋다.
-학교에서 배우지만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더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이런 미래가 닥칠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동화안에서 감정 체감을 할 수 있다.
-먹고 사는 문제라서 괜찮아질거야 하지만 그런 상태가 계속되고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회는 가까이있는 종교라서 그렇고 어떤 종교라도 같은 상황일 것 같다.
-미용실 아줌마가 생수를 쟁여두고 줄서는 모습을 봐도 그렇다. 아이가 더 이해가 돼더라. 저런 상황이면 누구나 그럴수밖에 없다.
-'슈퍼빈'이라는 재활용 포인트 적립앱이 있다. 활용해보면 좋겠다.
▶다음 모임 일정: 8월 30일(금) 하반기 부서모임 시작입니다.
첫댓글 기록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