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산 및 공심 2021년 02월 눈꽃산행 대체산행 후기
– 북한산 우이령길 –
ㅁ 일 자: 2021. 02. 14 (2日) 10:00~
※ 총산 일정(2021.02. 21(3日))에 따르면 2월24일 막수산행 일정과 근접하므로 일정 조정
ㅁ 산 행 지: 북한산 우이령길(359 mL / 서울 강북구, 경기 양주 장흥)
ㅁ 모임장소 / 시간: 경전철 우이역 2번 출구/ 10시 정각
ㅁ 참 가 자: 10명
1조: 홍윤표, 전영도, 하정용, 민동식
2조: 김주형 부부
3조: 박영오, 이영섭, 한창희 부부
ㅁ 일정 및 트레킹 코스:
우이역 2번출구(10:00) ~ 우이령 입구(10:05) ~ 우이령 탐방지원센터(10:44) ~ 첫 번째 쉼터(11:04) ~
대전차 장애물 설치 장소(11:25) ~ 석굴암 입구(11:47) ~ 오봉 전망대(11:55) ~ 간식자리(12:14~12:54) ~
교현 우이령길 입구(13:19) ~ 뒤풀이 식당(13:51~14:30) ~ 해산(34 또는 704 버스로 구파발역 이동 후 해산)
※ 산행거리: 총9.5km / 우이령길: 약 6.9km //산행시간: 총 3시간 51분/ 이동 2시간 51분/ 휴식 1시간
ㅁ 공심 2월 향후 산행 계획
월별 | 일자 | 행선지 | 집결지 | 시간 | 산행코스 | 비고 |
2월 | 24(수) | 광교산 | 수지구청역 3출 | 10:00 | 법륜사~시루봉~코나헤븐 | 공심막수 |
28(일) | 시산제 | 이북5도청 | 09:30 | 북한산 | 총산시산 |
ㅁ 뒤풀이: 진흥관 중화요리(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0/ 031-826-4077)
ㅁ 경비: 참가자 분담
ㅁ 산행 낙수
- 2021년에 들어서 코로나19에 따른 예년과 다른 산행계획으로 준비되었던 1월산행은 정기산행과 막수산행 모두 취소되었다. 2월 산행계획도 정부 방역정책과 거리두기 완화 기미가 보이지 않아 설 지나 느지막하게 날 잡아놓은 2월 21일 총산 눈꽃산행도 대체산행으로 변경되어, 우리 공심은 이왕지사 자율산행이고 공심 막수와 총산 시산제가 인접해서 실시되는 마당에 한 주 앞당겨서 2월 14일에 시행하게 되었다.
- 공심의 공식적인 산행은 취소되었지만 총산의 대체산행계획 면에서 산을 찾고 싶은 10명의 산객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제 총산과 함께하지도 않는 자유 자율산행을 홀가분하게 시작한다. 우이령길은 국립공원공단의 예약제 운영에 따라 하루 1천명(우이 500, 교현 500) 범위에서 입장할 수 있다. 홍윤표, 김주형, 한창희 3명이 사전 예약을 하고 10명이 우이령 탐방지원센터 앞을 지나갔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길을 다섯 번은 다녀간 것 같다. 매번 올 때마다 길이 전보다 더 잘된 정비상태를 엿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경사도는 100~350m를 유지하며 완만하지만 트레킹 코스가 아주 쉽지만은 않다.
- 이제 立春(2월 3일)과 雨水(2월 18일) 사이의 절후에 오늘 아침에 언뜻 빗방울도 보이는 영상의 날씨, 점점 대기는 따뜻해지고 등산복 겉 옷은 벗어 던지고 속 남방 차림으로 이동하니 봄 빛이 내 몸 주위를 감싼다. 이번에는 총산에서 대체 산행할 때 떡과 막걸리도 안 나누어준단다. 공심 열명은 이제 야외 간식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 맛있고 배부른 간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어느덧 짧은(?) 트레킹 코스(약 6.9km)가 끝나고 있었다. 예전에는 교현 탐방지원센터가 아니고 오봉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송추 마을구간에 접어들어 바로 진흥관이 있었는데 지금은 교현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바로 큰 길로 접어들어 오봉 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약 2.6km구간을 더 걸어가야 오늘의 뒤풀이 식당인 진흥관에 이를 수 있다. 내키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 추억의 식당으로 향했다.
- 처음 계획 당시엔 오봉 탐방지원센터를 마음에 두고 진흥관과 그 밖의 몇몇 식당들 이름이 오가는 가운데 전영도 부회장의 강추에 따라 진흥관으로 결정했다. 풍부한 간식자리를 거치고 나니 식욕이 떨어져 식단 주문도 가볍게 하고 다음 산행에 대한 안내로 이어졌다. 2월 막수산행과 시산제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현재 미지수.
- 광교산을 금년 공심 산행계획에 포함한 것은 그 지역 인근 공심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2월 광교산 막수산행에서 최동우 산행대장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이번 자율산행을 함께해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 드리며, 다음 산행에도 많은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산행의 자세한 안내를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시기 바라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또 만나요~~
ㅁ 관련 사진
▶ 대표사진
▶ 들머리 - 우이역 2번 출구 - 우이령 탐방지원센터
▶우이령길1
▶ 우이령길2 - 쉼터
▶ 전흔 - 시대의 아픔
▶ 오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 석굴암 입구
▶ 전망대
▶ 간식자리
▶ 날머리 - 교현 탐방지원센터
▶ 뒤풀이 장소 - 진흥관
단풍잎은 단풍이 지고 겨울이 깊었건만 왜 아직도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을까요?
공심회원님들! 다음 산행에서 더욱 강건한 마음과 몸으로 또 만나요!!!!
첫댓글 산사나이들 대단들 하십니다... 辛丑年에는 더더욱 健康해 지십시오...............
위원장님! 신축년 원단의 격려사 감사합니다~
단풍잎은 단풍이 지고 겨울이 깊었건만 왜 아직도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을까요?
곧 새봄이 오면 새 단풍잎을 마중하고 나무에서 떨어지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