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도 축융봉 단풍시기를 놓쳤네요 ㅠ
가을 바람!
바람에도 이름이있다는데
풀잎조차 이름이 있고
가을 바람!
가을에 부는 바람은 무슨 이름이있을까나.
된 바람
눞새바람
하늬바람
건들바람
산들바람
샛바람
마바람
갈바람등등
바람의 이름조차 셀수없을만끔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을에 운치있는바람은 춤바람이 아닐런지,
산정에서 불어오는 갈 바람에 몸을 맡겨 무아지경속으로 빠져본적이 있었는가?
능선을 타고 넘어오는 부드러운 산정의 바람은 바로 우리가 얼싸안고 그윽히바라보며 온몸으로 느낄수있는 바람이다.
그 바람의 이름이 산에서 추는 춤 바람이라는거지,
그 춤바람을 밤새 빗소리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스텝을 밣아보았는가.
청량산 축융봉 아래 짙은 운무사이로 우리들의 춤바람은 조용히 스미어들고...
⛺️를 두둘기는 빗소리는 자진모리에서 중머리 휘모리 장단으로 넘나들며...
산중에서 추는 춤바람이 시원하기만허더라
가을이 깊어만간다,
반순이 막영 ⛺️ 하나 질렀다 ㅋ
무게감도 좋고 크기도 적당하고
🐕 쓱끼 텐트까지 질머지고 산행을 해야하니ㅠㅠ
밤새 내린 비로 아침풍광이 멋지네요.
첫댓글 반순이도 멋지고
꾼님들도 멋지네요.
반순이는 이제 함께하는 산행동행견으로써 손색이없답니다.
순하고 얌전하고 박지에서도 서데지않고 ㅎ
여튼 행복함이 넘칩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 반순이 텐트 조은데요~ㅎ
반순이도 이제 자기 먹을거
짊어지고 다니나 봅니다
당근이지요 ㅋ
지 묵을것은 지가 질머지고가야지요.
양사이드백에 물 두통ㅡ간식거리ㅎ
박지에는 반순이 산칭구들이 괴기주고ㅎㅎ
우째, 이번엔 멀리 가신 듯한...?
예전에 봐 두었던 익숙한 곳에서 머무셨네요.
전에 어느분 말이 기억납니다.
청량산에 서면 청량산이 보이지 않는다.
축융봉에 올랐더니 제 모습의 청량산이 보이더라...라는!
그걸 생각케 해 주시네요~
절라도에서 참으로 멀어요
쉬지않고달려야 네시간 ㅠㅠ
그래도 서락보다는 가차요ㅎ
청량산조망은 축융봉이지요.
다만 이번 가을시기를 두어주 늦게맞추다보니 이쁜 가을색은 못봤어요 ㅠ
귀소중에 도산서원들여서 아쉬움을달랬답니다
시기적으로 시월넷째주나 십일월 첫주가 딱일것같아요.
@無主空山. 좋은 소스, 막줄에 주셨어욤.
고마움이,,,^^
진짜 개팔자가 상팔자군요
반순이 텐트와 반순이 배낭도 명품입니다 ㅎ
다음생에는 반순이가 반야로
반야가 반순이로 바꿔서 이 존 시상을 함께 해볼여구기도중입니다 ㅋ
반순이 텐트 구할여고 엄청노력힛는디ㅎ
사실은 동네 롯데마트에 있지뭡니까ㅎ
그것도 품절이고 매장바닥에 피칭해놓은 먼지수복한 텐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언늠샀지요ㅎ
가격은 2만6천600원ㅋ
배낭은 함께 산행하는 반순이 산 칭구가 거금 십만원주고 외국에서 선물했고요.
아주 베리 굿입니다
반순이와 함께하시는 백패킹에서 반순이의 포스가 죽이네요!
반순이 텐트까지...반순이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ㅎ
반순이와 함께하는 산행이 너무 즐겁습니다.
한편으로는 🐕 를 싫어하시는분들. 또한 계시지만 ㅠ
사람좋아하고 기본 사회화 교육을 시켜서 🐕 가 순하디순합니다
지금껏 귀샤데기를 처봐도 으르렁거리지않아요.
사람힌테는 무조건적으로 순종합니다만.
그래도 동물이다보니 항상조심 또 조심한답니다.
@無主空山. 주인한테는 무조건 순종하고 충성을 다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면 인간보다 났다고 생각해요!
인간은 시기와 질투에 변절하지만 개는 안그렇죠!
@산마니아 🐕 에 대해 무지했던 저 또한 무섭고 가까이해본적이없던 그런 상황에서 반순이를 곁에둔지 일년하고 8개월이되어가는군요.
하루24시간을 함께하는 반려생활에 이제는 한몸이되어가는것같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교감을 하면서 가까워질수있다는것에 ㅋ
신기하지요.
축융봉 즐감했습니다
공산님덕에 다시 가곱다는 삘이 옵니다 ^^
감사합니다
눈오는날 다시 한번 가볼랍니다.
묻어둔 쏘주도 마실겸ㅎㅎ
앗. 저 술마시면 반순이 텐트로 기어 들어갈수 있습니다. ㅋㅋ
드루와ㅋ
아마 반순이 트름과 방귀냄씨에 질식사헐걸ㅎㅎ
이번주에 합방시껴줄께ㅎ
아따 반순이 집 겁나게 아담하니 귀엽네요 ㅎㅎ
목줄에 메인 녀 센스 오지고 재밌습니다 ^^
락락합니다^*
반순이 ⛺️ 구하기위해 백방으로 뛰지않았지만ㅋ
어찌어찌허다가 동네 롯데마트 아웃도어 매장바닥에 진열되어있는걸 보고서 판매불가제품이라는 점장님을 설득ㅡ울 반순이 산행사진을 보여주면서 ㅎㅡ산에서 꼭 필요한 텐트라고우기면서 거금2만6천600원에 득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