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예비 생도 337명, 정예 장교 향한 첫발
배지열
입력 2023. 01. 18 17:13
업데이트 2023. 01. 18 17:22
육군사관학교, 83기 화랑기초훈련조기 적응 유도·자긍심 고취 중점
육사, 83기 화랑기초훈련
조기 적응 유도·자긍심 고취 중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육군사관학교(육사) 예비 생도들이 정예 장교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육사는 83기 예비 생도 337명(외국 수탁생도 7명 포함)이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5주간 화랑기초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83기 예비 생도들이 18일부터 시작한 화랑기초훈련에 앞서 부모님께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지수 일병
육군사관학교 83기 예비 생도들이 18일부터 시작한 화랑기초훈련에 앞서 부모님께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지수 일병
육군사관학교 83기 예비 생도들이 18일부터 시작한 화랑기초훈련에 앞서 부모님께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지수 일병
25.8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예비 생도들은 올바른 국가·안보관을 함양하면서 군인의 기본자세와 기초 전투기술을 체득하는 교육훈련을 받는다.
첫 주에는 군인정신·인성교육과 제식훈련 등 기본 소양을 함양한다. 2~5주 차에는 개인화기·화생방·행군 등 기초 전투기술과 군법·리더십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단계별 기초체력 향상과 부상 방지를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체력단련을 병행한다. 신조탑 참배, 재구 의식, 사자굴 행사, 태릉탕 의식, 명예 의식 등 육사의 전통과 명예를 계승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윤기중(준장·진) 생도대장은 “학생에서 사관생도로 신분이 바뀌는 중요한 시기에 조기 적응을 유도하고, 높은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사는 다음 달 22일 훈련을 수료한 예비 생도들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배지열 기자 < qowlduf@deam.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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