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옐런 선거 개입 아니라니까
포인트는 FED의 정책 피봇과 그에 따른 재무부의 공조 대응입니다.
9월 FED 금리 인하 이후 대차대조표 자산 구조 변화
그리고 그에 맞춘 재무부의 국채 발행량 조절이 세부 내용으로 그려집니다.
애시당초 시나리오를 9월까지 보았다가 10월까지 연장한 이유 입니다.
9월-10월의 유동성 개선 흐름은
여러가지 의미로 확대해석 가능합니다.
선거를 위한 옐런 재무부의 움직임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음모론의 쩌든 시각일 뿐 입니다.
2. 서서히 시그널이 뜨고
Kansas city FED에서 내놓은 자료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기 때 마다 QE 정책이
FED의 보유 국채의 듀레이션을 늘렸고
그것이 현재 국채 금리를 1% 정도 하락 시키는 역활을 하였다는 것이 요점 입니다.
3. 그 다음은?
그래서 이제 장기 국채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
지난 Quaterly Redunding 전후로 나온 주장인데
다시 또 그 얘기를 꺼내들었습니다.
이것은 FOMC회의에서 비슷한 내용을 거론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전후로도 FED 인사들의 Speech로 확인이 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9월 6일 NewYork FED 존 윌리엄스 총재를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만약 지난 분기처럼
국채 발행 규모를 전체적으로 줄이면서
중장기 비중 (붉은 막대) 줄이고
단기물 (푸른색 막대)을 늘리는 모습이 나타나면
시장에는 향후 기준 금리 인하 지속과 유동성 공급의 두
가지 시그널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장기 시나리오의 결론은 선거를 위한 모습이 아니라
길고 길었던 통화 정책 피봇의
FED와 미 재무부의 동시 태세 전환으로 마무리 된다는 것 입니다.
그것은 FED 입장에서는 통화 정책 피봇으로 마무리 되지만
재무부 입장은 선거 이후 불확실성과 국가 부채 한도와 관련된 일이기에
그 동안 행정부 셧다운 고비를 계속 겪었기에
선거 이전에 손보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 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음모론으로 보면 끝이 없습니다.
내일 동영상은 이러한 내용을 한번 재점검해야 할 듯 합니다.
쉽게 정리해달라는 요청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더 빨라질 스토리를 추가 진행 하기전에 한번 정도 매듭이 필요해 보입니다.
첫댓글
미국이 제임스 설리반을 통해 대중국 관세인하를 들먹이고, 중국 방문하여 협의?를 꾀하는 이유도 아마 미국채 정책과 맞물려 있을 것이라고 짐작이 됩니다.
적어도 미국채부분에서는 최대 채권국인 중국과도 접점이 많을테니까요...
불안한 엔케리 트레이딩 대안도 필요할 것이고...
중국은 늘 이 딜레마?속에서 스스로 발목을 빼내지 못하고,
세계경제와 힘의 질서 재편기에 주도권을 발휘하지 못하는 어정쩡한 포지셔닝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한계이자 운명이겠지만 서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