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소리냐면 강남역근처 술집 관리 사장이야기입니다....오늘 강남역 지나다.... 사거리 롯데리아 앞에서 뙇~~
(그술집이 근방에 있음)
작년 여름에 아는 형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2차가게 알바 3주 노예생활 했던 그 술집 관리사장.
영업사장이 아니고 술집사장이 건물까지.... 거기서 관리등등... 늘 사무실에 죽치고 있는 50후반...
3주 알바기간 동안...제가 사주를 볼줄 안다는게 그 관리사장 귀에 들어가...
'맨날 사주좀 봐달라'
-자식 다키우고 사실만큼 사신분이 사주는 뭐하러.... 그렇게 몇번을 고사하다...
어느날 한가한 시간에 사무실로 강제로 붙잡혀 들어감 .... 주차팀장 눈치도 보이고 .....
팀장 허락하에...(아무리 관리사장이지만 나는 팀장관할인께)
자신의 생년월일시를 내놓으며...(사실 50대 이상인 사람들 자기생일이 맞지 않는 경우가 태반임 먹고살기 힘들어
늦게 출생신고가 다수 그런점도 감안하여 ...)
그냥 이 사주명식대로만 보겠습니다 라고 말한뒤................- 궁금한거 뭐냐?? ==그냥 다 봐달라 뭐 항상 이런식임
사주를 보아하니 아주 작은 쇠붙이가 뜨거운 용광로 그리고 화산까지 덮쳐 흔적도 없이 사라진 형국
그 쇠붙이는 그 사람 사주에서 자식에 해당되었다
"- 음... 자식과 생이별 혹은 연이 박하고 아픈 사연이 있었겠네요"
사장 -- 아들 둘 아무 문제 없이 잘크는데? 한놈 고등학교 한놈 대학다니다 군입대... 아무 문제 없는데 뭐..
(옆에 한사람이 더 있었음 그래서 더이상 이야기 안꺼내고 "그렇담 다행이구요" 라고 말함
이럴경우엔 이사람 사주, 생일을 잘못 알고 있거나... 혹은 내가 사주실력이 미천 하거나 이 둘중 하나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몸에 칼들어 오는 대수술도 많으셨고(사주에 양인이나 백호살이 있는 사람은 100%)
30대 후반부터 큰돈을 만지셨네요...
사장-- 맞어 대수술 3번 어깨, 탈장, 위 수술 그리고 40 전에 돈도 많이 벌구 잘 풀렸어
" 앞으로도 다른 문제는 없고 병원 신세 질일은 많으니 건강에나 유의 하시라 그외 는 큰문제 없다..
그러다 옆에 있던 한사람이 나가자 마자...
내옆에 바짝 붙어 실토를 한다...
사실 지금의 와이프 이전 젊은 시절 동거하던 여자사이에서 낙태를 3번이나 했단다...
그것이 두고두고 마음이 아프고 죄스럽고 고통스런 날들이 오래갔다고 한다.
사장-- 내 평생 사주 보면서 너처럼 제대로 보는 사람은 첨이다... 근데 왜 넌 이런거 하냐 ???? 판 안깔고....
나중에 시간되면 내 와이프와 아들들 사주도 좀..............
팀장눈치에 이내 일어났는데
5만원짜리 하나 나올줄 알았건만 역시나이다... 이게 이바닥이다 젠장할 ...그래서 내가
대리운전 하는거다..... 사주봐주면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집에좀 데려다 주면 담배값이라고 몇만원 준다...
ㅆ ㅂ~~~
그렇게 알바 끝내고 가끔 팀장이 전화해서 " 사주를 어떻게 봐줬길래 그 사장이 자꾸만 찾는다 함 들러라"
"ㅎㅎ 미쳤냐??" 대리운전 나오면 전화해라.............
하고픈 이야기는
음지의 직업은 아무리 투자를 해도 아무리 몸이 부서져라 해도
사회적 지위와 그에 걸맞는 대우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입니다..
니가 그리 사주 잘보면 왜 대리하냐? 이런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
니가 그리 운전 잘하면 서울시내버스나 대통령 운전기사나 하지 왜 대리하냐 이런 소리랑 같다고 봅니다...
대리나 사주쟁이나 도찐개찐...같은데.... 짜증나는거
사주를 제대로 배우는데는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데 대우는 대리운전만 못하다 입니다
아 ㅆ ~~ㅂㄹㄹㄹ...
저야뭐 제가 언제 승천하는지는 안께...............그날까지 구질구질하게 살던가,.....빨리 염라대왕 영접
하던가 ...
요즘 일광욕과 더불어 운동중독에....땀삐질삐질 쏟고 출근하는데....
저승은 늘 그립고................그렇습니다...
이렇게 키운 근육은 죽어봐야 다 부질없음인데....
오늘 그 사장 마주치며 잠재된 짜증이 또 올라와서 한소리 했습니다.................
이만~~~
첫댓글 님글을 읽으면서 두가지 생각이 드네요.첫번째는 본격적으로 사주보는 길로 나서면 대리하는것보다 훨씬 편하고 돈도 만이 벌거 같은데 왜 안하시는지 궁금하고요.두번째는 님 스스로 언제 돌아가실지는 안다고 하셨는데 일반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열심히 사는건데 님같은 경우는 잘 알기 때문에 걱정되거나 부담스럽지 않으신가 하는 것이죠.
사주보는 사람들 주 수입원이 뭐냐면요 근거도 근본도 없는 부적팔이와 개명이랍니다
그리고 사기를 가미해야 합니다.. 저 성격상 아닌건 못하는 성격...
제일 흔한말이 물조심해라 불조심 해라 그래서 부적해라
그런데 진짜 물조심불조심 사고 조심 해야할 사주들은 그 사건을 비켜갈수 없습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사고수에 대비하여 보험드는 거밖에
그 부적때문에 피해간게 절대 아니랍니다
지금도 빨리 가고싶은데 하늘이 다하는 명줄까지는 좀 시간이 많이 남아서 ㅡㅡ;
때가 되면 준비는 하겠지요... 그래서 가는데는 부담이 전혀~~~~
@도윤. 제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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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모습이 좋습니다... 욕심없이 흘러가는데로... 사셔야 합니다
기회되면 술한잔 하고 싶네요
속임수제왕님 글이 읽기가 참 좋습니다... 팬입니다
@속임수제왕 근거 없는 이야기 입니다...해방직전직후 전쟁직전직후 자신의 사주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 많지 않았답니다..
쌍둥이는 왜 다르냐...?
논점을 잘못 보는 것이죠 주변사람들과의 운도 좌우되고 일은 다르나
흘러가는 길흉화복의 운로는 같답니다...
사주라는게 맞는건가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목사들 교인들 사주보러 혹은 점집 많이 와요..
주로 사업, 자식, 불륜 상담 ㅎㅎㅎㅎ
그림 나오네요..두분이 한번 해보세요~^^
2인1조 불변 5대5로 ㅎㅎ
팁은 도윤님꺼 ㅋㅋ
그 사기가 가미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네요. 저도 그게 안되는 일인입니다. 쩝~~
이름과 사주가 관계 있나요? (개명을 해볼까 생각중이라...)
전혀 없답니다...
다만 놀림을 받을만한 이름이나..좋지 않는 발음 혹은 천박스런 이름은
그 사람의 성격형성에 영향이 크니 바꿔주는게 좋죠...
성명학자들이 들으면 쳐맞을 소리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성명학이론은 근거도 근본도 없는 그저 수입원에 국한된 수단일뿐이죠
@도윤. 아~~ 글쿤요 감사합니다. 이름이 년으로 끝나서... ^^
@라이브컴 내맘이 편하면 아무런 문제 없음...
@도윤. 네 감사합니다.
딴지 아닌것 아시죠?
https://youtu.be/bBE16jVM1m4
PLAY
^^
https://youtu.be/pSh8GtsqwQw
PLAY
@향수정 자구일어나서 꼭보겠습니다..술묵어서 ㅡㅡ;
@도윤. 네 ㅎ
https://youtu.be/D3VjrOJhlhQ
PLAY
690104..01시 부탁해합니다
스승님... 제자로 받아 주십시요.
스승님 사주에는 필히 시주를 보는 팔자라 나옵니다. 빋아주십시요 스승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행이네요.관심 가져주는 이가 있어서.
전 혼잔데
졸려서 다 못읽음
제가 그런경우네요..부모님이 750124로
아시면서 음력이 741212라고 기억하셔서
그런줄 알고 살았는데 30대가 넘어서
750124의 음력은 741213이었다는걸
알았네요..그래서 다시 여줘봐도 아니라고 하심
지금까지 정확한 사주풀이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도윤님 글잘읽고있습니다
예전 조그마한일하고있을때 나랏점보신다는분이 제고객이셔서 이런저런 얘기끝에. 사주좀봐달라하니. 왠만하면 안보고 모른채살아가는것도 괜챦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왜그러냐 했더니 손금이나. 관상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조금씩 변해갈수있지만 사주는
태어날때안고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가져가는게 사주라 하더군요
그래서 이날까지 완봐온 사주이지만. 도윤님 글을 읽고있자니 호기심이드는건사실이네요
지치기도하였구요 연이된다면 제사주한번부탁드려도 될른지요..
헉..강남역 로떼리아라믄
그 유명헌 미술관..
개사장시키 돈도 많은시키가 짊어지고
갈거도 아니메 쌓아둬따 므할라그
사임당 두장은 복채로 내놔야지 ㅆㅂㄹ 늠
지가 한잔한김에 욕한번 해봤심더
이해해주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