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마음 졸이며 여배 봤습니다 ㅎㅎㅎ
전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넘버원 응원팀이 딱히 없는편인데,
작년에는 여배는 GS 우승을 기원했습니다.
소영선배 좋아하구요. 올해는 인삼이랑 기업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어제 김연경 행동 관련하여, 기사도 나오고 슬슬 사람들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사실 저는 핵심이 '네트 잡아당기기'가 아닌, 김연경의 '평소 태도' 논란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여배를 본 경험으로는 사실 김연경이 스타라서, 한국 리그를 무시해서,
뜨니까, 옆에서 띄워주니까, 한국 리그나 후배들이 만만해서 그런 건 아니고
항상 김연경은 원래부터가 이런, 소위 '남에게 보여지는' 싸가지가 없는(?) 선수였어요. (즐라탄류)
유투브에서 국내 여자배구선수 식빵 영상 찾아보시면, 대부분 김연경이 식빵을 굽고 있는데
물론 다른 국내 선수들도 나오긴 하지만, 그 느낌이 사뭇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다른 선수들은 아쉬움이나 귀여운 듯한 식빵을 굽는데 비해(아무리 화를 내며 구워도),
김연경은 국가대표로서 뛸때든, 해외 리그에서 뛸때든, 어제와 같은 표정으로 식빵을 구워요.
본인이 잘못했을 때 특히 더 화를 내며 식빵을 굽습니다. 그리고 무섭습니다.
영상을 첨부하려다가 그냥 글만 써요 ㅋ
전 어제 네트치기는 오히려 곁가지라고 보는 것이,
네트치기도 다른 선수들 가끔 하거든요. 고예림도 공격 실수 후, 내려와서 네트를 한참 잡아당기면서
아쉬워하면서 짜증을 냈는데. 그 차이는 고예림은 예쁘고 화를 내도 귀여운데, 안무서운데.
김연경이 본인에게 화를 내면, 보는 사람도 위압감을 느끼고 무섭다는 거죠.
그리고 화를 자주 내니, (그것을 또 항상 카메라가 잡아 주니) 피로감이나 부정적인 인식도 쌓이구요.
어제 경기 중에도, 김연경이 화이팅을 외치고 막 소리를 지를 때, 다른 팀 선수, 혹은 같은 팀 선수들마저
주눅이 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평소와 같은 관중들이 들어서 있다면 환호에 섞여 잘 느껴지지 않았겠지만
반쯤 빈 경기장에서 그런 행동이 더 주목되는 듯 했습니다.
근데, 사실 카메라가 김연경을 주목해서 그렇지 김연경이라는 선수는 해외리그에 있을 때도 본인이
잘 풀리지 않는 날이면 이렇게 인상을 쓰는 선수이긴 했습니다. 단지 그 때는 카메라가
김연경만 이정도로 잡는 게 아니니, 보는 사람들의 피곤함과 짜증이 이렇게 축적되지는 않았죠.
결국, 김연경은 국내로 리턴해서 '원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사람들의 '오해'도 있다는 거죠.
어쨌든 오히려 지금껏 국대 에이스로서, 세계탑 선수로서 그냥 사람들에게 보여졌던 '이미지'는 많이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참 이게 김연경 복귀 평가가 쉽지 않은게, 김연경은 올림픽 바라보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국내 리그로 리턴을 했을 것인데,
국내리그에서 본인의 우승을 떠나, 약한 팀에 가면, 매번 플레이타임, 역할 등에서 무리를 안할 수도 없고
카와이레너드처럼 메니지먼트를 받는 것도 약팀에서는 서로 더욱 부담이 될 일이고.
그런데 올림픽 메달이 오직 본인만을 위한 것이냐, 지금 여배의 인기는 김연경과는 무관하냐라고 한다면
또 그렇지도 않고. 박세리 키즈들이 여자골프를 잇고 있는 것처럼 강소희 세대들은
혹은 동시대의 양효진, 이재영, 이다영 등의 스타플레이어들은 김연경의 영향력 아래 성장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오랜 배구팬의 개인적 입장으로서는, 페이컷 논란에 있어서는 판단을 부드럽게 내리는 편입니다.
우선 다음 흥국과 GS경기가 기대됩니다. 김연경이 어떤 태도로 경기에 임할지 ㅎㅎㅎㅎㅎ
첫댓글 네이년 기사제목 보고 진짜 어휴..
스포츠기사에 댓글 없어진게
기자욕을 못하게 되어서 그건 참 아쉽더군요
이전 김연경 글에서도 댓글 달았지만...김연경은 그냥 김연경 했는데...받이들이는 쪽에서 그 유명한 소위 스타 죽이기 아닌가 싶어요. 다시 말하지만 그 건방이 싫은 국내리그 한정 김연경 불호팬 이지만...김연경이 딱히 변한건 없어요. 이제와서 식빵언니로 뜬 사람 태도 논란이라니요.
글쎄요 네트 친 김연경한테 아무 제재 못하는 심판이 과연 옳은걸까요? 되려 식빵언니라는 이미지를 이용하는거 같은데요... 김연경 옹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뭐 그리 불편하냐고. 어제 본 행동은 리그 위의 선수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냥 하면 안되는 행동이거든요
해당 심판 제재 받았네요
https://sports.v.daum.net/v/20201112183633949?x_trkm=t
@Lucas Shin 아뇨 제가 말씀드린건 경기장 안에서 심판이 김연경에게 아무런 제스처를 취하지 않은것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추후에 심판이 징계 받은건 알고 있어요
@Quentin Tarantino 한 줄 댓글 다셨을 때 답댓 단 건데 그새 내용을 추가하셨네요. 해당 심판이 잘못 대처했으니 리그 차원에서 제재한 거고 흥국구단에도 재발방지교육 요구했겠죠. 후속조치는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Lucas Shin 일단 지켜봐야죠. 후속조치는 적절했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경기 결과 자체가 바뀔수 있었기에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그리고 원 댓글에 추가로 넣은 내용은 마지막 문장 밖에 없어요. 기존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난건 없습니다만... 오해 없으시길..
제가 오해했다면 사과드립니다
@Quentin Tarantino 오히려 제가 원댓글 의도를 잘못 해석하는 바람에 댓글이 길게 이어진 느낌이네요. 타란티노님이 사과하실 이유는 없는 거 같은데... 죄송합니다 굳밤되세요!
@Lucas Shin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루카스 님도 좋은 밤 되세용
김연경이 국대에서 우리 편일 때는 식빵 굽는 게 멋있어보였던 거고, 이제는 국대라는 콩깍지가 벗겨져서 식빵 등 평소 행동이 필터링이 안 되는 듯합니다. 야구로 치면 오재원 느낌이랄까...
김연경이 리그를 무시한다거나 그런 건. 연맹에서 강주희 심판 제재하고 흥국 구단에도 재발방지교육 요구했으니 적절한 후속조치라고 보구요. 또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리그를 무시한다고 봐도 되겠죠.
전 어쨌든 예전이랑 달리 비판의 눈도
많아졌단 생각이 듭니다. 스타들은
멘탈 유지하기 쉽지 않아요. 생각해보면
예전 허재도 성격이 불같았고 심판에게
불만을 심하게 내보이고 해도 이렇게 입방아에
오르진 않았죠. 지난 댓글에도 언급했듯이
한유미 해설도 김연경과 비슷한 과였는데
그땐 비인기종목에 지금처럼 여론의 영향이
없던 시절이었구요. 어쨌든 종목불문 현대의
스타들은 신경써야 할 게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팬들이 원하면 바뀌어야겠죠.
저는 김연경의 그런 퍼포먼스나 감정표현이 분명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네트를 끌어내린다던지 상대쪽으로 욕설을 내지르는 것들은 기본적인 매너에 어긋난다고 봐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느바에서도 골네트를 건든다던지 상대팀에 노골적인 제스처만 취해도 제재를 받듯이 적당한 선은 지켜야죠. 더욱이 혈기왕성한 이십대도 아니고 의심할 여지없는 올타임 원탑 플레이어의 마지막 국내 커리어여정이라면 더더욱이요.
당연하지요. 그런데 김연경은 박찬호과가
아니라 줄라탄과니..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배구는 원래 상대방 눈을 응시하며 세러모니
하거나 상대방에게 욕설하는 식의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근데 어제 김연경의 행위는 그 경계선에 있고
그렇게 종종 해온 선수라는 거죠.
네트 상단 잡은 것만 빼고는..
@twenty-two 핵심이 네트 상단이 잡은 행위에 대해 경고를 안준건데 그걸 빼고 논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스타는 좋은점도 많지만, 그에 따르는 무게감도 큰게 사실이니까요 ㅎㅎ 원래 그런 선수였다하더라도 당시 김연경선수의 인기가 지금같진 않았고 여배의 인기도 지금같지 않았으니 다양한 시선들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한쪽은 스타라서 봐준거 아니냐, 한쪽은 그렇게 큰일도 아닌데 뭘 그러냐 등등,, 제 개인적인 생각엔 심판이 경고를 줬으면 이정도로 커지진 않았을것같은데 그 상황에서 좀 부담스러웠나봅니다.
나쁘게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농구로 쳤을 때의 테크니컬 파울은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걸 감수하고, 알고 한거니까요..) 다른 후배들이 김연경의 무서운 집중력과 승부욕, 포효와 감정표현은 좀 배울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저런 멘탈리티가 김연경을 만들었으니까요. 단지 김연경이 너무 독보적인 존재라 다른팀에 김연경의 터프함에 비견할만한 터프가이가 없다고 해야할까여.. 그래서 더 밉보이는 것 같습니다. 네트 상단 딱 잡았을때 같이 기싸움도 해주고 그럼 더 재밌었을 것 같네요. 사람을 때린것도 사람을 향해 욕을 한것도 아니니까요~
결국 심판이 잘 못 했다고 봅니다 네트 상단을 저리 잡아당기면 당연히 경고 받고 끝날 문제입니다 배구라는 스포츠가 저러한 부분에 대해 엄격한 편인데 김연경에게만 다른 잣대를 가져가니 문제가 커진거 같구요
김연경의 집중력 승부욕 좋습니다 다만 모든 선수가 저런식의 감정 표현을 한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연경만 승부욕 있는건 아니니까요
차상현 감독의 항의 역시 당연했던게 김연경 같은 선수가 저렇게 하면 아무래도 gs선수들은 위축되기 마련이고 기 싸움에서 밀릴수 밖에 없으니 감독이 총대메고 나선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자들이 제일 문제입니다. 심지어 남자배구 감독한테까지 김연경선수 행동에 대해서 물어보고 기사 메인으로 신영철 감독 "김연경 비매너다 과했다." 아주 기사 하나라도 더 뽑아서 이슈화시키려구 쌩 오버를 하죠. 본인도 과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기사를 써야하나싶을 정도의 기사들이 무더기로 쏟아지더군요. 그리고 김연경이라서 지금 옹호를 받는다는 분들 계시는데 김연경이라서 기자들이 더 물어뜯고 이슈화시키지 비난을 덜 받는 분위기는 아니죠. 그냥 주심이 경고 안준것때문에 더 욕을 먹네요. 무슨 특혜라느니. 결론은 선동하는 언론이 제일 문제지 이렇게 게임 끝나고 하루종일 비판기사가 쏟아질만큼의 큰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글쎄요. 기자들 문제라고만 보기엔 이례적으로 남자배구 감독도 비판하고 협회에서 경고를 못준 심판에게 징계를 주었습니다. 김연경의 행동이 그정도는 괜찮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심판에게 왜 징계를 주었을까요? 그 정도는 괜찮은 행동이 아니라 징계를 받을만큼 잘못된 행동이었다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김연경 정도의 빅네임이라면 그 만큼 존중을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행동에 책임도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만
@둠키 심판이 경고를 안준게 큰 문제니까 심판이 징계를 받았죠. 잘못된 행동이지만 타종목에서도 경고 감수하고 팀단합하면서 상대팀 분위기 끊는 파울이나 항의 등은 굉장히 흔하고 때로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네트 잡는게 습관성으로 자주 나왔던 것은 아니라 경고받고 반복되면 퇴장, 그 이상의 징계를 검토하면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김연경은 올시즌 선수로써 어느정도 명암이 갈리게 될듯 합니다..
10년점 김연경과 지금의 김연경은 최고참 능력 스토리 여러모로 리그내 위상이나 방송 활동 겸하고 있는 대중성이나 차원이 다르죠. 선후배 관계 명확한 배구판에서 상대팀 보이게 욕하고 상대 주장에게도 소리지르고 네트잡아끌고.. 우리나라 배구판 분위기가 있다보니 상대팀에선 감독 외에 그에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죠. 원래 그랬다고 하기엔 김연경 터키리그 국내 중계는 다 본 편인데 모르겠습니다...여기서 사실 저 행동 땜에 게임셋이 됐어야 했습니다. 그걸 안해서 심판은 제재 받는 거구요. 스타 대우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가 도저히 없네요. 이게 이슈가 되는 것도 그만큼 김연경의 방송활동의 영향이자 향후 진출영역이 그렇다보니 그 캐릭터에 도취된 걸로 봅니다.
마지막 문장 촌철살인 이네요!!
어제 영상 봤는데 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농구의 테크니컬파울 같은 걸 줬으면 어땠을까 생각이듭니다
그러면 경고 두개로 1점 gs를 주고 게임끝. 이미 김연경은 이전세트에서 구두경고 받아 또 구두경고 불가. 이에 부담을 느낀 심판 경고안줌. 사실상 명경기를 심판이 결정하기 싫어서 심판이 결정했죠.
@Melo-Drama 그런 사정도 있었군요
저도 김연경 털털해서 좋아하지만 솔직해 져야죠...
원래 그랬다고 하기엔 과거에는 진짜 승부욕과 투쟁심이 과해서 보인 터프함 또는 건방짐? 이었다면은 이번행동은 무례함 이죠.
본인의 위치를 너무나 잘 알고 누리고 있는 한 사람의 절제되지 못한 행동 이라고 봅니다.
이 말씀이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 이번 해당 사건에 관해서만
개별대응이나 제재가 이뤄저야한다고 보고.
리버맨 아가메즈나 줄라탄 같은 선수들에게
너는 실력이 훌륭하니 인상쓰거나
소리지르지말고 태도를 고쳐라 식은
아니라고 보는 관점입니다.
클릭수로 월급을 받는 일부 언론들도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신영철 감독이 가만히 있다가
김연경을 디스한 것도 아니고
기자가 질문한건데
기자들은 초점만 맞추면
얼마든지 기사를 쓰고 논란을 키울 수 있잖아요.
근데 논란을 만들어야
지네들이 돈을 버니.
주목받는 사람이 아니면
기사를 쓰지도 않겠지요.
예를 들어, 저는 어제 차상현 감독의
비디오판독 타임 등도
김연경 신경을 긁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자기팀 선수들이 못하니
신경전을 선수ㅡ감독이 하는듯한 ㅎㅎ)
이런 것들은 또 주목이 안되잖아요 ㅎㅎ
뭐 저도 어쨌든 그러려니합니다.
평소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근데 배구란 들어갔다가
현캐 신영석트레이드 기사에
심장이 덜컹했네요.
진짜 실망이고 현캐 응원못할 것 같아요.
ㅜㅜㅜㅜㅜㅜ
네트상단잡고 내리기는 본적없던 행동이었고 당연히 경고를 받을 행위였죠. (심판도 첨 봐서 경고를 못준게 아닐까 싶은)
그런데 그렇다고 선수의 평가까지 영향미칠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지적받아 마땅한거죠..
이게 이렇게 논란으로 번질만한 일인게 놀랍군요
경기에서 보여진 한 선수의 좀 거친 행동이 그 당사자의 과거와 미래까지 논할만큼 과했던가...
각자 생각이 다르니 여러 이야기가 나올순 있을테지만 좀 지나치다 느끼지네요
경기중 선수의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고 이후에 협회와 구단의 조치가 있었고 과격한 행동이었다는 선수의 인정이 있었는데도 과열되는 양상입니다
협회와 구단의 어떤 조치가 있었나요?? 당시 주심에게만 징계가 주어진거 같은데요
@딱썬아 협회에선 심판에게 징계했죠
다른건 찾아보시죠
그 건에 대해서는 저는 적절한 조치였다봅니다
@그리운던스톤 구단에서 취한 조치는 못찾아서 물어본겁니다
무조건 경고에 GS 승으로 끝났어야 할 경기였죠. 김연경 인성이든 머든 1승 날린 GS가 안타깝습니다.
늦긴하지만 이런 기사도 올라왔네요.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47/0002291731
기사 댓글 막아서 재일 기분 좋은 건 선수들이 아니 기자들이네요. 기자같지도 않은, 기사같지도 않은 기사들의 천국이 피드백 없는 컨텐츠 생산이겠네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그에 합당한 대우와 다양한 활동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는 선수라면 본인이 가진 영향력을 좀 더 신중히 고려했으면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쌍욕을, 그것도 잦은 빈도로 노출하는 모습은 쿨한 것이 아니라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