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찾느라 좀 늦게 도착해서
벌써 결혼식이 끝났음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결혼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는 얼굴이 없어서 뒤에 뻘쭘히 서있는데
혜미선배님과 성욱선배님이 오시더군요~~
사진찍고 피로연에서 맛나게 먹고
성욱선배님이 쏘시는 커피 마시고..
남은 인원이 다같이 친숙한 이화주막으로 향했습니다..
'5월의 신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 듯~~~
정말 예뻤던 강아언니와 멋쩍게 웃던 훤칠한 성모오빠..
참으로 잘 어울리는 한 쌍이였음다..^^
신행을 떠날 때 커플 남방으로 갈아입은 모습이
더 보기 좋더군요..
결혼은 좀 늦으막히 하고 싶은 저였지만
성모오빠와 강아언니를 보고 있자니..
문뜩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다.. ^^
결혼식도 그랬지만 즐거웠던 정모였습니다..
정모 때 기억 나는 분들을 적어보면,,
같이 자리를 해주셔서 고마웠던, 언제 뵈어도 반가운 혜미선배님..
정장이 아주 잘 어울렸던 재성오빠..
회사땜에 정모에만 온 적진오빠..취직한거 축하해~~
언제나 밝은, 고마운 경옥언니..
당구의 룰을 팝콘으로 설명해 준 주식오빠..
오랫만에 정모에서 본 필훈오빠..
기범오빠!! 이번 소개팅이 잘 되길~~
파란색 귀걸이가 잘 어울렸던 영아언니..
정수야!! 여자정수는 누굴까 궁금했는데 반가웠어~~
모자가 잘 어울리던 상용이..
휴가를 나와서 결혼식과 정모에 참석했던 윤재..
성태오빠,나영언니, 내 동기 중우, 새로 온 민경이와 현주
담에는 더 많은 얘기 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