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프로야구에서 92학번과 01학번을 <황금세대>라고 부릅니다.
프로에서 비교적 이름을 날린 92학번(혹은92년 입단)만 따져봐도
박찬호-정민철-조성민-임선동-박재홍-송지만-이영우-차명주-박종호-염종석-전병호-이재주-최기문-김종국..이렇게 나옵니다.
그런데, 이 뒤를 이어 <황금세대>를 이어받은 동기들이 바로 00년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멤버, 82년생이죠.
김태균-이대호-추신수-정근우가 같이 뛰는 82년생 말입니다.
그래서, 재미삼아 지금 KBO에서 뛰는 1982년생 선수들로 26명 엔트리를 짜봤습니다.
학번이나 입단년도 관계없이 <1982년생>이면 일단 동기라고 봤습니다.
그랬더니 타력은 강하지만 투수력이 좀 아쉽고,
마무리가 강해서 외국인 두명을 전부 선발로 뽑았는데 한명은 성공하고 한명은 실패한 팀이 나오더군요.
그 팀의 엔트리 26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야수 : 김태균-이대호-정근우-백승룡
외야수 : 추신수-박재상-장기영
포ㅡ수 : 정상호
덕아웃 : 채태인-박종윤-김동건-조중근-김강민-김경언-송산
투ㅡ수 : 오승환-손승락-박정배-이동현-김성태-박성훈-제춘모-이명우-신재웅
외국인 : 주키치-배스
KIA의 외야수 최훈락도 82년생인데, 외야와 1루요원이 몰려있어 NC의 내야수 김동건을 집어넣었습니다.
만일 외국인 한명이 배스가 아니라 니퍼트 정도였으면
4강권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전력 아닐까 싶습니다.
채병용만 제대해도 전력이 업그레이드 되겠죠 ^^;;
확실히 <황금세대> 맞네요.
P.S_원래 야구판에서 원조 황금세대는 故최동원-김시진-이만수-김성한-박승호가 배출된 <58개띠 세대>고요
제가 보는 황금세대는 87년생입니다.
류현진-차우찬-한기주-김혁민-손영민-신정락-백정현-김영민-양승진-배장호-백정현으로 투수 엔트리 짤 수 있고
유격수 강정호 포수 양의지 3루수 황재균 등 주요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까요.
참고로, 저랑 동갑인 선수들은 야구 잘하는 선수가 별로 없네요. 잘했던 선수도 별로 없고;;;
여러분의 동갑들은 어떻습니까?
첫댓글 전 82년생 친구(?)들이라 자랑스럽네요ㅎ 왠지모르게 뿌듯^.^
오재필도... 82년생입니다 ^^ 박정배랑 친구예요 심지어 국대 우승 멤버죠
오재필-조영훈-사도스키-앤서니도 82년생이었네요...정말 많군요.
사도스키가 82년생 이었단 말입니까?-_-;;;;; 저보다 많은 줄 알았는데;;;완전 반전이네요 ㅎㅎㅎㅎ
1번선발님 78년생 정현욱 선수 있습니다~
정대현도 있긴 합니다. 한명도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별로' 없다는 얘기죠.
89년도 세대는 누가 있을까요? ㅋㅋㅋ
이용찬 오선진 김성현 우동균 김선빈 이범준 최원제 진야곱 한희....뭐 기타등등 많습니다. 소위 's급' 선수보다야 유망주가 더 많지만.
제 나이에는 지금 우리팀 선수인 장성호 선수 있고, 두산에 김선우, 기아에 서재응.... 아~ 우리팀에 또 정원석 선수 있네용~
81년생 흠 우리 대수선수만 생각나네요 ^^
이범호, 배영수, 박정권, 이승호, 신승현, ... 81년생...
이효리 강타가 생각나네요
79년생 ㅋ 79라인은 연예인들은 무지 많죠~
85라인 밀어봅니다. 장원준, 조정훈, 강민호, 정우람, 우규민, 최진행, 이용규, 나지완, 이희근, 소사, 박노민
박석민, 윤석민(두산), 임훈, 최대성, 송창식, 이영욱, 오재원, 윤희상, 김재호, 오재영, 김주형.
이거 우승도 가능할듯...
헐 재가 쓰고 싶엇던 ..ㅋㅋㅋ 85 소띠 ㅋ
81년 이대수....그리고 또 누구더라??;ㅠㅠ
마일영, 이양기, 김광수 선수 있습니다. 타팀으론 김주찬, 배영수, 이범호, 니퍼트 등이 81 년 생이네요.
81년 닭띠 화이팅~ㅋㅋㅋ
채병용 올시즌 시작전에 제대 후 재활중입니다.
83년도는 연예계, 야구계 정말 최악인듯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가요? 저도 83인데 끼있는 사람이 참 없다니 슬프네요ㅋㅋ;;
장원삼 선수 있잖아요!
82 김태균과 고등학교 동기입니다 주위 친분있는친구들은 만나는거보면 부럽네요 김태균은 문과 전 이과 ㅋ
65년생도 있어요
나랑 등갑내기들...
NC 김동건 넣어주셔서 감사해요. 중학교 동창이죠 ㅎㅎ 원래는 고등학교도 같은 학교였는데 갑자기 춘천고로 전학을 가버리는 바람에 ㅠ NC에서 주장직도 맡았다고 하니 내년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75년생 임경완 김재현 김동주 신포 조인성
포수가 많네요
현역선수가 점점 없어져요ㅠㅠ
80년생에 이종욱 송승준 이택근 봉중근 이진영 김사율 정성훈 김상현(타자) 그리고 우리 캡틴 한상훈이 있네요..
롯데 이승화도 82년생입니다.
98학번 김수경 박용택 조용준 인제 노장이라니 흑
저랑 동갑은 ㅎㅎㅎㅎㅎ 현역이야 당연히 없고 구대성 선수말고는 모르겠네요 ㅎㅎ 정말 미치게 좋아했던 선수인데...나이는 나랑 동갑이지만 41살의 너무나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우리 아빠랑 너무 닮아서 볼때마다 눈물이 났었다는...^^
82년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