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부터 유튜브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직장을 다니고,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을 두드리는 컴맹이라 엄두를 못 냈다.
회사에서는 야간 근무를 한 다음날이 휴무다.
어떨때는 연달아 이틀을 쉴때도 있다.
결정했다.
야간하고 아침에 퇴근하여 잠을자고 그리고 오후 늦게 유튜브를 배워야 겠다는...
큰맘 먹고 좀 좋은 컴퓨터를 샀다.
성실하고 반듯해 보이는 30대 청년 선생도 만났다.
1:1 과외로 유튜브를 배웠다.
환갑을 넘긴 나에게 유튜브 배우는 과정은 신세계였다.
유튜버가 되면 그동안 써 두었던 글들을 AI의 도움을 받아 펼쳐볼 생각이다.
유튜브를 완성해서 내 보내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퇴근하면 기진맥진하니 컴퓨터 할 시간이 없다.
마음만 바쁘고 안타깝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온전히 나만을 위한 투자이니...
첫댓글 잘 하셨네요 짝짝짝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