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개최 결과 “수정가결”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0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이문동 168-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으로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이문역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한다.
2020년 12월 3일 이미 결정된 당해 정비구역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서 15,125.5㎡ 추가 편입해 정비구역 변경하고자 하는 사항이다.
공동주택 획지 32,165.2㎡에 지하4층 ~ 지상40층 규모의 총 1,265세대(공공임대주택 366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 중 251세대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또한, 3,800㎡ 면적의 공원 설치계획이 포함됨으로써, 신이문역 인근 보행자 및 사업지 인근 거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도 확충된다.
아울러, 신이문 지하보차도로부터 연결되는 구간 도로를 확폭하여 이문로42길의 통행여건을 개선한다.
또 신이문로16길을 확폭하여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체증을 완화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그리고 단지 내외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인 ‘커뮤니터 지원시설’이 2,740㎡ 계획되어 지역 입지 및 거주자 특성에 맞는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지 인근 거주자가 신이문역, 이문초등학교로 보행하기 용이하도록 공공보행통로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동대문구 이문동 168-1번지 일원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으로 신이문역 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 정비와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