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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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경원, 개불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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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은 2011. 10.26 서울시장 재보선 마지막 피크였던 주말,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가 난 데 없이 ‘횡액’을 당했다. 표심잡기용 방문으로 시장 상인들에게 날릴 멘트는 “요새 얼마나 파시느냐”, “장사 잘 되시느냐”는 등이었는데 갑자기 한 상인이 개불을 입에 넣어준 것.
개불은 원래 속 내장을 빼내고 껍질만 먹는 것이다. 방송 카메라는 돌아가지, 상인들은 보고 있지, 나 전 의원은 그런 사실도 모르고 서민 생각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울듯한 표정으로 겨우 먹는다. 통개불을 건넨 상인 뜻은 ‘옛다, 엿 먹어라’였을까?
2. 나경원 자장면 셀프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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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미니홈피에 올렸던 사진이다. 네티즌들은 “나 전 의원이 이 사진을 올린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고 입을 모은다. 네티즌이 내린 결론은 ‘나 의원도 짜장면 먹는 서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 그런데 어쩐지 ‘국밥 퍼먹는 정몽준 의원’(사진은 아래에)처럼 어색하다는 총평이다.
3. ‘철퍼덕’ 정몽준
‘꽈당 몽준’이란 별명을 만든 사진이다. 2010년 2월 5일 울산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들렀다가 발생한 사고다. 정몽문 의원은 암각화의 훼손 실태를 파악하고 보존대책을 강구할 목적으로 방문했다고.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금방 얼음판 위로 올라온 정 의원은 옷과 신발이 젖은 상태로 안상수 당시 원내대표를 향해 “대표직을 승계하실 뻔했어요”라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국밥 먹는 정몽준
4. 시커먼스 손학규
2006년 ’100일 민심 대장정’에 나섰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007년 전남 화순군 동면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를 방문, 지하 500미터 갱에 들어가 현장 광부들과 함께 작업했다. 손 전 대표는 서울대 정치학과 2학년 때도 학생운동을 무기정학을 받고 강원도 태백 함백탄광에서 광부 생활을 했던 적이 있다.
이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심이 느껴진다” “민심을 살피고 체험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는 호평이 많고, “정치 쇼(show)” “혼자 얼굴로 광산 팠나?” 등 비판적 반응도 있다. 아직도 짤방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진이다.
5. 도리도리 이인제
2007년 이인제 민주당 대선 후보는 표심을 잡기 위해 자신의 정치적 지역구인 대전을 방문했다. 대전시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등 이곳저곳을 들러 친서민 행보를 펼치고 관저동 성애노인요양원을 찾아 갔을 때다.
요양원의 한 할머니가 이인제 후보에게 쌈지 속 용돈을 꺼내 손에 쥐어주며 이 후보의 볼을 양 손으로 감싸고 좌우로 흔든 것. 이후 이 사진은 ‘도리도리 이인제’ ‘우쭈쭈 이인제’ 등의 제목이 달리며 한때 인터넷을 달구었다.
6. ‘갈치와의 절대 교감’ 이회창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도 모르는 베스트 기록이 있다. 이른바 ‘인터넷 3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이회창 흙오이’가 그것. ‘이회창 흙오이’ 사건은 2002년 대선 유세 때 발생했다. 친서민행보로 나선 시장유세길에서 한 상인이 흙을 털지도 않은 생오이를 건넸고 이회창 당시 대선 후보는 오이를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우적우적 씹어 먹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진은 ‘분명 봤다’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웹 상에서는 한 장의 사진도 찾을 수 없기에 3대 미스터리로 등극했다. 그래서 오이 대신 대타로 등장한 게 갈치를 들고 있는 이회창 대표의 사진이다. 2007년 대선 지방 유세 중 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당시 사진으로 이 갈치는 오이로부터 5년 후, 대선 친서민 유세의 소품이 된 것.
네티즌들은 ‘흙오이’ 사진을 찾지 못한 아쉬움을 합성사진으로 달래고 있다.
*Mr쿵스 : 흙오이 사진은 아니지만 그 당시 네티즌들이 너무 보고싶어해서 만들어진 합성 사진입니다.
이것으로라도 궁금증이 조금 가시길 바라면서..
7. ‘오뎅’ MB
고학생이던 시절, 어묵을 맛있게 먹었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 서민경제가 어렵고 생활물가고가 심하다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시정나들이를 했는데 그때마다 등장한 게 노점상 어묵먹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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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통령의 ‘어묵사랑’과는 반대로 실제 행정당국은 “노점상 없는 거리”를 목표로 정하고 노전상 단속을 심하게 하고 있어 여간 눈살 찌푸려 지는 게 아니다. 사진은 노점상 단속에 하루아침에 일터를 빼앗긴 대구시 달서구의 한 노점상의 절규.
8. ‘목도리’ MB
2008년 12월 4일 새벽 가락동 수산시장을 시정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야채상을 하고 있는 박부자 할머니를 만나 자신이 20년 간 아껴둘렀던 목도리를 할머니에게 둘러주며 위로했던, ‘훈훈한 미담’.
후에도 이 대통령은 이날 일을 자주 언급하며 ‘박부자 마케팅’을 자주 써 먹었다고. 정작 박부자 할머니는 나날이 경기가 나빠져 평생 장사를 접었다는 후일담이 있다.
이후 대통령이 친서민 행보로 방문한 가게마다 망했다는 얘기가 있어 ‘MB의 저주’ 시리즈로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첫댓글 오이보고싶어ㅋㅋㅋ
웃으면서 내려오다가 노점상...근데 노점상 문제있는거 맞긴한데.ㅡ
손학규 옆에서 진짜 광부아저씨가 쳐다보는 짤이 있어야되는뎈ㅋㅋㅋㅋㅋ
엠비의저주ㅋㅋ
엠비의 저주는 웃긴데 다 망했다는건 슬프다ㅠㅠ
혼자 얼굴로 광산팠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침샘어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도리도리 이인제는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이명박은 먹는건 존나 맛있는척이 아니라 진짜 맛있어서 먹는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명박은 먹는건존나잘먹었어..
먹는사진들보묜 졸라 먹고시픔ㅋㅋ
엠비의저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점상은 문제있는거지... 너무 기사가....쩝....;
으...개불 내장이라니...다듬는 거 보면 먹을생각 안날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시커먼게 쭈악...어케 먹었댜?
이런글 볼때마다 죽기전에 꼭 흙오이 보고 싶다...
노점상은 뭐;;;; 지들이 잘못한거잖아;;;;
노점상은 문제잇는거자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묵먹고싶잖어
mb의저주 봐도봐도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방 bj맹뿌
노점상은 잘못 맞자나
개불은 서민이어도 못먹고 안먹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