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분명한건 정성룡선수라는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정성룡이라는 선수가 싫습니다.
또한 정성룡 선수가 수원선수가 아닌 울산선수이고 김승규 선수가 수원선수였어도 전 정성룡 선수를 싫어하고 김승규선수를 지지했을겁니다. 순전히 국대의 정성룡 선수가 싫습니다. 못해서 싫습니다.
K리거 응원하는 한사람으로써 K리거인 정성룡을 까게되는 이 현실도 싫습니다.
분명한건 정성룡 선수가 아무리 리그에서 날아 다닌다 해도 국대에서 성적이 좋지않으면 국대자격이 없는겁니다.
단도진입적으로 말하자면 정성룡 선수의 문제는 성적입니다.
지금 한두번 이런 문제가 붉어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매경기마다 유효슈팅=실점 이라면 골키퍼의 자격이 있나요?
수비수의 문제지 골키퍼가 무슨죄냐? 라는 이상한 논리를 대입하시는데.
축구경기는 경기당 평균적으로 한팀당 수비수가 2~3번의 실수를 합니다. 허나 그게 다 골은 아니라는거죠.
예전 우리나라도 김병지, 이운재로 이어져올때 수비수가 탈탈털리고 골리랑 맞서더라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줄거야란 믿음이 있었지만, 요즘 국대경기는 상대가 슛만해도 '아나 또 먹혔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슈퍼세이브라는거 리그경기 보시면 잘 아실텐데요.. '네 00선수 수비수 한명 두명 벗겨내고 노마크!! 슛!!!! 아 막아냅니다!! 잘차고 잘막았네요! 동물적인 감각으로 대단합니다.'이런 앵커의 탄식이 국대에서도 듣고 싶을 뿐입니다.
수비수의 실수로 슛이 날아와 다 먹으면 무실점 경기는 없는겁니다.
애시당초 국대경기에서 완벽하게 우리가 반코트로 밀어붙일수 있는 경기는 없으니까요.
어쩔수 없는 수비실수를 다 골로 먹힐거면 구지 정성룡 선수를 고집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그냥 아무팀 골키퍼 데려다 놓으면 되는거지 왜 정성룡이죠?
분명 슈퍼세이브와 안정성을 바라는거지만,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인식이라는게 무시못하는게 제가 보기에는 정성룡 선수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큰실수(우루과이전등)를 많이 보여줬기에 왠만큼 슈퍼세이브 경기를 많이 하지 않는이상은 축구팬들에게 믿음을 주기는 쉽지 않을거같습니다.
분명한건 현재 암울모드를 가는 선수들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허나 왜 정성룡 선수가 가장 많이 욕을 먹느냐?.. 위치상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위치지만, 98년 월드컵 당시 네델란드에 5:0으로 져도 김병지라 5점으로 막았다라는 말이 나왔었듯이 팀이 못하더라도 찬사를 받 을 수 있는자리가 골커퍼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4점을 먹어도 '000니까 4점으로 막았다'라는 말이 나와야하는데 '정성룡이라 4점이나 먹었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겁니다.
또한 김창수,구자철등 정성룡 보다 못했는데 왜 구지 정성룡이냐 라는 분들
지금 손흥민,이근호,이청용등 몇몇 빼고는 대부분의 선수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허나 그중에 유독 정성룡 선수가 많이 질타를 받는다면.. 왜일까요? 그냥 정성룡선수가 이유없이 싫어서일까요?
첫댓글 어느정도는 공감가는 글이네요. 특히 앵커 멘트 부분이 심히 공감갑니다..
매번 월드컵 앞두고 가장 화두대는 이야기 중 하나가 골키퍼
06월드컵을 앞두고 심한 비난을 당했던 이운재가 결국 극찬받았듯이
정성룡 선수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수원팬은 오늘도 가슴이 찢어집니다.
리그에서 상대팀 키퍼로 만났을 때는 잘하는거 같은데 국대 경기에서 보면 잘한다고 느낀 적은 솔직히 별로 없음.
국대울렁증이 있을지도...아 먹히면 또 욕먹겠지..멘탈적으로 약한거 같아요....
@Suwon No.11 베르손 베르손님 말씀대로라면 국대 자격은 커녕 프로 자격조차 의문이 들 멘탈을 갖고있다는건데요.. 설마 제발 국대울렁증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그것도 현재 선수단중 국대 출전수가 가장 많은 정성룡인데요..
공감합니다.
많은내용공감합니다 저도 우리팀 모골키퍼싫어합니다 같은이유입니다
공감...
소속팀에서만못한것도큰듯...국대에서별로긴해요요즘ㅠ 부담감이큰건지...김승규선수는 왠지 슈퍼세이브해줄거같은 믿음이 생기긴함 요즘 정성룡선수보단
먼가 계기가 있어야 할듯.. 아니면 과거 사라진 국대골키퍼의 전처를 밟을지도...
공감합니다. 케이리그를 정말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도 정말 정성룡선수를 미워하고싶지 않음..그런데 국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일때마다 실망하게 되고 어느순간부터는 저도 아 저거 막을수있을까 ,이런 의심부터 들더라구요..ㅠ 이럼 안되는데 리그 정성룡이 아닌 국대 정성룡에게는 의문부호가 계속 따라다니는건 사실이에요..ㅠㅠ 이런게 편견이지만.. 이런 편견을 정성룡선수가 말끔히 없애줬음 좋겠어요 월드컵에서..
골키퍼는 90분 내내 잘해도 추가시간에 실수 한번 하면 전에 잘했던것은 잊혀지고 그 실수 하나만 남게되는 자리라서.... 본인이 더 노력하는 수밖에는 답이 없는것같아요. 어떻게 해결할수가 없는 문제임.. 님이 말한 그 앵커 멘트, 진심으로 월드컵에서 듣고싶네요
@스제 222222222 진짜 그러고보니 저런 멘트 들언본게 ㅡㅡ;; 기억이 안날정도로 시간이 흐른거 같네요
공감합니다 진짜 앵커의 저 멘트는 들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공감...질 경기도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때문에 이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한국국대에서 그런 경기가 언제 있었나싶음...
무작정 국대에서 정성룡 쉴드치는게 너무나도 보기싫었는데.. 이글 공감합니다. 추천하고 가요. 좀만 뭐라하면 공격적으로 반응하는게 제가보기엔 좀 어이없었음..
사실 국대에서 정성룡 모습은 못하는건 변함없는 사실이 맞습니다. 정성룡이 키퍼를 보면서 국대에서 정성룡한테 슈퍼세이브 바라는 기대감은 예전부터 없어짐
공감
와 진짜 공감 가는 길이네요...
공감 합니다 정성룡 사람 자체는 좋은데 우루과이전 이후로 신뢰를 잃었어요 우리같은 약팀 키퍼는 안정감도 중요하지만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가진 키퍼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성룡 선수가 잘 해야 K리그 다른 공격수들의 상대적 비하도 적어질텐데... K리그에서는 잘 막고, 국대에선 못 막는다면 결국 골키퍼 자신과 K리그 필드 플레이어들 모두에게 마이너스만 되죠. 그래서 국대에서 잘 해야 하는 법인데...
일단 본선에서 최대한 좋은모습 기대해야죠.. 홍명보 호는 기대하고 싶지 않지만. 케이리거들은 좀 잘해줬으면
패배의 원인이 정성룡은 아니지만 4실점의 원인은 정성룡. 수비진 조율을 못한거든 세이브가 없는거든 4실점까지 진데 책임은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