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도는 닭도리탕과 대나무밭에 묻어둔 묵은지.....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전남 담양군 남면 ...가사문학관 뒷편.. 쫄깃쫄깃한 죽순과 시래기, 부드러운 음식맛과 3년간 땅 속에 묻어뒀다 꺼내온 묵은 지 맛이 어우러지면 그야말로 오묘하다. 이 특별한 김치가 이 집에는 ‘50동우’나 있당께... 닭도리탕.... 백숙은 대나무 숲에 풀어둔 닭을 잡는다. 보통 물 속에 바로 닭을 넣어 삶는데 이 집에서는 수증기로 삶는다. 압력솥의 단면을 보면 맨 아래에 녹두와 쌀을 넣는다. 가운데에 걸갱이를 놓는다. 그리고 맨 위에 닭을 놓는다. 이때 닭의 기름이 죽 속에 떨어지지 않도록 뭔가 장치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이 집 죽이 기름기가 없고 고소한 맛이 나게 하는 비법이다. 그것 때문인지 녹두죽이 특별한 것은 분명하다
죽순나물... 파김치...김치 뿐 아니라 밑반찬으로 발효식품을 주로 차리기 때문에 파지(파김치)도 일년동안 먹을 것으로 젓갈도 해남에서 간해서 묵힌 것으로 마련해둔다. 고구마대... 매실짱아지... 젓갈... 이것이 바로 묵은지.... 깍두기... 닭죽 김부장 많이 드시고 ..여름철 건강하시게....
어어~~기부장도 많이드시고 ..힘내세요... 마당을 지나 돌계단을 딛고 올라서면 창호문이 있는 방과 방만한 크기의 마루가 있다. 여름철에는 시원스럽고 겨울철에는 아늑한 공간이 있는 이 집은 담양군 남면 가사문학관 바로 뒤편에 있는 ‘울림산장’. 예약문의 =061-383-0779 백일홍이 만개한 울림산장..... |
출처: 노해섭과 떠나는 사진여행...와~~!!재밌다.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