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공고에서 4년여 동안 근무한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정열이 있었던지라 무슨 일이든 닥치는대로 처리해 내던 시절이었다.
하루는 뺑소니 친 우리 과 애들을 잡아들일려고 동림동 쪽으로 가고 있는데 오래 된 서양풍의 집이 하나 눈에 띄었다. 그리고는 아주 희미한 글씨로 고린도(高隣道)라는 문패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주변에 계시는 분들에게 이게 누구 집이냐고 여쭤봤더니 예전에 미국에서 온 고린도라는 선교사가 살던 집인데 현재는 집이 너무 낡아서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말씀들을 하셨다. 그러자 그 중에 제일 연만해 보이는 분이 말씀하시기를 어릴 적에 어른들께 들은 이야기인데 그 곳에 살던 선교사가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삼기위해 성씨를 동림동의 동림을 영어로 해석하여 east wood로 바꾸고 이곳에서 살았으며 노인분 자신도 어릴 적에 그 집 아들과 같이 놀곤 했었는데 나중에 풍문으로 그 아이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유명한 영화배우가 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수년여의 세월동안 여러 경로를 통하여 출입국사무소, 미국 영화인협회 등에 자료를 요청하여 알아본 결과 “크린트 이스트우드”의 출생지가 삼천포 동림동이며 살던 집 마당에 큰 돌이 하나 있어서 성은 이스트우드요, 이름은 클린트(튀어나온 바위란 뜻의 남자 이름)로 하고 클린트란 이름을 한국말로 표기한 것이 고린도란 말인 것을 알아내고 삼천포 문화원에 등록을 요청함과 동시에 진사오 까페에 처음으로 이 사실을 올린다.
아울러 하나 더 알아낸 것은 동림동 출신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 하여 이름을 동령이라 지은 동림동 출신의 걸출한 인재가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첫댓글 동령이는 청계포럼에도 있는데..
걸출한 인재는 맞지만,
내가 보건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없다..ㅋㅋ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출생지가 삼천포라는게 진짜라면..
이게 털보에 의해 세상에 알려질 만한 사안은 아닌듯 한데..ㅉㅉ
친구니까 믿어야하나,
아니면 털보니까 웃고 넘겨야하나.. ㅎㅎㅎ
조금 전 CNN에서 전화 왔었다.
CNN에서 뭐라카더노..?
헛소리 자꾸 하면 혼난다고 그러제??
..ㅋㅋㅋ
그래, 삼천포에서 무신 사단이 나도 날 줄 알았다.
그러이 "삼천포로 빠졌다" 쿠제..
동령이는 삼천포로 안빠졌시모 '이대통영'(통영이니까..) 되시끼고,
이스트우드도 삼천포로 안빠지고 서쪽인 여수로 갔드라면 '웨스트우드'가 되어
'진짜 서부건맨'이 되실낀데...
아깝다. 이통영, 웨스트우드
이기 무신 소리고?
월출이 대통령된다고?
감축드립니다.
이통령 각하^^
Dr 이
Mb 보담 헐~낫지 않을까나...?
청계포럼의 대장은 했고,
총무를 거치면
다음은 회장이니까
회장이나 president나
매 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