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고창여중일기입니다
김휘연학생
---- 제목 : 학생의날 행사준비
곧있을 학생의날 행사준비로 요즘 한창 바쁘다.
그래서인지 몸도 좋지 않았고 그런 몸으로 나는 또다시 학생의 날 연습을 하러 갔다.
하지만 아이들은 30분이 넘도록 오지 않았고 연습하러 왔던 아이들은 점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1시간을 기다려도 아이들은 연습하러 오지를 않았고
결국 모였던 아이들은 짜증을 내며 돌아갔다. 하지만 나는 마음의 경계를
생각하면서 그 아이들이 약속을 지키진 않았지만 무슨사정이 있겠거니 생각하며
화를 참아냈다.
서진학생
---- 제목 : 어떤 남학생들
나랑 내친구 두명이서 원당에 공부를 하러 갔었다.
원당에서 계속공부를 하다가 잠시 원당로비로 올라와서 머리를 식히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남자애들이 우리한테 자리를 비켜주면 안되냐고 해서 안된다고 하였더니
갑자기 어떤 이상한 플라스틱같은 물체를 위로 던지는 것이었다.
그 물체가 무엇인지 보기위해 불빛에 비추어 봤더니, 플라스틱 과일이었다.
나중엔 바구니와 장난감 삽까지 던져서 그물체가 맞았다.
그 남자애들이 막 웃었다.
나도 짜증이 나서 벽돌이 있길래 던지려고 했는데 참았다.
그때 참길 참 잘했다.
앞으로는 그 남자애들이 장난을 안쳤으면 좋겠다.
김효현학생
---- 제목 : 연희를 때리는 것
학생의날 연습으로 인해 실내체육관에서 춤연습을 하였다.
내가 춤을 추는데 왠지 어딘가가 어색하여 잘 추는 아이와 춤동작을 맞춰보고 있는데....
연흐가 나에게 몸이 뻣뻣하다며 비웃는 것이었다.
기분이 나빠 하지말라고 하였는데도 연희는 계속 나를 놀려댔다.
순간 화가 나 연희를 때리고 싶었지만 일상수행의요법이 생각나
그마음을 절제하였다.
연희에게 일상수행의요법을 권하여 마음공부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첫댓글 휘연 : 경계임을 알아 차리니 오이 않은 아이들에게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 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되었구나 ...
서진 : 짜증이 나서 벽돌을 던지려는 마음이 일어났구나 ... 그런데 참고 던지지 않아서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 정말 다행이다... 던져서 남자 애들이 다쳤으면 어쩔뻔 했니?... 이메 짜증난다고 하면서 장난안치면 좋겟다 고 내 마음을 전달해 봐
효현 : 그래! 일상수행의 요법을 생각한 효현이가 참 장하다... 스스로 화를 절제 할수 잇었으니... 그래 연희에게도 알려 주어서 같이 마음공부하게 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