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가면 꼭한번 들러보는 곳이 ..
어려서 다니던 국민학교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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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1964년도 졸업때 서교 정문.. 2010년 8월에 다시 찿은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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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아래를 본 사진.. 서국민학교 후문.
좌우 노랗고 빨간 건물은 문구점들이었는데..
서정에 개천도 다리도.. 지금은 복개되어
차량들만 바쁘게 다녀서..
옛날 위치를 떠올리려면 한참 두리번 거려야 하네..
옛날 효응이네 충무교회 앞 녹깡도 전혀 흔적이 없네..
도준이네 천광사도 무슨 SK텔레콤으로 바뀌었더군..
다들...
어디로 가고..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첫댓글 꿈을 갖게했고, 선생님들의 열정에 보답해야 한다고 의지를 불태우던 곳인데...저기서 왔다가 저기로 가는것 아닌가? 왔다 가는게 보이는가?
가기는 어디로 가나. 구름이 되고 비가되어 사라지는 거지. 우리가 세상 갔다온 유일한 흔적은 자식들인데 그들마저 우리 제삿날이나 우리를 기억하겠지. 우리 존재는 우리 마음이나 우리 마음이 떠나면 모든 것이 사라지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