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태인 피향정 문화축제 성료
관광객 등 1500여명 방문
작성 : 2008-09-22 오후 5:58:02 / 수정 : 2008-09-22 오후 8:00:18
손승원(skynow1@jjan.kr)
지난 20일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일원에서 '제11회 피향정 문화축제'가 성대히 열렸다. |
지난 20일 호남제일정(湖南齊一亭)으로 이름 높은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보물 제289호) 일원에서 '제11회 피향정 문화축제'가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광 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정도진 시의장, 김현목·김승범 시의원, 김성필 피향정 문화축제제전위원장겸 JCI
태인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 시민과 외지 관광객 등 1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신임 태인현감 부임행차 재연 등 전통문화행사와 학생들의 체험행사, 어르신 중식제공,
가수 현지우와 김혜정 등 연예인 초청공연, 시민한마당 가요열창대회, 불꽃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취타대를 선두로 200여명의 가장행렬이 뒤따르는 태인현감 부임행차와 '新목민심서'가 재연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광시장은 목민관이 지켜야할 지침을 담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12강 72조를 요약,
낭독해 주목을 끌었다.